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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불법서버서 ‘투견’ 도박장 운영한 일당 적발
두 마리의 몬스터가 대결을 펼쳐 승자를 맞히는 투견게임과 다섯 마리의 몬스터가 달리기 시합을 하는 경마게임이다. 투견게임은 두 마리의 몬스터에 ‘홀짝’ 기호를 붙여 승자를 맞히는 게임으로 승리할 경우 약 2배의 돈을 받을 수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이 사건 수사 과정에서 다수의 유사범행을 확인했음에도 수사개시권이 없어 수사착수 및 범죄수익 환수가 불가능한 문제점이 드러났다"며 "환수 가능한 범죄수익이 구체적으로 확인된 사안은 검찰 수사권 없는 죄명이라도 예외적으로 수사개시를 가능하게 하는 법령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2.01.21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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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원전은 '친환경'인데…"脫원전, 기후 경제전략화 대응 걸림돌"
중앙일보가 20일 한국행정학회ㆍ한국정책학회ㆍ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공동주최한 정책 세미나 ‘대전환의 시대, 대한민국 어떻게 바꿀 것인가’에서 윤지웅 경희대 교수는 "차기 정부는 선진국이 기후 대응 위기를 경제전략화하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윤 교수는 "유럽연합이 탄소국경조정제도를 도입하는 동시에 원자력 발전을 친환경 에너지에 포함시켰다"며 "차기 정부는 탈원전과 관련해 글로벌한 변화를 감안한 에너지 정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를 공동주최한 원숙연 한국행정학회 회장(이화여대 교수)는 "모든 정책이 5년짜리 정부를 위해 2년의 시계를 가지고 1년짜리 예산으로 돌아가는 데자뷰를 국책연구기관에서도 보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나태준 한국정책학회 회장(연세대 교수)는 "정부가 아닌 국가를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
2022.01.21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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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산, 슬라브 두께 승인없이 두배 늘렸다…"붕괴 영향 가능성"
현산 측은 당초 광주 서구청이 승인한 두께보다 두 배 이상 두껍게 슬라브 설계구조를 변경하고도, 사업계획 변경 승인은 받지 않았다. 광주 서구청 측은 붕괴사고 현장의 슬라브 두께 변경은 구조상 변경에 해당, 사업계획 변경 승인을 받아야 할 대상이지만 현산 측으로부터 어떠한 신청도 받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광주 서구청 관계자는 "슬라브 두께가 당초 승인받은 것과 달라졌다면 반드시 변경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2019년 말 사업계획 승인 도면이 확정된 이후 변경 신청을 받은 바 없다"며 "현산 측이 실제 슬라브 두께를 변경 시공했는지, 언제 공법을 바꿔 공사를 진행했는지는 현재로써는 알 길이 없다"고 밝혔다.
2022.01.21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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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 광고에 '짝퉁' 디올백 든 송지아…"악의적 의도 없었다"
명품 ‘짝퉁’ 착용 논란에 휩싸인 뷰티 크리에이터 송지아(프리지아)가 디올 향수 홍보 영상에서 들고나온 ‘레이디 디올 백’이 가품이었다고 인정하고 사과했다. 앞서 지난 19일 한 온라인 명품 커뮤니티에는 송지아가 2021년 9월 인스타그램에 올린 디올 뷰티의 향수 홍보 영상에 등장한 ‘레이디 디올 백’이 가품으로 보인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설마 디올 협찬 영상에서 짝퉁 디올백을 들었겠느냐"고 반문했으나, 송지아가 들고나온 가방은 가품이었다.
2022.01.21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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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만 아는 붕괴층 공법 변경…‘거푸집’에서 ‘무지보’ 변경 왜?
광주 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이 붕괴된 층의 콘크리트 타설 공법을 임의로 변경한 자료를 확보하고 수사 중이다.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는 20일 현대산업개발이 지난 11일 붕괴한 39층 바닥 면을 재래식 거푸집 방식으로 콘크리트를 타설하기로 한 당초 계획과 달리 ‘무지보’(데크 플레이트·Deck plate) 방식으로 변경한 시점과 이유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광주 서구청 등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은 PIT 층 천장인 39층 바닥 면에 거푸집 공법을 이용해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방식으로 관할 구청에 안전관리계획을 승인받았다.
2022.01.21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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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명품 논란' 송지아 결국…'전참시' 통편집 당한다 [전문]
앞서 ‘전참시’ 제작진은 송지아 출연분 방송을 예정대로 진행하려 했으나, 송지아 짝퉁 논란이 거세게 일면서 통편집을 최종 결정했다. 앞서 온라인상에는 송지아의 ‘짝퉁’ 착용에 대한 지적이 쏟아졌다. SNS 및 ‘솔로지옥’에서 입었던 일부 제품에 대한 지적은 일부 사실이다.
2022.01.21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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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붕괴 사고' 현산 주가도 반토막…시총 1조원 붕괴 위기
광주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 사고 이후 HDC 현대산업개발이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한국기업평가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자금 보충 약정을 제공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유동화 증권 차환 우려가 커졌다"며 "올해 1분기 만기도래 PF 유동화 증권 규모가 1조 원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성태경 한기평 수석연구원은 "현대산업개발이 가용 현금성 자산으로 단기적으로 차환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차질이 장기화하면 유동성 부담이 가중될 수 있어 현산의 대응 여력과 모니터링이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2022.01.21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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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서 ‘교육재정 축소 반대’ 특별 입장문 채택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이하 협의회)는 2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2회 총회에서 초중등 학령인구에 투입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하 교육교부금) 축소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특별 입장문을 채택했다. 협의회의 입장문에는 ‘교육교부금은 학생 수가 아닌 늘어난 학급 수와 학교 수 그리고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오히려 늘려야 하며, 관련 논의는 전국 시도교육감들과 협의해 진행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와 함께 협의회는 학교폭력 신고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중앙 단위 신고센터를 경찰청 본청에 두고 지역별 ‘117 학교폭력 신고센터’를 통합 운영하는 안건, 민주시민교육 우수 사례를 타 시도와 공유하는 민주시민교육 협력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시도교육청 협의체를 구성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2022.01.21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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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생들이 광장에 나온 이유…"우린 ATM이 아니다"
"본부가 학생들을 ATM(현금입출금기)으로 여긴다" 고려대학교가 대학원생과 외국인 유학생의 등록금을 인상하기로 결정하자 총학생회가 반발하고 나섰다. 고려대 서울·세종캠퍼스 총학생회 등으로 구성된 ‘고려대 등록금 문제 공동대응 특별위원회(특위)’는 20일 오후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 서울캠퍼스 중앙광장에서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규상 고려대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장은 "학교는 학생과 협의 없이 등록금 인상을 통보해 왔다"며 "이에 등심위 회의를 추가로 진행할 것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2022.01.21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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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운동화 신는 신동빈, 첫 사장단 회의서 “사회적 선한 가치 창출하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022년 그룹의 경영 가치로 '인재' '투자'와 함께 ‘선한 가치 창출’을 내걸었다. 인재 육성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투자를 해야 하지만 모든 의사 결정에 선한 가치가 고려돼야 한다는 것이다. 발표를 경청한 신 회장은 "인재 육성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는 것,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투자, 사회적으로 선한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2.01.21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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