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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평택·안성, 오미크론 체제로 전환…고위험군만 PCR 검사
정부가 오미크론이 빠르게 확산하는 광주·전남·평택·안성 지역에서 26일부터 60세 이상, 밀접접촉자에만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하기로 했다. 일반 의심자는 선별진료소에서 자가검사키트로 검사하거나 호흡기전담클리닉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양성일 경우 PCR 검사를 하게 된다. 중대본은 "오미크론의 우세종화가 진행되며 대규모 유행이 다시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광주‧전남‧평택‧안성은 오미크론으로 단기간 내 코로나 환자가 급증했고 급증하는 환자를 대비할 새로운 검사·치료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2022.01.2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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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통화' 일부 공개 허용에…野 "李 욕설도 똑같이 방송해야"
이날 선대본부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입장문을 내고 "기획하여 사적 대화를 유도하고 몰래 녹음한 파일에 대하여 방영할 수 있도록 일부 결정한 부분은 헌법상 인격권, 사생활보호권의 본질을 침해한 것으로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씨 측은 사적으로 나눈 이야기를 이씨가 동의없이 녹음해 불법이고, 통화 내용이 공개되는 경우 인격권에 심각한 피해를 보게 된다며 서울의소리 등을 상대로 가처분을 신청했다. 방영이 금지된 내용은 ▶공적 영역에 관련된 내용과 무관한 김씨 가족들의 사생활에만 관련된 발언 ▶서울의소리 촬영기사 이명수 씨가 녹음했지만 이씨가 포함되지 않은 타인 간의 비공개 대화 등 2가지다.
2022.01.2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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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법원, 서울의소리 '김건희 통화' 방영 일부만 금지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수석부장 김태업)는 21일 김씨가 서울의소리를 상대로 낸 방영금지·배포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만 인용하면서 대부분 내용의 방영을 허용했다. 방영이 금지된 내용은 ▶공적 영역에 관련된 내용과 무관한 김씨 가족들의 사생활에만 관련된 발언 ▶서울의소리 촬영기사 이명수 씨가 녹음했지만 이씨가 포함되지 않은 타인 간의 비공개 대화 등 2가지다. 재판부는 또 "취재윤리에 어긋나는 측면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 사건 녹음파일의 내용 자체는 김씨의 발언을 그대로 녹음한 것으로서 조작되지 않았다는 점이 기술적으로 확인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씨가 기자 신분을 밝힌 상태에서 대화를 시작했고 대화 내용이 주로 공공의 이익에 관한 것이라고 보이는 이상 언론·출판의 자유 보호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2022.01.2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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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2 언팩 앞둔 노태문 사장 "역대 가장 스마트한 제품"
"최고의 모바일 경험을 한데 모은 제품으로서,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중 가장 주목받는 제품이 될 것입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을 총괄하는 노 사장은 21일 회사 뉴스룸에 올린 기고문에서 "갤럭시S 시리즈는 스마트폰 카테고리를 새롭게 정의하는 혁신적인 기능들을 선보여 왔다"며 "지금 그 혁신의 기준을 다시 써 내려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노 사장은 2월 초 공개 예정인 갤럭시S22 시리즈에 대해 "역대 갤럭시 폰 가운데 가장 스마트한 제품을 손에 쥠으로써, 최첨단 혁신을 바로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2022.01.2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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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유출 20조’인데 삼성맨 또 중국행…정부 특단대책 내놨다
삼성전자 사장 출신인 반도체 전문가 A씨가 2020년 중국 반도체 기업 경영진으로 합류하자 국내 산업계는 발칵 뒤집혔다. 퇴직 전문인력을 특허심사관으로 채용하면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은 핵심인력 해외 이직 등에 따른 인력 관리 부담을 덜 수 있다. 안기현 반도체산업협회 전무는 "반도체 분야 인력만 미국이 30만 명, 중국이 25만 명 부족해 인력 확보 전쟁을 하는 중"이라며 "중국은 한국의 반도체 등 주요 산업 인력에 고액 연봉을 제시하며 스카우트하는 게 현실"이라고 했다.
2022.01.2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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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끌'로 집 산 30대의 공포...9년 전 '은마 40% 폭락' 터지나
지난해 서울에서 집값이 가장 많이 올랐던 노원구 상계동 주공 아파트 2만9000여 가구에서 지난해 12월 거래량이 10건도 안 되고 새해 들어 20일까지 신고된 건수가 2건에 불과하다. 서울시에 따르면 계약일 기준으로 지난해 12월 거래 신고 건수가 1200건가량으로 추정된다. 한국부동산원의 서울 아파트 매입자 연령별 분포 자료를 보면 지난해 7월 40%에 육박했던 30대 비율이 지난해 11월 33%로 내려갔다.
2022.01.2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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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다음 생도 어머니의 아들로…” 어머니를 떠나보내며
시간이 흐를수록 떨어져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다가 결국에는 하늘나라로 보내 드림으로써 다시는 볼 수 없는 영원한 이별을 한다.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보니 명절이나 휴가철 또는 부모님 생신과 같은 행사가 아니면 어머니 뵐 기회가 없어 떨어져 지내는 기간이 몇 개월이 될 때도 있었다. 함께 했던 소중한 기억을 꺼내 보며 다음 세상에서도 어머니의 아들로 태어나 못다 한 효도를 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2022.01.2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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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통보한 전 여친 살해 조현진 "미안하다"…검찰 송치
이별을 통보한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조현진(27)씨가 21일 검찰에 송치됐다. 조씨는 지난 12일 오후 9시쯤 천안시 서북구에 있는 피해자 A씨 주거지 화장실에서 A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달아난 혐의(살인)를 받고 있다. 범행 당시 집안에는 A씨의 어머니가 와 있었는데, 조씨는 화장실 문을 잠근 채 A씨와 다투다 흉기로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2.01.2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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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당국 “지하철역서 9초 차이로 스쳤는데 오미크론 감염”
홍콩 지하철 이동 통로에서 9초 차이를 두고 지나갔을 뿐인데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례가 확인됐다. 홍콩 보건당국은 26세 유치원 교사 A씨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경로를 추적한 결과, A씨가 지하철 이동 통로에서 다른 오미크론 감염자 2명과 거의 같은 시간 머물렀으며, 그 시차는 9초였다고 20일 밝혔다. 홍콩 정부 팬데믹 고문 데이비드 후이 박사는 "A씨와 다른 감염자 간 직접 접촉은 없었지만 이들은 근접 거리에 있었고 바람의 방향에 따라 감염자의 침방울이 A씨 쪽으로 향했을 수 있다"며 "마스크는 큰 침방울을 걸러내지만 눈에 닿을 수 있고 마스크의 측면 공간을 공기 전파가 이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2.01.2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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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김연아' 점프 높이까지 측정, 베이징올림픽에 신기술 3개
예를 들어 여자 피겨 스케이팅에서 카밀라 발리예바(16·러시아)의 ‘타노’ 쿼드러플 점프와 전통적인 점프를 구사하는 선수의 기술 차이점을 비교할 수 있다. 스피드 스케이팅에서는 ‘부정 출발 감지 시스템’이 새롭게 진화한다. 각 레인에 한 대의 카메라를 배치해 관계자가 시각적으로 시스템을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부정 출발이 관찰되는 경우 즉시 심판에게 알릴 수 있게 됐다.
2022.01.2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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