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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 접종 주춤...이번주 1100여곳 개학인데 대책은 '잠잠'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가 빨라지면서 이번주부터 개학하는 초·중·고등학교에 비상이 걸렸다. 하지만 이번주 개학하는 학교만 1100곳을 넘는 데다 소아·청소년 백신 접종률 상승세도 둔화되고 있어 등교 대책 마련에 소홀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이모(47)씨는 "법원 판결도 남아있고, 정부도 방역패스와 관련해 이랬다 저랬다 하고 있으니 일단 아이에게 접종 안 시키고 기다려 볼 계획"이라며 "백신을 맞춘 주변 학부모들도 '괜히 맞게 한 것 같다'고 후회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고 말했다.
2022.01.2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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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벅 이어 투썸도 올렸다…아메리카노 4100원→4500원
가격이 인상되는 음료는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400원, 카라멜 마키아또 300원, 프라페 200원, 쉐이크 100원 등이다. 투썸플레이스 측은 가격인상 배경에 대해 "원·부재료와 인건비 등 고정비의 지속적인 상승에도 불구하고, 자체 로스팅 플랜트 운영과 자동화 설비 투자 등을 통해 커피 음료의 가격 조정 압박을 내부적으로 최대한 방어해왔다"면서 "하지만 최근 원두 시세 급등, 우유 가격 인상, 물류비 상승 등 외부 환경이 급변했고 코로나19 장기화, 인건비, 임대료 상승 등으로 인해 가맹점들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가격 인상을 방어하기 위해 여러모로 노력해왔으나 최근 원두, 우유 등 원가 압박이 더는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을 넘었기에 부득이하게 가격 인상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멤버십 혜택 및 개인컵 사용 확대 캠페인 등을 통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로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2022.01.2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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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여야, 내달 7일부터 예결위 추경 심사 진행키로
여야가 2022년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를 위한 2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24일 합의했다. 내달 3일부터 14조원 규모의 추경안 심사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만나 오는 27일부터 30일간 임시국회 의사일정에 합의했다.
2022.01.2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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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러봐” 남편 조롱에 격분해 흉기 휘두른 40대女 집유
말다툼하다가 폭행을 당하자 남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40대 여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해 10월 9일 오후 10시 50분께 인천시 부평구에 있는 자택에서 남편 B(40대)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찔러보라"는 남편의 말에 격분해 흉기로 그의 복무를 한 차례 찔렀고, 그사이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2022.01.2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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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현장, 가장 잘 안다”…광주 붕괴사고 14일째 미뤄진 현산 관계자 조사
5명의 실종자와 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경찰 수사가 실종자 수색 장기화로 인해 난항을 겪고 있다. 광주경찰청 수사본부 관계자는 소환조사가 늦어진 이유에 대해 "현대산업개발 책임자 조사보다 실종자 수색이 우선"이라고 설명했다. 광주에서 근무했던 직원들이 사고현장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상시 대기하면서 현장 정보를 제공하면서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게 경찰과 현대산업개발 측 설명이다.
2022.01.2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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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산후조리 그만"…2주 180만원, 공공산후조리원 문 열어
이 때문에 출산과 산후조리를 위해 다른 지역까지 가는 ‘원정 출산·산후조리’를 감수해야 한다. 산후조리원이 없는 지역 임산부를 위해 충남도가 홍성의료원에 24일 공공산후조리원을 열었다. 충남도는 산후조리원을 찾아 대전과 천안까지 가는 충남 서북부지역 임산부들이 홍성의료원 산후조리원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2.01.2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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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욕설? 엄마 때문에 그랬다"…야당 "효자 호소인"
그는 거리 일정 도중 시민들을 향해 '엄마 때문에 그랬다더라', '보니까 흉악한 사람이 아니더라'라고 전해달라며 직접 호소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백 부대변인은 "이재명 후보의 인격적 결함은 엄마 탓도, 가난 탓도 아닌 오직 스스로의 탓"이라며 "아무리 절박해도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도리가 있다. 한편 이 후보는 지난 21일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서 시민들과 만나 자신을 둘러싼 욕설 논란에 대해 "한 분 한 분이 하루에 1명에게만 '엄마 때문에 그랬다더라', '집안 얘기 좀 그만하면 좋겠다', '보니까 흉악한 사람이 아니더라'고 전해달라"고 호소한 바 있다.
2022.01.2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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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가 성추행" 회사 단체메일 뿌렸다…유죄 뒤집은 대법 왜
A씨는 2016년 전국 208개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매장의 대표와 본사 직원 80여명의 회사 이메일로 '저는 B씨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발송했다. A씨가 이메일에서 B씨를 상대로 인신공격적 표현을 쓰지 않았고, 오히려 직장 내 성희롱 피해 사례와 관련 규정을 공유한 점을 들어 '공공의 이익을 위한 목적'이 있었다고 판단했다. 자신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직장 내 성희롱 예방과 피해구제에 도움을 주고자 이메일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2022.01.2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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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대란' 닥치는데…허구한 날 싸우는 정부·낙농단체, 왜
정작 ‘밀크 인플레이션’(우유 등의 가격 상승으로 커피·제과·빙과 등 관련 물가가 연쇄적으로 오르는 현상) 대응은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 정부는 현행 원유 가격 결정체계를 우유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박홍식 농식품부 축산경영과장은 "낙농가의 생산비에 따라 원유 가격이 인상되는 구조를 개편하면, 낙농가도 생산비 절감 유인이 생기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소비자 가격이 안정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온라인으로라도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낙농가와의 소통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2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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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에 12억원 후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팀 후원을 연장했다. 이날 행사에서 봅슬레이 국가대표 원윤종 선수는 이날 행사에서 "10년 동안 꾸준한 지원 덕분에 겨울 올림픽 대표종목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 한편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 대표팀은 봅슬레이 남자 2인승과 4인승에서 각각 2팀, 여자 모노봅(1인승)에서 1명이 출전한다.
2022.01.2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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