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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美, 자국민에 '러시아 여행금지령'…최고단계로 상향
미 국무부는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러시아의 군사 배치와 훈련이 이어지는 데 따라 현지에 있거나 여행을 가려는 미국인은 국경 상황이 예측 불가능하고,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날 러시아에 대한 여행금지령은 우크라이나 주재 미 대사관의 직원 가족에게 내린 철수 명령과 함께 나왔다. 미 국무부는 이날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 대사관 직원 가족에 철수 명령을 내리고, 비필수 인력에 대해선 자발적으로 우크라이나에서 출국하도록 했다.
2022.01.2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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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 폭파했던 풍계리 핵실험장…"최근 차량 통행 포착"
전문가들은 북한이 2018년에 폭파한 것으로 선전한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추가 핵실험을 진행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미국 스팀슨센터 특별연구원인 하이노넨 전 총장은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소재 핵실험장을 촬영한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를 근거로 "차량 통행과 제설 작업 동향이 포착됐다"며 "최근 몇 년간 현장 모습과 2019년 이전 촬영된 사진을 비교할 때 유지관리 움직임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로 폐기됐다면) 이렇게 지속적인 작업은 필요하지 않다"며 "풍계리 핵실험장에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갱도들이 있고 폭파한 갱도 입구 대신 새로운 입구를 뚫어 이들 갱도로 연결하는 방식을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2.01.2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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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차택근무'도 되겠네…LG 자율주행 '옴니팟' 실물 첫 공개
24일 LG전자는 내달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카카오모빌리티 '넥스트 모빌리티:NEMO2022'에서 'LG 옴니팟'을 실물로 전시한다고 밝혔다. NEMO2022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첫 테크 콘퍼런스로, 미래 모빌리티 기술 현황과 비전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철배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전무)은 "LG전자가 강점을 가진 가전·디스플레이 및 전장 기술을 융합했다"며 "홈공간을 확장한 개념의 '미래 자율주행차 스마트 캐빈' 비전을 옴니팟을 통해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2022.01.2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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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드넓은 낙동강 모래톱 걸은 시민들 "보 수문 열어뒀으면…"
지난달 1일 환경부가 수질과 생태계 모니터링을 위해 합천창녕보의 수문을 열었고, 수위가 해발 10.5m에서 4.8m로 5.7m를 낮아지면서 주변 갈대밭과 강물 사이에 모래톱이 드러났다. 행사를 주관한 대구환경운동연합 정수근 생태보존국장은 "수문을 열지 않은 하류 창녕함안보의 영향 때문에 이곳에서도 수위가 해발 4.8m를 유지한다"며 "평소보다는 수위가 낮아졌지만 그래도 물이 일부 갇혀 있다"고 말했다.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단의 보 개방 모니터링팀 송석섭 사무관은 "지난해 9월부터 올 3월까지 2021년 하반기 보 개방 모니터링 계획에서 정한 일정에 따라 보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며 "합천창녕보 수위의 영향을 받는 자모2리 양수장과 도동양수장 등의 양수장 운영 기간이 2월 10일부터라서 수위를 올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2022.01.2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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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공항서 미사일 쏜 北…활주로 옆 '드라이브 쓰루' 비밀 [하늘에서 본 북한③]
정부 당국자는 "북한은 순안공항에서 중국 베이징과 선양ㆍ상하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운항하는 정기 국제 노선을 운영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2020년 1월부터 항공편 운항을 중단하긴 했지만, 국제공항에서 미사일을 발사하는 나라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 들어선 의문의 건물과 관련해 미사일을 실은 이동식발사대(TEL)의 이동을 쉽게 하기 위한 전형적인 북한의 미사일 관련 시설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익명을 원한 평양 출신의 고위 탈북자는 "건물이 있는 곳은 순안구역(한국의 구에 해당)의 신리라고 하는 지역으로 이곳의 야산 지하에 미사일 시설이 기존에도 있었다"며 "건물 양쪽에 신설 도로가 만들어져 있다는 점으로 보면 전형적인 북한의 미사일 관련 시설로 북한이 화성-12나 화성-14ㆍ15 등 이동식발사대를 이용하는 대형미사일(장거리미사일)을 만들면서 공항인근에 미사일 시설을 확장한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2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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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친 출근길 차량 몸으로 막은 20대 스토킹 혐의 입건
헤어진 여자친구를 찾아가 출근을 방해하고 다시 만나자고 요구하는 문자메시지를 수백 통 보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20대 후반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8일 오전 8시와 9시 사이 출근하려는 전 여자친구의 차량을 몸으로 막아서며 다시 교제할 것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2022.01.2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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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설상가상'…공장 화재에 내부자거래 의혹 ‘8% 급락’
지난 21일 청주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4명의 사상자가 나온 에코프로비엠(247540)이 24일 장중 8% 폭락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2시 30분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3만5400원(8.16%)까지 내린 39만8400원에 거래 중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 에코프로비엠은 현재 주식내부거래 혐의로 수사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2.01.2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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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우크라주재 대사관 직원가족 철수 명령
미국 국무부가 23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 대사관 직원들의 철수를 명령했다고 외신이 이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 대사관들의 자발적인 철수를 허가하고, 직원 가족들의 우크라이나를 떠날 것을 명령한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 당국자는 "이번 조치가 미국 대사관의 철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 우크라이나 주재 대사관은 계속 운영될 예정"이라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 정부의 지지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2022.01.2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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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 휴대전화 쓴 동료 군인, 분명 보안사고…솜방망이 징계만”
한 동료 부대원이 일과시간에 몰래 휴대전화를 반입해 무단 사용했지만 군당국은 솜방망이 처벌에 그쳤다는 주장이 나왔다. A씨는 "부대원 중 한 용사가 휴대전화를 반입해 약 2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일과시간에 생활관에 숨어 휴대전화를 무단으로 사용했다"며 "일과가 시작되면 모든 용사가 임무 대기장소에 가서 일과를 하며 작업이 생기면 작업을 하지만, 이 용사는 전입 온 이후부터 단 한 번도 일과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심지어 본청 지휘 통제실 근무에도 휴대전화를 반입해 사용했다"며 "지휘 통제실 근무도 동료 근무자에게 떠넘기다시피 해서 도저히 참다못해 마음의 편지로 제보했으나, 몇 주째 소식이 없어 여단장님께 직접 사정을 설명해 드리니 그제야 조사를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2.01.2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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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횡령피해액 1414억 회수 가능할 듯"
경찰이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피해액 가운데 1414억원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피해 보전에 주력하고 있다.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24일 기자간담회에서 "피의자는 지난 14일 검찰에 송치했고, 횡령 총액이 처음보다 수사 과정에서 많이 늘어나 총 2215억원이 됐다. 지난 14일 기준 몰수 추징 보전액은 현재까지 394억원이며, 피해자가 반환한 게 335억원, 압수한 금괴가 851kg으로 현금가 681억원 상당, 압수한 현금이 4억원 정도다.
2022.01.2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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