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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사망사고 30대 벤츠 운전자 2심서 징역 7년→3년6개월 감형
만취 상태에서 벤츠를 몰다 공사장으로 돌진해 60대 일용직 노동자를 숨지게 한 30대 운전자가 항소심에서 감형을 받았다. 앞서 지난해 11월 1심 재판부는 권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한 바 있다. 권씨는 지난해 5월 24일 새벽 만취 상태에서 벤츠 차량을 시속 148㎞로 운전하다 도로에서 작업하던 노동자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22.05.1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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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관 1명에 사건 1.6만건 맡는다…골머리 앓는 대법의 대안
사법행정자문회의(의장 김명수 대법원장)가 상고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상고심사제도 도입과 대법관 증원 방안을 혼합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냈다. 그러면서 "부적법한 상고를 조기에 종결하고 대법원의 사건관리 부담을 줄여 상고심 역량을 본안 심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상고 이유서를 원심법원에 제출하는 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법원행정처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대법원은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추진하던 상고법원 도입이 ‘사법농단’ 의혹으로 무산된 이후 상고제도 개선 논의에 신중을 기해왔다.
2022.05.1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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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첫 현장 행보는 금융…"재정지출 지속하되, 건전성은 관리"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명동 극제금융센터에서 열린 거시금융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코로나 팬데믹 여파와 글로벌 공급망 차질, 물가 상승과 각국의 통화정책 대응으로 인해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새 정부는 현장에서 답을 찾고 민간 전문가들과 꾸준히 소통하면서 더 나은 정책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고 해도 그것이 시장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또 경제 주체들의 정서와 판단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를 세밀하게 고려해야 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 "지정학적 위기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문제는 정부와 기업이 적극 협력하여 대응해 나가겠다"며 "잠재성장률을 높이기 위해 재정지출은 지속하되, 과감한 지출 구조조정 등으로 재정 건전성을 확고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5.1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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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통령실 "北, 핵실험 준비는 돼 있는 듯"
대통령실은 13일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 "핵실험 준비는 돼 있는 것 같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들을 만나 "북한이 6번이나 했는데 추가적인 핵실험을 왜 필요로 하는지, 기술적인지 정치적인지를 미국과 함께 여러 가지(를)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다음주 한미정상회담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북한과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역내 문제, 양자 협력 문제, 글로벌 문제에 대해 매우 구체적인 액션 플랜을 준비해놓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2022.05.1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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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류현진, 가정의 달 맞아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1억 원 기부
복귀전을 앞둔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소아암 어린이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류현진으로부터 소아암 치료비 1억 원을 기부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은 "멀리서도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관심을 갖고 손길을 내어준 류현진 선수 덕분에 여러 명의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이 희망을 품고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2022.05.1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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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公 사장 외유성 출장?…"계획은 짰지만, 관광은 안했다"
실제 가스공사 측은 내부적으로 채 사장의 호주 관광 계획까지 만들었다. 하지만 중앙일보가 입수한 또 다른 비공식 ‘호주 출장 자료’에서는 채 사장이 호주에 머물던 시기 토요일과 일요일을 이용한 관광 일정이 별도로 담겨 있었다. 가스공사 측은 "사장님이 직원과 함께 식사를 하고 결제는 직원 A씨가 자신의 카드로 한 뒤 미리 지급한 체재비로 이를 정산했다"면서 "2월 27일 점심만 사장님이 개인 카드로 직원들에게 밥을 샀다"고 했다.
2022.05.1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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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결' 6G준비, 지금이 적기" 삼성전자, 6G 포럼 처음 열어
삼성전자가 차세대 통신 기술인 6G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들을 모아 미래 기술을 논의하는 ‘삼성 6G 포럼’을 13일 열었다. ‘새로운 차원의 초연결 경험 시대 구현’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삼성전자가 개최한 첫 6G 포럼이다. 승현준 삼성리서치 연구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5G 네트워크 상용화는 여전히 진행 중이지만 6G 연구 개발(R&D)은 이미 시작됐다"면서 "6G는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융합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고 6G 시대를 전망했다.
2022.05.1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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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카타르월드컵 한국경기 직관하고 홍해 크루즈 여행
오는 1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월드컵을 관람한 뒤 크루즈를 타고 홍해를 항해하며 사우디아라비아·요르단·이집트를 둘러보는 이색 여행상품이 등장했다. 11월 23일 한국에서 출발하는 단체는 24일 우루과이전을 참관하고, 30일 출발 단체는 12월 3일 포르투갈전을 참관한다. 23일 출발 단체는 가나전과 포르투갈전을 크루즈 선내에서 관람할 예정이다.
2022.05.1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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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날두 건재하네…전 세계 스포츠스타 수입 1·3위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가 최근 1년 간 전 세계 스포츠스타를 통틀어 수입 1위에 올랐다. 제임스는 경기 수입은 4120만 달러(531억원)에 그쳤지만, 두 배 가까운 8000만 달러(1029억원)를 기타 소득으로 추가했다. 호날두가 경기 수입(6000만 달러·772억원)과 기타 수입(5500만 달러·708억원)이 엇비슷했던 반면, 네이마르는 연봉과 수당 등 그라운드 안에서 벌어들인 수입(7000만 달러·901억원)이 기타 수입(2500만 달러·322억원)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게 특징이다.
2022.05.1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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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코로나 폭발, 35만 확진…분노한 김정은 "모든 도·시·군 봉쇄"
모든 도·시·군에 대한 봉쇄 조처를 하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히 확산하고 사망자도 6명 발생하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방역체계 허점을 강하게 질타했다. 13일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전날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방문해 방역 위기상황에 대처해 국가방역사업을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한 후 하루 동안의 방역실태에 대해 점검하고 전국적인 전파상황을 요해했다"고 밝혔다. 통신은 "김 위원장은 현장에서 4월 말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열병이 전국적 범위에서 폭발적으로 전파확대 돼 짧은 기간에 35만여명의 유열자(발열자)가 나왔으며 그중 16만2200여명이 완치됐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2022.05.1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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