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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 업무 기피에…'변사사건 수당' 1만5000원 꺼내든 경찰
경찰이 ‘변사(變死) 사건’ 담당자에 수당을 주는 방안을 인사혁신처에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난달 변사사건 수당을 새로 신설하는 방안을 인사혁신처에 요청했다. 지난해 경찰청이 운영하는 ‘마음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이용한 형사 중 22%가 ‘훼손이 심한 사체를 목격’해 정신적 고통을 겪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022.05.17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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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다보스 포럼 특사에 나경원 전 의원 지명
윤석열 대통령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 포럼)에 나경원 전 의원을 특사로 파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오는 22~26일 열리는 다보스 포럼에 나 전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특사단을 파견한다. 대통령실은 "나 특사는 국회 외교통일위원장과 원내대표를 지냈고 2015년 파리기후정상회의에서 한국 대표로 연설했다"며 "다보스 포럼 측에서도 국가 정상급 인사가 참여하는 ‘글로벌 협력의 미래’ 특별 세션에 발표 및 토론자로 초청했다"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
2022.05.17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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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 맞은 선두 SSG, 집단 마무리 체제 가동한다
클로저 김택형(26)이 2군에 내려간 SSG 랜더스가 집단 마무리 체제를 가동한다. 김원형 SSG 감독은 17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김택형은 전완근 손상이 있다. 김 감독은 "일단 이번 주까지는 마무리를 정하지 않고 간다.
2022.05.1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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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루나 투자자 28만명"…금융 당국, 코인 거래소 긴급 점검
금융 당국이 국산 코인 루나와 테라의 폭락 사태 관련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를 상대로 긴급 점검에 나섰다. 업계에 따르면 금융 당국은 루나가 99%가량 하락한 지난 12~13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에 루나와 테라 사태 관련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도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해 금융당국이 법적으로 감독·명령할 수 있는 권한이 없기 때문에 사실상 사용할 수 있는 정책 수단은 없다"며 "투자자 보호 조치가 과연 필요한지, 법적으로 그것을 조치할 권한이 있는지 등을 판단하려면 이 사태에 대한 정확한 파악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2022.05.1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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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文대통령 대북특사, 들은 바도 검토한 적도 없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17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대북 특사 파견 가능성에 대해 "그 부분에 대해서는 들은 바도 없고, 검토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대북 특사 파견 가능성에 대해선 "가능성에 대해서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그런데 트럼프를 특사로 보낼 수는 없다"며 대북 특사 가능성을 언급했다.
2022.05.1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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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뱃사공 몰카 폭로에 "사과했는데 왜…우리도 카드 있다"
그룹 DJ DOC의 이하늘(본명 이근배·51)이 래퍼 뱃사공의 불법촬영 논란과 관련해 "사과하고 끝났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뱃사공이 소속된 ‘슈퍼잼 레코드’ 레이블의 대표인 이하늘은 지난 16일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래퍼 던밀스 부인이 폭로한 뱃사공(본명 김진우·36)의 불법촬영 논란을 언급하면서 "1년 전 이미 정식으로 사과했고 끝난 줄 알았다. 그러면서 "그렇게 사과하고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이렇게 다시 수면 위로 올린 게 이해가 안 가고 던밀스 태도도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2022.05.1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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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싫어 학교 관둔다? 3년새 학교 떠난 초중생 늘어난 이유
여성가족부가 17일 공개한 '2021년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3년 새 학교를 그만두는 고등학생은 줄었지만,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조사 결과와 비교했을 때, 고등학교 시기에 학교를 그만두는 비율은 3.6%p 낮아졌지만, 초등학교(3.4%p)·중학교(0.4%p) 시기에는 오히려 높아졌다. 학교 밖 청소년은 특기를 살릴 수 있는 수업(36.7%), 원하는 것을 배우거나 연계해 주는 지원 서비스(27.2%), 진로 탐색과 체험 기회(24.9%) 등이 있었다면 학교를 그만두지 않았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2022.05.17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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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노을처럼’ 살고자 하는 문 전 대통령…사저 앞 시위 자제해달라”
이 전 대표는 17일 페이스북에 "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보수 인사들이 시위를 벌였고, 오늘 새벽 일부가 철수했지만 주말에 다시 집회를 신고해 뒀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같은 당 정청래 의원은 전직 대통령의 사저 앞에서 집회나 시위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 정 의원은 "종일 전직 대통령을 비난하거나 박정희 전 대통령이 낭독하는 국민교육헌장을 반복하거나 노래를 틀고, 밤새 국민교육헌장을 내보내는 등 상식을 벗어난 확성기 집회로 주민들의 피해가 극심하다"며 "주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법안을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05.17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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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찰 '후원금 의혹' 성남FC·두산건설 압수수색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해 온 경찰이 17일 두산건설과 성남FC를 압수수색 했다. 성남FC 측에 후원금을 제공한 기업 6곳 중 두산건설을 제외한 네이버, 농협, 분당차병원, 알파돔시티, 현대백화점 등은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성남FC 후원금 의혹은 이 전 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성남FC 구단주로 재직할 당시 2014∼2016년 두산, 네이버 등으로부터 160억여원의 후원금을 유치하고 이들 기업은 건축 인허가나 토지 용도 변경 등 편의를 받았다는 내용이다.
2022.05.17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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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변수’에 치솟는 물가…유류세 탄력세율, 할당관세 인하 검토
특히 유류세 인하 등 가용 카드를 대부분 동원한 터라 새로 추진할 수 있는 방안도 제한돼 있다. 정부는 이달부터 7월까지 유류세 인하 폭을 20%에서 30%까지 확대하고, 경유 차량으로 생계를 잇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의 물가 대책을 내놓았다. 이와 함께 탄력세율을 동원해 현재 30%인 유류세 인하 폭을 37%까지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022.05.17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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