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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원 상품권 가방 훔치다가…60대 남성 폭행한 30대 여성
상품권 30만원치가 든 60대 남성의 가방을 빼앗고 폭행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지난 14일 준강도 혐의로 A씨(35)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후 1시24분쯤 B씨가 자전거 핸들에 손가방을 걸어두고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절도를 시도했다.
2022.05.18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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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일 도와준 엄마…발로 차고 물고문한 30대子 부부 실형
강씨는 지난해 10월 24일 오후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시어머니인 A씨(66)가 일을 제대로 못 한다는 이유로 피해자가 손에 들고 있던 컵을 잡아 비틀어 빼앗고 발로 피해자의 가슴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올해 1월 2일 오전 3시쯤에도 강씨 부부는 A씨가 거짓말을 한다며 발로 가슴을 여러 차례 걷어차고 냄비로 머리를 내리쳤다. 강씨 부부는 수원에서 식당을 개업하게 되자 식당 일을 도와달라며 국내 다른 지역에 거주하던 A씨를 불러 2021년 6월부터 함께 거주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2022.05.18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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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해 0살…국민의힘, ‘만 나이 통일’ 법률안 발의
국민의힘 유상범 국회의원이 나이 계산법을 ‘만 나이’로 통일하는 내용의 민법 및 행정기본법 개정안을 17일 각각 대표발의했다. 태어난 해를 0살로 하고 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날 때마다 한 살씩 더하는 방식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도 대선 후보 시절 ‘만 나이’기준 통일 공약을 제시했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도 만 나이 적용 방침을 밝혔다.
2022.05.18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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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광주행'에 박지원 "잘한 결정"…5·18 진실규명 계속돼야"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17일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 의원들이 18일 광주에서 열리는 5·18 민주화운동 제42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 형식으로 부르기로 한 데 대해 "잘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박 전 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5·18 민주화 운동 42주기! 다 함께 기념하고, 가해자는 진정으로 사과하고 진실 규명에 협조해야 한다"며 "그래야 피해자는 용서하고 국민은 통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은 국회의원 시절 보안사령부가 생산해 현재 국가기록원에 이관 중인 5·18 문서를 공개하도록 한 것과 국정원장 재직 당시 5·18 관련 자료를 5·18 진상규명위원회에 제공한 사실 등을 거론한 뒤 "5·18 진실 규명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05.18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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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상의 코멘터리] 5ㆍ18과 한동훈, 마키아벨리스트 윤석열
다른 하나는, 윤석열이 내일(18일) 광주에서 열리는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여권 총출동 명령을 내렸습니다. 5ㆍ18이 민주당의 전유물이 아니며, 국민의힘이 진압군이 아니며, 한동훈 임명강행이 민주당의 위기일지언정 광주의 위기는 아니라는 인식을 심어줍니다. 마키아벨리가 얘기하는 ‘정치의 기술’은 사자의 용기와 여우의 지혜가 동시에 발현됐을 때 완성됩니다.
2022.05.18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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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순 "생일빵 화나 뽀뽀 요구"…성비위 사과에도 논란 증폭
검찰 재직 시절 성추행 의혹과 부적절한 시집 출간으로 논란의 대상이 된 윤재순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은 성추행 의혹에 대해 "화가 나서 (여직원에게) 뽀뽀해주라고 했고, 볼에다 하고 갔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같은 당 고민정 의원은 윤 비서관이 경고 처분을 받았던 또 다른 발언인 "러브샷을 하려면 옷을 벗고 오라", "속옷은 입고 다니는 거냐?" 문구를 자료 화면으로 띄운 뒤 "경고 처분이 적당하다고 보냐"고 김 실장에 물었다. 천준호 민주당 의원은 "윤 비서관은 왜곡된 성인식을 담은 시를 출간하고, 평소에 음담패설과 폭언을 수시로 일삼은 문제적 인물"이라며 "이런 인물을 버젓이 1급 비서관으로 임명하고 사퇴는 없다고 항변하는 것은 대통령실이 단체로 도덕 불감증에 빠진 것"이라고 비판했다.
2022.05.18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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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법무 임명, 국정 발목 잡혀선 안 된다는 강한 의지”
국민의힘은 17일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임명한 것에 대해 "더이상 국정 운영의 발목을 잡혀서는 안 된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박 원내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한동훈 후보자를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했다"며 "지난 4월 13일 윤석열 정부의 초대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된 지 34일만"이라고 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이제 여야 간 협치의 시금석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이 됐다"며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새로운 정치에 대한 희망을 국민께 보일 수 있었으면 한다"고 했다.
2022.05.18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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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그룹 총수 이어 6대 경제단체장도 '한미정상 만찬' 참석
17일 재계와 여권에 따르면 오는 21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바이든 대통령 초청 환영 만찬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참석한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미 4대 그룹 총수 중 한 명으로 초청돼 만찬에 참석한다. 환영 만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가 모두 초대된 것으로 전해졌다.
2022.05.18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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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尹 선거 개입 없었다" 김세의 "통화 진실공방 원치 않아"
경기도지사에 출마한 무소속 강용석 후보는 17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통화 논란에 대해 "선거 개입 이런건 전혀 없었다. 앞서 강 후보는 지난 13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과는 사법연수원 동기로 김은혜 후보보다 인연이 깊다"며 "(대통령) 당선인 시절인 지난주에도 연락해서 ‘이미 (김은혜 후보가) 후보로 결정된 마당에 왜 김은혜 후보를 공격하나. 민주당 경기도당은 윤 대통령을 선거중립 위반 혐의로 강 후보에 대해서는 통화 내용을 언론에 공표해 선거에 영향을 끼친 혐의로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하기도 했다.
2022.05.18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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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의 세사필담] 출항 고동은 우렁찼는데
‘진정한 국민의 나라’는 어떻게 달라지는가? ‘다시, 대한민국’은 어떻게 만들 건데? 답은 그냥 ‘자유’였다. 그런데 "자유와 시장은 번영과 풍요를 꽃 피우고…경제성장은 다시 자유를 확대한다"고? 고등학교 교재에 등장한다면 이 순(順)순환적 명제의 진위를 밝히느라 선생은 땀깨나 흘렸을 거다. 자유의 가치와 시장경제가 초석, 그 위에 자유시민의 조건(경제적 기초), 도약과 빠른 성장, 과학기술과 혁신, 세계 평화와 연대를 쌓아 올렸는데 그 모두는 다시 ‘자유의 촉진제’라고 했다.
2022.05.18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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