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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회담서 '사드기지 정상화 논의'…방위비분담금 지출 가능성도
일반환경영향평가는 성주의 사드 기지 부지 70만㎡에 대한 평가 작업으로 사드 체계 최종 배치 여부를 결정하는 작업이다. 앞서 국방부와 주한미군은 지난 2020년 사드 기지의 노후장비 교체를 위한 육로 수송 작업을 펼쳤으며, 지난해 5월부터 주당 2∼3차례 장병 숙소 생활환경 개선 공사를 위한 자재와 인력, 생활 물품 등을 기지로 반입했다. 한편 사드에 반대하는 기지 주변 주민과 단체는 전날 "윤석열 정부가 사드 기지 정상화를 선언하고 일반환경영향평가를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며 "소성리를 지켜온 성주 주민은 이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반발했다.
2022.05.20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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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인 8이닝 1실점… 6이닝 연속 위닝 삼성, 3위 도약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승리를 거둔 삼성(22승 18패)은 6연속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1번 타자 김지찬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구자욱의 2루 땅볼 때 2루까지 진루했다. 오재일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1, 2루에서 이원석이 우전 안타를 쳐 김지찬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22.05.20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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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검수완박法 통과시켜 놓고는 '검찰공화국' 프레임? 안 맞아"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19일 최근 단행된 검찰 인사에 대해 야권이 '검찰공화국'이라고 공격하는 것에 대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이 통과됐는데, 그래 놓고 다시 검찰공화국이라는 프레임을 씌우는 것은 안 맞는다"고 반박했다. 한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이 이번 검찰 인사를 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검찰공화국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라고 해석된다는 평가가 있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받아쳤다. 한 장관은 또 '검수완박이란 용어 사용에 신중을 기해달라'는 오 의원의 지적에도 "(직접 수사권이) 많이 축소됐다.
2022.05.20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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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사론' 나온 순간 美 등돌렸다…文·바이든 회동 불발 전말
문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기간 중 문 전 대통령과의 면담을 하지 못하게 됐다는 결정을 이날 오전 미국 측에서 전달받았다"며 "미국 정상이 처음으로 한국의 퇴임 대통령까지 만나는 것은 양국의 굳건한 동맹 관계를 확인하는 차원에서도 좋은 전례가 될 수 있었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논의 과정에 관여해온 전직 고위 당국자는 이날 중앙일보에 "바이든 대통령측이 쿼드(미국ㆍ일본ㆍ호주ㆍ인도의 안보 협의체) 정상회의 때 방한해 이미 퇴임한 문 전 대통령을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해왔다"며 "당시 청와대가 '현직 대통령 간의 회담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새 당선인과의 공식 일정이 끝난뒤 추가 일정 조율이 가능하다면 서울로 올라가 만나겠다'고 화답하면서 회동이 추진돼 왔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문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보자고 연락이 온 건 분명한 사실이고, 문 전 대통령은 가만히
2022.05.20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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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말에 물 뿌리자 벌떡…'50도 육박' 최악의 폭염 덮친 印 [이 시각]
이 모습을 본 사람들이 얼룩말의 몸에 물을 뿌리고, 선풍기로 더위를 식히자 죽은 듯이 쓰러져 있던 얼룩말이 벌떡 일어난다. 지난 3월 최고 기온이 섭씨 47도까지 올라가면서 시민들이 더위를 피하기 위해 강과 다리 아래 그늘을 찾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 11일 인도 서부의 한 동물병원이 심각한 탈수 증상이 있거나 부상 당한 수백 마리의 새들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2022.05.20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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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짓궂은 女 집에 있어라"…126억 걸린 탈레반 2인자 베일벗다
베일에 싸여있던 탈레반 2인자가 처음으로 언론 인터뷰에 나섰다. 아프가니스탄 내무부 장관 시라주딘 하카니(43)는 18일(현지시간) CNN의 크리스티안 아만푸르 기자와 첫 단독 인터뷰에서 여성 교육 문제와 국제사회 관계 개선 의지를 밝혔다. 하카니는 인터뷰에서 여학생들의 고등학교 진학과 관련해 "곧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20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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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큰일"…대만은 '인재 1만' 쏟아내는데, K반도체 1400명 [기로에 선 K반도체]
A사 관계자는 "뽑을 인력 자체가 부족하고, 뽑더라도 반도체를 전공한 학생이 거의 없다"며 "1년 정도 자체 교육을 한 후에야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박재근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장은 "국내 기업에서 매년 뽑는 반도체 인력 1만명 중 1400명 정도만 반도체 전공자"라며 "반면, 대만은 10년째 매해 전문 인력 1만명을 육성하고 있고, 중국은 한해 20만명씩 배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소영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 교수 역시 "기업에선 더 많은 인력을 보내 달라고 하는데 학생 자체가 부족하다"며 "특히 박사 과정 학생들에게 좀 더 혜택을 주고 안정적인 지원이 제공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20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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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송진우·이강철·정민철 이어 통산 150승…역대 최연소
그로부터 5348일이 흐른 2022년 5월 19일, 양현종은 KBO리그 역사상 가장 젊은 나이에 통산 150승 고지를 밟은 투수로 우뚝 섰다. 역대 KBO리그 통산 150승을 올린 투수는 송진우(한화 이글스·210승), 이강철(KIA·152승), 정민철(한화·161승)에 이어 양현종이 네 번째다. 양현종은 또 34세 2개월 18일의 나이로 150승에 도달해 역대 최연소 150승 기록을 다시 썼다.
2022.05.20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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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결국 디폴트 공식 돌입…1948년 독립 후 처음
1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2023년과 2028년 각각 만기인 스리랑카의 국채 이자 7800만 달러(약 1000억원)의 지급 유예 기간이 전날로 만료됐다. JP모건체이스 등의 분석에 따르면 스리랑카의 대외 부채는 총 510억 달러(약 65조2000억원)로 추산된다. 이 가운데 올해 갚아야 할 대외 부채는 약 70억 달러(약 8조9500억원), 5년간 갚아야 할 것은 역 250억 달러(약 32조원)에 이른다.
2022.05.20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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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레전드 지소연 금의환향...잉글랜드 떠나 국내 데뷔
한국 여자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지소연(31)이 8년간의 유럽 생활을 마치고 귀국했다. 2014년 한국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한 지 8년 만의 국내 리그 복귀다. WSL 올해의 선수와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고, WSL 통산 100경기와 200경기에 출전한 최초의 비영국인 선수로도 이름을 남기기도 했다.
2022.05.20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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