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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놓고 베꼈다...'해킹'해서 더 잘나가는 당돌한 명품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두 브랜드의 만남은 지난해 가을 열린 밀라노 컬렉션에서 최초 공개된 후 많은 화제를 낳았다. 펜다체 컬렉션은 펜디의 디자이너 킴 존스와 베르사체의 디자이너 도나텔라 베르사체가 서로의 디자인에 영감을 받아 각각 25벌을 제작, 총 50벌의 의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 명품 업계 관계자는 "패션과 식음 브랜드의 만남처럼 아예 관계없는 두 브랜드의 색다른 협업이 주목받았던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소비자들도 일시적 마케팅 수단으로서의 협업에는 반응하지 않는 것이 사실"이라며 "오히려 디자이너들과 꾸준히 협업 컬렉션을 내는 몽클레르나 슈스톤(슈프림+스톤아일랜드)처럼 다년간에 걸쳐 지속적이고 창의적으로 이어지는 협업에 점수를 더 주는 것 같다"고 했다.
2022.05.2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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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주먹 흔들며 '임을 위한…' 부르려했다, 막판 뒤집힌 이유
윤 대통령은 행사 전 광주로 향하는 기차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주먹을 흔들며 제창하겠다고 미리 언급했다고 한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이게(주먹) 한 쌍이지 않나"며 "그래서 이거(주먹 흔들며 제창) 할 거냐 다들 궁금해하는데 윤 대통령이 한다는 거다"라고 밝혔다. 그는 "그런데 마지막에 노래가 나오는데 사회자가 ‘서로 손에 손잡고, 손을 흔들어주세요’ 이러는 거다"라며 "그래서 아마 대통령이 당황하지 않았을까.
2022.05.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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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 중·고교생 기말고사 본다…'예외적 외출' 허용
아직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의무가 해제되지 않았지만, 정부는 기말고사 기간 시험을 봐야 하는 학생들만 예외적으로 외출을 허용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진·의심 증상 학생은 원칙적으로 등교가 중지되지만, 학교별 기말고사 기간에 한해 예외적으로 등교 및 시험 응시가 가능하다. 격리 의무가 유지되는 상태에서 학교로 등교·시험 응시만 예외적으로 허용한 것인 만큼, 기말고사 기간이라도 확진 학생은 학원이나 독서실 등에 출입할 수 없다.
2022.05.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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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김하성, 2경기 연속 안타에 타점 추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27)이 이틀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필라델피아 선발 투수 카일 깁슨을 상대로 2회 초 첫 타석에서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7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은 선발 투수 다르빗슈 유의 호투를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2022.05.2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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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폭행, 무면허 운전, 가짜 신분증으로 모텔…이게 10대 짓
19일 SBS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14일 오후 서울 강북구의 한 노래방에서 여중생 1명을 집단 폭행한 뒤 무면허로 직접 차량을 운전해 성동구의 한 모텔로 데려간 혐의로 여고생 A양 등 4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피해 여중생 B양 지인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힌 이들은 가짜 신분증으로 숙박업소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양 등 4명을 특수폭행과 무면허 운전 혐의로 입건했고, 조만간 이들을 소환해 B양을 감금했는지도 확인할 방침이다.
2022.05.2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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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野, 한덕수 인준 전날 밤 국회 비공개 회의 이유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19일 저녁 국회에서 비공개 고위전략회의를 열고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준안 처리 여부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원내대표단이 전날부터 인준안 표결에 대한 소속 의원들의 의견을 전수조사한 결과를 가지고 한 후보자 인준 여부를 논의하는 게 의제였다. 한 후보자의 인준안 표결 전날 밤까지도 민주당 지도부가 결정을 내리지 못한 건 6ㆍ1 지방선거와 이재명계의 인준 찬성론 등 복합적 사안이 얽혀있기 때문이다.
2022.05.2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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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 담긴 뜨거운 국물 먹었더니...소변서 나온 '놀라운 것'
비닐봉지에 든 뜨거운 수프를 먹는 동안 소변에서 프탈레이트 대사 산물 10가지 중에서 MMP와 MBP, MIBP, 그리고 총(總) 프탈레이트 대사 산물의 농도가 그 전보다 높아졌다. 연구팀은 소변 프탈레이트 대사 산물과 사이토킨 mRNA 발현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IL-8 mRNA 발현은 MBP, MIBP 및 총 프탈레이트 대사산물 수준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플라스틱으로 포장된 고온 수프 식품의 소비를 중단했을 때 MBP, MIBP, 총 프탈레이트 대사 산물 수준이 많이 감소한 것을 관찰했다"며 "이는 비닐봉지가 프탈레이트 노출의 가장 가능성 있는 원인임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2022.05.2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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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R 풀린 태국, 베트남은 격리 없앴다…일본 여행은 언제쯤?
특히 여름을 앞두고 필리핀, 베트남 등 코로나 이전까지 한국인의 단골 여행지였던 동남아 국가로 가는 항공편이 늘어나면서 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저비용항공사가 몽골 취항을 준비 중이고 여름에는 일본 여행 재개도 기대되는 분위기다. 지난 3월 정부가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의무를 없앤 뒤 해외여행은 유럽과 미국령 괌, 사이판을 중심으로 살아났다.
2022.05.2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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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안먹자니 아쉽고, 먹자니 운동 아깝고…그래서 택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간식을 고를 때도 건강에 좋은 성분을 따지는 분위기가 형성돼서다. 오리온에 따르면 견과류로 만든 ‘닥터유 단백질바’의 지난 4월 매출은 25억원으로 역대 최대다. 이전까지 전문적으로 운동을 즐기던 수요가 단백질 식품을 찾았다면 코로나19 발생 이후 건강에 관심이 많은 수요가 단백질 식품에 관심을 가져서다.
2022.05.2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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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풀렸더니 "죽을맛"...더워도 창문 못여는 그들, 왜
서울 종로구의 30대 주민은 "주말에 집 앞 천변에서 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떠드는 소리가 들린다"며 "그런 점에서는 하천 쪽 아파트가 좋은 것만은 아니다"라고 했다. "이 밤에 술 먹고 아파트 단지 다 울리게 10분 넘게 소리 지르는 아저씨가 있다" "술 먹고 담배 피우며 소리 지르는 사람이 너무 많다"는 식이다. 이해국 가톨릭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코로나19로 홈술(집에서 마시는 술)·혼술(혼자 마시는 술)이 늘면서 개인적 음주는 늘어난 측면이 있는 데다, 거리두기 해제로 ‘사회적 음주’인 회식이 돌아오면서 주취 관련 사건·사고가 광범위하고 심각하게 확산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2022.05.2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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