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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120달러 돌파…러 원유 금수에 '오일 인플레' 초비상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완화로 원유 수요가 급증할 것이란 전망에다 유럽연합(EU)의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금수 조치 합의 소식이 맞물리면서 유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EU 27개국이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제재로 러시아산 원유 수입 중단에 합의했다. 스탠다드차타드의 폴 호스넬 이사는 "중국의 봉쇄 조치로 일일 원유 수요가 120만 배럴가량 감소했다"며 "(중국의 봉쇄) 조치가 해제되면 중국의 일평균 원유 수요는 1600만 배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06.0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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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출신 브라질 국가대표 기마랑이스 "손흥민 막고 이기겠다"
기마랑이스는 31일 오후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훈련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만난 손흥민을 기억하고 있다"며 "굉장히 훌륭한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다음 달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브라질과 국제경기(A매치)를 갖는다. 기마랑이스는 "한국 대표팀 선수들의 테크닉이 뛰어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국의) 기술적인 부분을 많이 살펴보고 있다"고 했다.
2022.06.0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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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文 사저 시위 방조 더 악질…5년 후 尹 똑같이 당할 것"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1일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 시위에 대해 "5년 후 윤석열(대통령)도 똑같이 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문 전 대통령 사저까지 찾아가 육갑을 떠는 인간들도 쓰레기지만, 그걸 잘하는 짓이라고 거드는 인간들이 더 저질이다. 급기야 문 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대리인을 통해 보수단체 3곳에 소속된 3명과 이름을 알 수 없는 1명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했다.
2022.06.0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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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진화체계 전환’ 밀양 산불 진화율 41%…피해면적 251㏊ 달해
산림청은 이날 오후 9시 기준 산불 피해 면적이 251㏊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날 산불은 오전 9시 25분께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 산 13-31번지 일대 화산 중턱에서 발생, 강한 바람을 타고 능선을 따라 번졌다. 산림청은 ‘산불 3단계’를, 소방청은 전국 소방 동원령 1호를 발령해 부산, 대구, 울산, 경북 등 인근 4개 광역시·도에서 소방인력·자원을 밀양에 투입했다.
2022.06.0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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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만에…이런 산불 처음 봤다" 바싹 마른 밀양 '악몽의 5월'
이 마을에서 소 5마리를 기르는 양대영(49)씨는"밀양 시내에 나갔다가 산불 소식을 듣고 곧장 달려왔다"라며 "연기는 특히 어린 소에게 치명적인데 다행히 오후 들어 바람이 잦아들어 불이 마을까지 번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밀양구치소 측은 산불 확산과 연기로 인한 질식 가능성 등을 고려해 이날 오후 3시쯤 버스를 동원해 재소자 400명을 대구교도소로 이송했다. 불길은 이날 오전 9시24분 부북면 춘화리에 있는 화산(191.9m)에서 시작돼 바람을 타고 동쪽으로 크게 번졌다.
2022.06.0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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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산마을 시위 고소당했다…고소인 이름은 문재인·김정숙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사저 앞에서 연일 집회를 열고 있는 보수단체 등을 고소했다. 31일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이날 대리인을 통해 보수단체 3곳에 소속된 3명과 이름을 알 수 없는 1명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했다. 문 전 대통령은 고소장을 통해 보수단체 시위자들이 사저 앞에서 집회를 진행하는 동안 문 전 대통령에 대해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및 모욕을 자행했다고 주장했다.
2022.06.0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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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철창속 400명 덮치는 화마...밀양구치소 초유의 이송작전
이날 인근 야산에서 난 산불로 인한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재소자들을 이송하기 위한 차량이었다. 교정당국은 이날 밀양 부북면 춘화리에서 난 산불이 바람을 타고 빠른 속도로 번지자 재소자들을 대구교도소로 이송하기로 결정했다. 밀양구치소 관계자는 "인근 교도소 등의 협조를 받아 버스 14대와 구급차 1대 등을 투입해 재소자들을 옮겼다"며 "대구교도소로 이송된 재소자들은 산불이 진화된 후 밀양구치소로 다시 옮겨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06.0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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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딸 다혜씨 "난 개딸 뭔지 모른다…부모에 쌍욕 못 참을 뿐"
문재인 전 대통령의 양산 평산마을 사저 앞에서 연일 고성 및 욕설 집회‧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문 전 대통령 딸 문다혜 씨가 "세상에 어느 자식이 부모님에 대해 욕설하는 걸 버젓이 듣기만 하고 참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문 전 대통령 측이 공개한 영상들에는 사저 앞에서 확성기로 소리를 지르며 문 전 대통령을 향해 "너한테 비판하면 싹 다 반지성이냐, XX 새X야"라고 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문 전 대통령 측은 "문 전 대통령 내외는 마을 주민과 함께 피해 당사자로서 엄중하게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집회‧시위대에 대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2022.06.0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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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한남더힐도 첫 100억 뚫었다…1년만에 32.5억 껑충
국내 고가 아파트 단지 중 하나로 꼽히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에서 처음으로 100억원이 넘는 가격에 주택 거래가 이뤄졌다. 3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한남더힐 전용면적 240.3㎡(공급면적 기준 100평)가 지난 30일 이 아파트 역대 최고가인 110억원(3층)에 거래됐다. 한남동의 고급 연립주택인 라테라스한남은 지난 2월 전용 244.22㎡가 100억원(3층)에 매매 계약을 체결했고, 파르크한남 전용 268.95㎡는 지난해 말 120억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2022.06.0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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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개국 퍼진 원숭이두창, 코로나19처럼 2급 감염병 지정
정부가 전세계 31개국에 퍼진 원숭이두창(monkeypox)을 2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먼저 원숭이두창을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하는 고시 개정을 추진해 향후 2급 감염병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이형민 질병청 신종감염병대응과장은 "1급 감염병은 생물테러감염병이거나 급속한 확산이 전제된다"며 "위험도 평가를 봤을 때 그 정도 상황으로 보이지 않지만 환자 격리 조치 등을 수반할 수 있는 2급 감염병으로 지정키로 했다"고 말했다.
2022.06.01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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