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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 좋은 인연 만나게 해줄 우리 술, ‘꽃잠’과 ‘지란지교’
이지민의〈전통주 테라피〉 전통주 전문가 이지민 대동여주도 대표의 ‘한국술 카운슬링 시리즈’를 시작합니다. ① 남아 있는 허전함마저 훌훌 털어버려 줄, 맛있고 깔끔한 술 ‘꽃잠’ 이별 뒤 속상한 마음에 술을 진탕 마셨다가 다음날 끔찍한 숙취로 고생하게 된다면? 그보다 더 끔찍한 일이 있을까요? 취기로 늘어진 몸에 퉁퉁 부은 얼굴로 하루를 우울하게 시작하는 건 더더욱 별로이죠.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자연 탄산과 함께 산미(酸味), 감미(甘味), 고미(苦味 쓴맛)를 모두 느낄 수 있는 막걸리이죠.
2022.06.0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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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더위’에 5월 전력수요, 동월 기준 역대 최고
지난달 이른 더위 등으로 인해 전력수요가 5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5년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이래 5월 기준 역대 최고치다. 코로나19 여파로 줄곧 감소하던 전력수요가 회복세를 보인 데다 이른 더위까지 찾아오면서 전력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2022.06.0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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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교육감 8년 독주 마치고 '균형'…보수 8곳, 진보 9곳 당선
시도 교육감 선거에서 2일 오전 7시 현재 보수 성향 교육감이 8개 지역에서 당선되며 약진했다. 2일 오전 7시 기준으로 보수 성향 교육감은 부산, 대구, 대전, 경기, 강원, 충북, 경북, 제주 등 8개 시도에서 당선됐다. 2009년 진보 교육감 시대를 열었던 김상곤 전 교육감 이후 줄곧 진보 후보가 당선됐지만, 이번 선거에서 처음으로 보수 임태희 후보가 진보 성향 성기선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2022.06.0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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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상 경북청장, 치안정감 승진…추가 인사도 非경찰대 기조
치안정감은 경찰 총수인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으로, 국가수사본부장과 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7개 자리가 있다. 기존 치안정감들이 인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대기 발령 등 후속 인사가 있을 수 있으나 통상 보직 인사 후 경찰을 떠났다. 경찰청은 치안정감급 시도경찰청장 보직 인사를 위해 법령에 따라 서울·부산·인천·경기남부 시도자치경찰위원회와 협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06.0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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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1784’엔 뇌 없는 로봇이 다닌다...5G 특화망 서비스 개시
삼성전자와 네이버가 국내 처음으로 ‘이음 5G(5G 특화망)’ 상용화를 시작한다.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전략·기획 총괄 상무는 "삼성전자와 함께 이음 5G를 확산하고,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더 많은 기업이 디지털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용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B2B그룹 상무는 "네이버와의 이번 협력은 국내 이음 5G 1호라는 점을 넘어서 5G, 로봇, 클라우드 등 두 회사의 미래 기술에 대한 비전과 기술력이 결합해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한 첫 사례"라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이음 5G 생태계를 구축해 교통·병원·학교·공장·사회간접자본(SOC) 시설 등 다양한 비즈니스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2.06.0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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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세계 최대 의류업체인 글로벌세아가 인수한다
세계 최대 의류제조판매 기업인 글로벌세아그룹이 쌍용건설을 인수할 예정이다. 2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글로벌세아그룹은 쌍용건설 최대 주주인 두바이투자청(ICD)에 쌍용건설 인수를 위한 입찰참여의향서(LOI)를 제출했다. 업계에서는 글로벌세아그룹이 2025년까지 섬유·패션, 건설(제지·포장), F&B 다이닝 등을 주축으로 매출 10조원, 영업이익 1조원 규모의 그룹으로 발전하겠다는 '비전 2025' 계획을 수립한 가운데 이번 쌍용건설 인수가 목표 달성의 발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22.06.0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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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일 '진보당' 깃발 꽂았다…김종훈 울산 동구청장 당선인
김종훈 진보당 울산 동구청장 후보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되며, 전국에서 유일한 진보당 소속 기초자치단체장이 됐다. 2일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양자 대결로 치러진 선거에서 3만6699표(54.83%)를 얻은 김 후보는 3만233표(45.16%)를 얻은 천기옥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당선의 영광을 안게 됐다. 초반엔 범진보 진영의 표가 나뉘며 김 당선인의 당선은 불투명했다.
2022.06.0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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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DJ 아니죠?' 김대중 3명·이재명 2명…지방선거 동명이인 보니
인천 미추홀구 제2선거구에서 시·도의회의원으로 출마, 53.36%의 득표율로 시의원이 된 김대중 국민의힘 당선인과 전북 익산시 제1선거구 시·도의회의원에 나서 80.25%를 얻은 김대중 민주당 당선인, 45.08% 지지를 받은 전남 교육감 김대중 당선인이다. 한 명은 경기 가평군 나선거구에서 구·시·군의회의원으로 나서 51.51%로 1위를 기록했고, 또 다른 김경수는 경남 창원시 성산구 바선거구 구·시·군의회의원에 출마해 44.12%를 획득하며 시의원 업무를 이어가게 됐다. 박근혜 당선인은 경북 김천시 바선거구에 구·시·군의회의원으로 출마, 29.51%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2022.06.0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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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따라 '천당과 지옥' 오갔다…사전투표함 개봉의 비밀
이번 지방선거에선 투표함 개봉 순서에 따라 후보들이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경우가 많았다. 통상 야당 지지자의 사전 투표 성향이 높아, 사전투표함 개봉 시기에 따라 여야 간의 실시간 득표율이 엇갈렸기 때문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전체적으론 큰 차이가 없어도 개표가 조금이라도 늦으면 민원이 쏟아진다"며 "각 선관위 실무자의 판단과 상황에 따라 사전투표함부터 먼저 개봉하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2022.06.0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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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국힘 싹쓸이 할뻔 했는데…김동연이 이겨 반반 느낌"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광역단체장에서 민주당이) 13대 4로 지는 것과 12대 5로 지는 것은 확연한 차이"라며 "11대 6이나 12대 5까지는 나름 선방했다는 사전 평가들이 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13대 4가 되고, 경기도까지 빼앗기면 민주당은 사실 재기가 어려울 정도의 타격을 받는 것"이라며 "일단 재기할 수 있는 표를 우리 국민들이 경기도민들이 주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씨는 "이재명 후보도 살아났지만 김동연 후보도 살아난 것이기 때문에 여러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고, 김씨는 "(국민의힘의 단체장) 싹쓸이가 될 뻔했는데, 여기(경기)가 상징성도 큰 지역"이라고 맞장구 쳤다.
2022.06.0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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