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인 얼굴만 싹뚝…1000t 애물단지 선거 현수막의 변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6.1 지방선거에 사용된 현수막은 12만8000여장. 선거 현수막에서는 정치인의 얼굴 부분만 도려냈다.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은 "재활용이 어려운 현수막은 에코백이나 마대가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며 "그마저도 생산비용이 비싸서 시중 제품을 모두 대체하긴 어렵다"고 했다.
2022.06.12 16:57
35
-
병역 감면 위해 ‘가짜 정신질환’ 4명 적발…“여자친구들도 가담”
정신과 증상을 허위로 호소해 병역을 감면받은 혐의로 병역의무자 4명을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병무청이 밝혔다. 병무청에 따르면 병무청 특별사법경찰 수사 결과 A씨 등 4명은 병역을 감면받을 목적으로 진료 때 우울, 충동조절장애, 대인기피 등 거짓 증상을 호소해 병무용 진단서를 발급받아 병무청에 제출했다. 병역법 제86조는 ‘병역의무를 기피하거나 감면받을 목적으로 도망가거나 행방을 감춘 경우 또는 신체를 손상하거나 속임수를 쓴 사람은 1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2022.06.12 16:50
61
-
"손흥민 득점왕 두려웠다"…그 아버지가 말하는 월클의 기준
손 감독은 지난 2018년 한 인터뷰에서 "(손)흥민이는 절대 ‘월드클래스(World Class·세계적인 선수) ’가 아닙니다" 라고 말했다. 손 감독은 지난 8일부터 손흥민의 고향 강원도 춘천에서 ‘손흥민 국제유소년 친선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흥민이에 대해서는 지금도 늘 모든 경기력에서 10%의 성장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일까 생각한다.
2022.06.12 16:47
9
-
10만원 붕괴 임박한 LG전자…주가반등 노리는 '비장의 무기'
이승우 연구원은 "전장사업부는 지난해 1 조원대 적자 사업부에서 올해 영업이익 손익분기점(BEP) 수준 달성을 통해 전사 마진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2018년 이후 수익성 위주의 수주 활동을 벌여왔다"며 "통상적으로 수주가 매출로 이어지는데 소요되는 기간이 3년임을 감안하면, 향후 고수익 수주의 매출인식 비중은 확대되고 저가 수주분은 점진적으로 축소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1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전장사업부의 흑자전환 시점을 언급하기 어렵다"면서도 "반도체 부족 및 원자재가 이슈에도 불구하고 올해 매출은 성장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2.06.12 16:34
5
-
공부하면서 일하고 취업도 보장…도제학교 153곳으로 늘린다
교육부는 현재 143개교인 산학 일체형 도제학교를 오는 9월까지 153개교 내외로 늘리겠다고 12일 밝혔다. 산학 일체형 도제학교는 기업 맞춤형 인재 교육 시스템이다. 도제반 학생들은 협약을 맺은 기업에 정규직 취업이 보장되는 만큼 그 기업이 요구하는 교육 과정에 맞춰 공부한다.
2022.06.12 16:01
0
-
친러 반군 "한국인 용병 우크라 떠났다, 한국서 재판 받을 것"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11일(현지시간) 오후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나탈리아 니코노로바 외무부 장관이 텔레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우크라이나 편에서 싸운 한국 국적자 1명에 대한 재판이 DPR에서 준비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처음 보도했다. 그러나 인테르팍스 통신은 "니코노로바 장관이 한국인에 대한 재판은 그의 본국(한국)에서 열리게 된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고 정정 보도했다. 정정보도에 따르면 니코노로바 장관은 "한국인이 DPR에서 재판받게 될 것이라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이 한국인이 우크라이나를 떠나 고국으로 돌아갔기 때문에 한국에서 재판이 준비중이다"라고 말했다.
2022.06.12 16:01
13
-
'상륙작전' 그 해병대의 설움…尹 앞에서 군기도 못 걸었다 [뉴스원샷]
기수단은 운영예규에 따라 꾸려졌고, 운영예규는 ‘국군은 육군, 해군 및 공군으로 조직하며, 해군에 해병대를 둔다’는 2조1항을 근거로 했다는 게 국방부 설명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공약으로 "해병대는 창설 이후 누란의 안보위기시마다 국가보위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온 강한 군대"라며 육군ㆍ해군ㆍ공군ㆍ해병대 ‘4군 체제’ 전환을 내걸었다. 2019년 군인사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해병대 사령관이 4성 장군(대장)으로 진급할 수 있는 길이 열렸는데, 당시 국방부가 막판까지 개정안에 부정적이었다.
2022.06.12 15:37
1
-
초2 머리 밀며 "숙제 왜 안해"…수업중 수차례 학대한 교사
대구지법 형사3단독(부장 김지나)은 수업 시간에 제자를 수차례 학대한 혐의(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기소된 초등학교 교사 A씨(50)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했다고 12일 밝혔다. 경북의 한 초등학교 2학년 담임교사인 A씨는 2020년 2학기 수업에서 손바닥으로 B군의 등을 손바닥으로 1차례 때린 것을 비롯해 3차례에 걸쳐 등을 때리거나 손가락으로 머리를 미는 등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B군 말고 다른 어린이 몇 명도 날짜를 잘 세지 못한다거나 청소를 하지 않았다는 등 비슷한 이유로 등이나 머리를 때린 혐의도 받았다.
2022.06.12 15:28
63
-
취임 1년 이준석 "이제 내 정치 하겠다, 총선공천에 정권 명운"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제가 이루고 싶은 세상, 제가 옳다고 생각했던 세상, 제가 옳다고 생각하는 정책들 그리고 제가 옳다고 생각하는 당을 만들기 위해 제 의견을 더 많이 투영시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1년, 저에게 주어진 역할은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생각한다"고 지난 1년에 대한 소감을 밝히며 "지금까지는 저는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한 정치를 했다. 이어 "제가 공적인 목표를 수행하느라 당의 대선과 지선을 이기는 과정 속에서 제 개인이 자기 정치 측면에서 입은 피해는 너무 심하다"며 "지난 1년 동안 결국에는 선거의 지휘관으로서 국민들과 당원들이 원하는 선거 승리를 끌어내기 위해서 했던 1년과는 앞으로의 1년은 참 다를 것이다.
2022.06.12 15:27
0
-
할아버지 유언에…직원이 말려도 '장기기증' 서약한 10살 사연
효은양은 할아버지의 유언을 매일 생각한다고 했다. 서울 노원구 화랑초등학교에 다니는 효은양은 할아버지와 이별한 3주 뒤 장기기증 희망등록 신청을 했다. 그래서 ‘장기기증 하고 싶어요!’라고 말한 거예요"라고 효은양은 설명했다.
2022.06.12 15:24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