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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부부, 팝콘 나눠먹으며 브로커 관람…"저도 시민이잖아요"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메가박스 성수점을 찾아 영화를 봤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40분 메가박스 성수점 3층에 위치한 2관에서 영화를 관람했다. 영화 관람을 마친 윤 대통령은 소감을 묻는 기자 질문에 "영화를 보고 바로 소감을 얘기하려니 좀 그렇다"면서도 "칸에서 상을 받은 영화라서가 아니고, 생명의 소중함과 생명을 지키는 일은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해야 된다는 그런 좋은 메시지를 주는 영화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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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내일 봉하행…권양숙 여사에 尹메시지 전달할 듯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오는 1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배우자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다. 정치권 등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경남 김해의 봉하마을을 방문해 권 여사를 만날 예정이다.김 여사가 봉하마을을 방문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기회가 닿지 않았는데, 이번에 찾아 뵙게 되었다"며 "김 여사는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에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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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북 방사포 항적 포착 후 10시반부터 안보상황점검회의” 국가안보실이 12일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열고 북한의 방사포 항적에 대한 문제를 다루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8시 7분경부터 11시 3분경까지 우리 군은 북한의 방사포로 추정되는 수 개의 항적을 포착했다"며 "이에 국가안보실은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장) 주재로 오전 10시 반부터 약 1시간 동안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열어 관련 상황을 보고받고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 합참은 오후 9시 이후에 "방사포로 추정되는 수개의 항적"이 있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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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무임승차 걸리자…20대 여승무원 복부 가격한 50대男 기차에서 무임승차가 적발되자 열차승무원을 위협하고 폭행한 5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해 12월 23일 오후 10시쯤 나주역에서 목포역 사이를 운행 중인 KTX 기차 내에서 20대 여성 열차승무원을 위협하고 손바닥으로 복부를 밀치는 등 폭행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A씨는 다수의 폭행과 업무방해 등 전과가 있어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며 "다만 범행을 자백하고 반성하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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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록히드마틴 ‘원팀 협약’… 전세계 경량 전술입문기 시장에 도전 KAI는 지난 9일(현지시간) 록히드마틴에 T-50 계열 항공기 1000대 이상을 판매하는 내용의 협력합의서(TA)에 서명하며 전략적 제휴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양사는 미국을 포함해 500여대 이상으로 추산되는 세계 훈련기·경공격기 시장을 함께 공략하기 위해 ‘원팀’을 구성한다는 전략이다. 국산 경공격기 FA-50은 KAI의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을 기반으로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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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 '자이언트 스텝' 밟나…美 소비자물가 8.6% 상승 충격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14~15일(현지시간)로 예정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밟을 수 있다는 전망을 하면서다. 조너선 밀러 바클레이스 은행 이코노미스트도 이날 보고서에서 "Fed가 공격적 금리 인상으로 시장을 놀라게 할 적절한 이유가 생겼다"며 "15일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패드워치 따르면 이날 연방 기금(FF) 금리선물시장이 예상한 6월 Fed의 ‘자이언트 스텝’ 전망은 23.19%로 하루 전(3.57%)보다 20%포인트가량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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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총선 1차 투표 시작…마크롱, 과반 확보 가능할까 프랑스24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총선은 마크롱 대통령이 이끄는 범여권 중도 연합 ‘앙상블’(Ensemble)과 지난 대선에서 3위를 차지한 좌파 성향의 장뤽 멜랑숑 굴복하지않는프랑스(LFI) 대표가 이끄는 좌파 연합 ‘뉘프’(NUPES)의 대결이 될 전망이다. 입소스에 따르면 지난 대선 1차 투표에서 마크롱 대통령을 택한 5명 중 1명은 이번 총선에서 여권에 투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AP통신은 11일 "많은 전문가가 이번 총선에서 중도 연합이 과반을 얻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좌파 연합의 선전은 감세‧복지개혁‧연금개혁 등 마크롱 대통령의 국내 정책에 변화를 이끌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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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발목꺾기 법"vs"국회무시 방지법"…시행령 견제법 충돌 2015년 "배신의 정치"(박근혜 전 대통령) 발언의 진원지였던 국회법 개정안이 2022년 국회에서 다시 공방의 대상이 되고 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조응천 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할 예정인 국회법 개정안과 관련해 페이스북에 "민주당이야말로 문재인 정부 시절 대통령만 바라보며 민망한 기립표결과 날치기를 반복했다"며 "행정부의 국회 패싱(무시)을 방지하겠다는 민주당의 주장 자체가 언어도단"이라고 썼다. 조 의원이 발의할 국회법 개정안엔 "시행령이 상위법령인 법률의 취지와 내용에 어긋나면 국회 상임위원회가 정부에 수정·변경을 요청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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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국 유족 "아버지 작품은 모두의 것…미술관 위해 기증할 것" "사람들이 아버지 작품을 어디서 볼 수 있느냐고 종종 묻는데, 작품을 모아 보여줄 수 있는 장소가 없으니 너무 아쉬웠습니다. 지자체 등 공공기관이 나서 미술관을 건립하고 운영하겠다면 소장품을 기증하고 100% 협조할 계획입니다".(유진 유영국미술문화재단 이사장)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고 유영국(1916∼2002) 화백의 20주기를 맞아 유 화백의 유족들이 '유영국미술관 건립' 희망을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백지숙 서울시립미술관장은 "유영국 작품을 모아 보여주는 공간이 필요하다는데 전적으로 공감한다"면서도 "그러나 전시 공간이 '미술관' 형태로 가는 게 맞는 것인지, 아니면 공공미술관 안에 '컬렉션' 형태로 가야 할지 폭넓은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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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국방장관 '샹그릴라 스크럼'…북핵 막고 중국 견제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12일 본회의 연설에서 "북한의 핵ㆍ미사일 대응을 위해 한ㆍ미ㆍ일 3국간, 안보협력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한ㆍ일 간에는 여러 현안이 남아 있다"면서도 "한ㆍ일간 안보협력 정상화는 물론, 한ㆍ미ㆍ일 3국간 안보협력 강화를 위해 일본과 진지한 대화를 나눌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오스틴 장관은 에서 북한의 상습적인 도발과 미사일 시험발사를 언급하면서 "한ㆍ미ㆍ일은 안보협력을 심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