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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치기' 51회로 3300만원 뜯었다, 어느 40대 황당 보험사기
승용차 사이드미러 등에 고의로 손이나 팔을 대는 이른바 ‘손목치기’ 수법으로 수십 회에 걸쳐 보험금을 타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손목치기 수법으로 51건의 교통사고를 야기 후 보험금을 타낸 혐의(보험사기방지특별법)로 A씨(41)를 서울서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피해자 5명으로부터 보험사기가 의심된다는 교통사고 신고를 접수한 뒤 수사에 착수해 유사 교통사고 신고 내용과 A씨의 보험금 지급 내역, 금융거래 내역 등을 분석해 A씨의 추가 범행을 확인했다.
2022.09.0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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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한줄 3000원 시대 개막…외식물가, 30년만 최고 상승률
우크라이나 사태 여파와 기상 악화 등으로 각종 식재료 가격이 뛰고, 인건비도 올라 외식비의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외식 품목의 가격을 전달과 비교하면 삼겹살(200g) 가격은 1만8364원으로 1.7% 올랐고, 김치찌개 백반 가격도 1.0% 올라 7500원으로 조사됐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이들 8개 품목의 가격 상승세는 더 가파르다.
2022.09.0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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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연주 방심위원장 고발…“MBC·TBS 봐주기 심의”
박성중·윤두현·홍석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검찰청 민원실을 찾아 MBC·TBS '봐주기 심의' 관련 정 위원장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국민의힘은 MBC의 2020년 4월 1일 단독 기사(‘최경환 측 신라젠에 65억 투자 전해 들어’)를 언급하며 "검찰이 보도내용이 허위사실임을 인정했으며 2명의 MBC 기자에 대한 민사소송 확정판결에서도 허위사실임이 인정됐음에도 불구하고 피고발인들은 위 보도에 대한 심의·의결을 진행하지 않았다"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으로서의 직무를 정당한 이유 없이 거부했다"고 고발 배경을 설명했다. 또 2021년 8월 12일 방송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어준 진행자의 ‘표창장 하나로 징역 4년’ 발언에 대해 피고발인들이 심의규정 위반으로 ‘권고’를 의결했는데, 김 씨가 또다시 2022년 1월 28일 같은 발언을 했음에도 심의안건으로 상정하지 않는 등 직무를 거부했다며 "피고발인들은 방통위
2022.09.0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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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숨졌는데…류근 "힌남노? 쥐새끼 쪼르르, 尹찬양이 역대급"
시인 류근이 6일 페이스북을 통해 제11호 태풍 힌남노에 대해 "왠지 좀 속은 느낌, 쥐새끼 한 마리 쪼르르 지나간 느낌"이라며 "윤통 철야 찬양 정도가 역대급이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류 시인은 "그래도 피해 보신 분들한테는 죄송한 말씀"이라는 단서를 단 뒤 "몇몇 유튜버의 동냥질 난동과 기레기의윤통 철야 찬양 정도가 역대급이었을 뿐, 한 번도 경험해보지 않은 태풍이라고 국민을 다 공포에 떨게 한 게 맞는 건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덕분에 대비를 철저히 했으니 된 거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왠지 좀 속은 느낌, 쥐새끼 한 마리 쪼르르 지나간 느낌"이라며 "대통령이 재난 대비해서 비상대기하는 것도 속보가 되는 나라, 여사님이 별걸 다 속여도 무사통과가 되고 입만 열면 거짓말이 일상화된 나라에 살다 보니 태풍조차 거짓말 같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2022.09.0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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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수 일가, 계열사 출자 등 활용해 적은 지분으로 기업 지배"
총수 일가가 적은 지분으로 계열사 출자 등을 활용해 기업집단 전체를 지배하는 한편 국외 계열사·공익법인 등을 통해 우회적으로 지배력을 유지·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3개 집단 중 12곳은 21개 국외 계열사를 통해 직접 출자 형태로만 국내 계열사 지분을 보유했으나, 나머지 11개 집단은 직·간접적으로 45개 국내 계열사를 보유하면서 총 531개의 출자 구조를 형성하고 있었다. 총수 있는 대기업집단 66곳 중 국내 출자 여부와 상관없이 총수 일가의 지분이 20% 이상인 국외 계열사가 있는 집단은 12곳으로, SK, 현대차, 롯데, CJ, DL(대림), 효성, 부영, 코오롱, 장금상선, 현대해상화재보험, 일진, 오케이금융 등이다.
2022.09.0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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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KBO리그 출신 켈리 상대로 시즌 8호 홈런 폭발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즌 8호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달 2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 이래 11일 만에 터진 시즌 8호 홈런. 김하성은 KBO리그 시절 켈리에게 타율 0.207(29타수 6안타)로 약한 편이었다.
2022.09.0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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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 갑질한 브로드컴 동의의결 개시…"尹정부 기조 반영"
삼성전자에 갑질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앞두고 있던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이 자진 시정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기업 제재나 처벌보다는 시장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윤석열 정부에서 공정위의 기조가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동의의결은 공정위 조사‧심의를 받는 사업자가 혐의를 자진 시정하고, 피해를 구제하겠다고 약속하면 위법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하는 제도다.
2022.09.0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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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도 드디어 애플페이…"이르면 연내 편의점·마트서 쓴다"
애플사의 비접촉식 간편결제 시스템인 애플페이가 국내에도 도입돼 이르면 올해 안에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선 국내 NFC 단말기 보급이 제한적인 상황을 고려해 현대카드가 독점제휴를 맺고 있는 코스트코를 포함한 편의점, 대형마트, 커피 프랜차이즈 등 중심으로 애플페이 서비스가 우선 도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은 과거에도 애플페이의 국내 진출을 타진해왔지만 높은 수수료 부담과 NFC 단말기 보급 문제 등 현실적 장벽에 막혀 도입이 지연된 바 있다.
2022.09.0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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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만에 6.5억 뚝…20억선 아슬아슬, 잠실 '엘·리·트' 쇼크
서울 송파·강동권 아파트 매매시장의 대장주라 불리는 잠실 '엘·리·트' 단지에서 최근 전용면적 84㎡짜리 국평(국민평수)아파트들이 20억원대에 잇따라 실거래 신고됐다. 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엘스(옛 잠실주공1단지· 5678가구) 전용 84㎡가 20억5000만원(4층)에 거래됐다. 엘스와트리지움은 잠실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리센츠(5563가구)와 함께 각 단지명의 앞글자를 모은 '엘리트'라 불리며 송파구와 강동구 일대 아파트 매매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22.09.0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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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 날, 교사도 쉬고 싶다"에...헌재 "평등권 침해 아냐"
근로자의 날(5월 1일)을 관공서 공휴일로 정하지 않은 것은 합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헌재는 또 "공무원들이 근로자의 날에도 일해야 해 집회를 하거나 기념행사를 자유롭게 할 수는 없다"면서도 "(공휴일이 아니라는 게) 공무원들의 집회 참석을 직접 방해하거나 금지하는 규정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공무원들은 관공서 공휴일과 대체공휴일뿐 아니라 토요일을 휴일로 인정받고 있어 토요일 근무에 대해서도 시간외근무수당이 지급되고 있다"며 "근로자의 날을 공휴일로 규정하지 않더라도 일반근로자보다 현저하게 부당하거나 합리성이 결여돼 있다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2022.09.0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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