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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넣고 불꺼라" 에너지 대란에 물리학자가 요리 훈수
유럽에 에너지 공급부족이 심해지면서 공과금이 천정부지로 치솟자 조금이라도 아끼려는 유럽인들이 샤워는 직장에서 하고 생활비 절약을 위해 하루 한 끼 식사만 하는 등 눈물겨운 노력을 하고 있다. 영국 더타임스에 따르면 지난해 수상자 조르조 파리시(74) 로마 라사피엔차대 교수는 6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끓는 물에 파스타 면을 넣고 끓을 때까지 다시 가열한 뒤 냄비 뚜껑을 덮고서 가스 불을 끄거나 최소한으로 줄이라"고 말했다. 이탈리아 파스타 생산자 조합 ‘우니오네 이탈리아나 포드’는 매년 파스타 23.5㎏을 먹는 이탈리아인이 파리시가 제안한 것과 비슷하게 요리하면 에너지를 47%를 절약할 수 있다고 호평했다.
2022.09.1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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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에 4억 필요? '100세 안심'이라더니…日 들끓게한 이 영화 [도쿄B화]
노후 생활, 당신은 얼마나 준비되셨습니까? 남편과 아들, 딸과 함께 살고 있는 50대 주부 아쓰코(아마미 유키)는 "부부 두 사람이 65세부터 30년 간 더 살기 위해선 4000만엔(약 3억 8000만 원)의 노후자금이 필요하다"는 뉴스를 듣고 충격을 받습니다. 당시 일본 금융청은 남편 65세, 아내 60세 수입 없는 부부를 상정했을 때 이들이 30년을 더 살려면 연금 이외에 2000만엔(약 1억9200만 원)이 더 필요하다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2004년 연금 제도를 개혁하면서 '100년 안심'을 구호로 내걸었는데 갑자기 고액의 노후자금이 필요하다니 "정부의 연금 정책 실패를 국민에게 떠넘긴다"는 비판이 나왔죠.
2022.09.1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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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선 선거사범 609명 기소…흑색선전 사범, 전보다 5배 늘어
검찰은 주요 수사 사례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의 기소를 들었다. 이외에도 대선을 앞둔 지난 3월 의원 사무실 등 4곳에서 당원 100여 명과 함께 집회를 연 혐의를 받는 하영제 국민의힘 의원, 선거사무원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도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측은 "경찰과 최선을 다해 협력했으나, 변화된 사법시스템에서 적지 않은 문제점을 발견했다"며 검찰·경찰 수사권 조정과 단기 공소시효가 맞물리는 데에서 비롯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2022.09.1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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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세계 최강' 레알 마드리드전 '택배 AS'...4연속 공격P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스페인 라리가를 제패한 세계 최강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강인이 전반 35분 왼발 프리킥으로 베다트 무리키의 헤딩 선제골을 도왔지만, 마요르카는 페데리코 발베르데,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안토니오 뤼디거에 연속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여기에 세계 최강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도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2022.09.1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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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오후 9시까지 전국 3만5625명 확진…어제보다 8460명 늘어
추석 연휴 사흘째이자 일요일인 11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3만5000여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만5625명으로 집계됐다. 토요일인 전날보다 확진자 수가 증가한 데에는 연휴 첫날인 9일과 추석 당일인 전날 급감했던 진단 검사 건수가 연휴 셋째날인 이날 다시 늘기 시작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2022.09.1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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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길 정체 대부분 해소…"내일 오전 10∼11시부터 혼잡"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서울요금소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4시간 50분, 울산 4시간 30분, 광주 4시간, 대구 3시간 50분, 대전 2시간 50분, 강릉 2시간 40분이다.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각 지역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대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30분이다. 귀경 방향 정체는 오전 10∼11시께 시작돼 오후 3∼4시께 정점을 찍은 뒤 오후 9∼10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2.09.1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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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울증 아내와 이혼하고 싶다는 남편, 변호사 "사유 안돼"
이에 대해 법조계에서는 "아내의 조울증은 40년간의 결혼생활 동안 남편 및 시댁을 돌보느라 생긴 것으로 볼 수 있고, 고령이기 때문에 이혼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작다"는 판단이 나왔다. 김선영 변호사는 "통상적으로 우울증인 경우, 가벼운 우울증 같은 경우에는 회복 가능성이 있는 사례가 많아서 이혼 청구를 배척하고 있고 중증의 조울증이나 정신분열이 회복 불가능하다고 보이면 이혼 사유로 인정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A씨 어머니가 집기를 부수고 아버지에 폭력을 가하는 부분이 있지만, 아버지 병간호 등 젊은 시절 몸과 마음고생을 한 것이 발병의 원인이라고 볼 수 있어서 아버지의 이혼 청구가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작아 보인다"고 부연했다.
2022.09.1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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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살자던 딸, 재산 주자 전화도 안해"…효도사기 막는 법
자식에게 재산을 증여한 뒤 서러운 일을 당했다는 이른바 ‘효도 사기’ 우려가 늘면서 한씨 같은 고민을 하는 노년층도 늘고 있다. 특히 최근 재산세‧종부세 등 부동산 보유세 부담이 늘면서 부동산 증여에 대한 관심은 커졌지만, ‘혹시나 내 자식도…’라는 우려에 선뜻 결심하지 못하는 것이다. 예컨대 아이가 태어났을 때 2000만원, 11세에 2000만원, 21세에 5000만원, 31세에 5000만원을 증여한다면 아이가 30세에 최대 1억4000만원을 세금 없이 물려줄 수 있다.
2022.09.1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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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추석 민심은 이재명 기소vs김건희 특검…쌍특검 합의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국민의 생각은 이재명 기소 vs 김건희 특검"이라며 "하루속히 여야 영수회담을 통해 경제·민생·물가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전원장은 추석 마지막날 연휴인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추석 밥상 화두는 경제난 및 고물가에 대한 탄식 불안, 대통령과 정치권에 대한 원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박 전 원장은 추석 전 한 언론이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국민의 생각은 이재명 기소 대 김건희 특검이다"라며 "하루속히 여야 영수회담을 열어 쌍특검이라도 합의, 모든 수사를 맡기고 정치권은 경제·민생·물가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2.09.1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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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깨끗하다는데 70명 피부병…부산 물놀이장 미스터리
접촉성 피부염 환자가 대거 발생했던 부산 강서구의 한 물놀이장 사태의 원인이 미궁에 빠졌다. 11일 부산 강서구 등에 따르면 강서구는 접촉성 피부염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관할구역 내 물놀이장과 관련해 수질, 바닥 자재, 시설 등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정상 수치로 나타났다. 강서구는 지난 7월 16일부터 나흘간 이 물놀이장을 이용한 이후 두드러기, 반점 등 피부 질환을 호소하는 민원이 78건 접수되자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대한산업안전협회 등에 검사를 의뢰했다.
2022.09.1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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