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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도 지적한 '수돗물 냄새'…서울부터 사라진다, 어떻게
서울물연구원이 개발한 ‘염소 냄새 제어기술’은 상수도 중 잔류 염소 취약지역인 수도꼭지 잔류염솟값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게 핵심이다. 아리수정수센터에서 가까운 지역은 염소농도가 높아 염소 냄새가 강하고, 정수센터와 먼 지역은 염소농도가 급격히 감소했다. 서울물연구원이 2020년 3월부터 염소 냄새 제어기술 시스템 효과를 확인한 결과, 수도꼭지 잔류염소 변동 폭이 크게 줄었다.
2022.09.1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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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차 참사보다 심하다" 우크라 탈환 이지움 440명 집단매장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주 탈환한 북동부 전략요충지 이지움에서 약 440구의 시신이 묻힌 집단 매장지가 발견됐다. 볼비노우 국장은 이지움 집단 매장지가 "해방된 도시들 중에서 가장 큰 매장지"라고 밝혔다. 지난달 미국무부와 예일대 연구자들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에서 수감자와 죄수를 처리하는 ‘여과 센터’로 사용된 지역 인근에 집단 매장지가 있을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2022.09.1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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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유행주의보' 3년만에 발령…겨울도 멀었는데 벌써 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로 시행했던 방역 조치가 완화됐고, 지난 2년간 독감이 유행하지 않아 전반적으로 면역이 떨어진 상태서 독감이 빠르게 퍼지는 것으로 보인다. 2회 접종 대상 어린이(생후 6개월 이상 만 9세 미만 중 인플루엔자 접종이 생애 처음인 경우)를 시작으로, 10월에는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생후 6개월~만 13세)와 임신부, 만 65세 이상 고령자로 대상이 확대된다. 질병청은 "인플루엔자에 걸릴 경우 합병증 발생이 많은 임신부와 생후 6개월~만 13세의 어린이 대상자는 해당 일정 중 가급적 이른 시기에 예방접종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2022.09.1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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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석 "실내 마스크 韓만 강해…팬데믹 종식 뒤처져선 안돼"
정 단장은 이날 "한국만 실내 마스크를 강하게 한다. 영국, 독일, 프랑스, 이스라엘, 미국, 싱가포르 등은 일부 시설을 제외한 실내 마스크 의무를 해제했고, 이 가운데 프랑스는 지난달 1일 보건 비상사태 종료를 선언하고 일부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해제했다는 것이다. 실내 마스크 착용과 관련, 정 단장은 "우리나라는 실내 마스크를 의무로 쓸 뿐 학교·일터 폐쇄 등을 보는 국가별 엄격성지수는 매우 낮다"며 "가장 눈에 띄고 불편한 실내 마스크 착용은 우리나라만큼 강하게 하는 나라가 별로 없다"고 평가했다.
2022.09.1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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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강타한 '무이파'에 160만명 대피…저장성만 주택 52채 파손
15일 중국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현지시간)께 저장성 해안 지역에 상륙한 무이파의 영향으로 상하이와 저장성, 장쑤성 일부 지역에 초속 45m의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70㎜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날 오전까지 저장성에서만 주택 52채가 파손됐고, 농작물 피해 면적은 3711㏊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제14호 태풍 난마돌은 15일 오후 3시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1060㎞ 해상을 지나 북서진 중이다.
2022.09.1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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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수천억원 외환거래 유령법인 운영자 3명 체포
16일 대구지검 반부패수사부(이일규 부장검사)는 특정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으로 유령 법인 운영자인 중국계 한국인 2명, 중국인 1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다수의 유령법인을 설립하고 이를 이용해 관계 당국에 신고 없이 가상자산거래 영업을 하면서 허위증빙자료를 은행에 제출해 수천억원의 외화를 해외로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달 대구지검은 일본에서 넘어온 가상화폐를 자금 출처로 해 이와 비슷한 수법으로 4000여억원의 외환을 해외로 송금한 혐의로 3명을 구속기소하고 1명을 불구속기소했다.
2022.09.1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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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상고 심사해 중요 사건 집중"...대법관 4명 증원 추진
대법원이 상고제도 개선을 위해 대법관을 4명 증원하고 상고심사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대법원 상고제도개선특별위원회는 이 같은 최종 연구·검토 결과를 밝히고 오는 23일까지 사법부 내부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대법원은 형사를 제외한 민사·가사·행정·특허 분야 상고사건에서 상고이유가 헌법과 법률, 대법원 판례 위반이나 중대한 법령 위반에 관한 사항 등을 포함하지 않은 경우 더 심리하지 않고 상고를 기각하는 ‘심리불속행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22.09.1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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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1순위' 김서현 "MVP와 신인왕, 모두 도전하겠다"
올해 고교 야구 최고 유망주로 인정 받은 서울고 투수 김서현(18)이 프로에 첫 발을 내딛는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김서현은 16일 구단을 통해 "전체 1순위로 뽑아주신 한화에 감사하다. 불리한 볼카운트에서도 직구와 변화구를 모두 자신 있게 구사할 수 있는 투수라고 나 자신을 소개하고 싶다"며 "어느 보직이든 팀에서 맡겨주시는 역할에 충실하고 싶고, 자신도 있다.
2022.09.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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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다툼하다 신생아 집어던져...그렇게 3일 방치해 죽게한 부모
2개월 된 신생아를 바닥에 던져 다치게 한 후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20대 친부모가 구속기소 됐다. 대구지검 서부지청은 16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친모 A씨(22)와 친부 B씨(22)를 전날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대구지검 관계자는 "피고인들은 범행 후 전혀 개전의 정이 없는 태도를 보였다"며 "재판 과정에서 피고인들의 범행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되도록 공소유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09.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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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대통령 리잔수 접견…"한·중, 공동의 이익 확대 기대"
윤 대통령은 "올해는 한·중 수교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양국이 공동의 이익을 확대해나가고, 국민들의 우호와 신뢰가 더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중·한 수교 30주년"이라며 "30년간 양국 지도자분의 공동 노력 하에 중한 관계는 시대와 더불어 전방위적 발전을 이뤄왔다"고 평가했다. 리 위원장은 "이미 양국과 양국 국민에게 커다란 이익을 가져다주고 역내가 세계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얼마 전에 시진핑 주석과 윤 대통령께서 수교기념일을 계기로 서로에 축하 편지를 전달했다"라고도 덧붙였다.
2022.09.1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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