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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한지붕 두세대' 세대분리 의혹…"목적 밝혀야"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조 후보자는 2006년 11월 17일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소재의 아파트로 주소를 옮기며 당일 세대분가를 신청했다. 인 의원 측은 '2006년 당시, 가족이 세대주로 거주하는 집에 전입하면서 독립된 세대주 자격 유지가 가능한 경우가 있냐'고 행정안전부에 문의했고, 이에 행안부는 '조 후보자 사례의 경우에는 세대분가가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는 해석의 답변을 내놓았다고 의원실은 전했다. 그러나 인 의원 측은 조 후보자가 세대분가를 했던 호계동 소재 아파트에서는 이 조건이 성립될 수 없다며 "결국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세대분가에 성공한 셈"이라고 주장했다.
2022.09.18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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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태풍 '난마돌' 대처상황 점검…"인명피해 최소화" 당부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자체와 제14호 태풍 '난마돌' 관련해 대처상황을 점검하고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응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 총리는 "힌남노로 인한 피해가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못한 상황에서 또다시 제주도와 영남 해안 지역에 강한 비바람이 예상되어 안타깝다"며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특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대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부산시에는 "지난 9월 8일 방문했던 민락동 수변공원과 송도 해수욕장 주변의 시설·도로·상가 피해가 어느 정도 복구되었는지 점검하고, 강풍과 호우 피해 예방을 위해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요청했다.
2022.09.18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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깎아줘봤자 0.1%포인트?... '빛 좋은 개살구'인 금리인하요구권
김희곤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금리인하요구권이 적용되지 않은 비대상대출 상품은 4대 은행 기준 평균 38.8%에 달했다. 익명을 요구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햇살론 등 정책대출을 비롯해 은행과 기업 간의 협약상품, 담보대출 등 신용등급에 따라 금리 차이가 발생하지 않는 대출은 금리인하요구권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김희곤 의원실이 올해 상반기 4대 은행의 인하 금리를 0.1% 포인트 단위로 쪼개서 분석한 결과, 절반이 넘는 52.6%는 인하 금리가 0.1% 포인트 이하였다.
2022.09.1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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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살 공무원 유족, 웜비어 부모 만났다…"北에 책임 물을 것"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 씨 유족이 미국에서 17일(현지시간) 북한에 억류됐다가 숨진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부모를 만났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대준 씨의 형인 이래진 씨와 함께 이날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웜비어 부모의 집을 방문한 사진을 올리고 "북한 인권 피해자 구제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웜비어 부모는 북한 당국에 소송을 제기해 5억 달러에 달하는 배상 판결을 받아냈고, 북한의 동결자금 2379만 달러를 찾아내 일부를 환수했다"고 설명했다.
2022.09.18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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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석 없고, 휠체어 쉽게 오르내려…현대차 PBV 인테리어 첫선
교통 약자의 편의를 고려해 휠체어가 쉽게 출입할 수 있도록 도어(문짝)의 개방 폭을 최대한으로 넓혔다. 불특정 다수의 승객을 태우는 PBV에 이 기술을 적용하면 긴 벤치 모양의 좌석을 승객 수와 체형에 따라 다양하게 바꿀 수 있다. 양희원 현대차·기아 제품통합개발담당 부사장은 "고객들은 더 다양하고 특별한 경험을 미래 모빌리티에 기대하고 있다"며 "새로운 모빌리티 환경에서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PBV 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18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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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10년’ 안철수 “온몸 던져 정치 변화 주도…총선 압승·정권 재창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국민의힘을 개혁적인 중도 보수 정당으로 변화시켜 총선 압승을 이끌고 대한민국을 개혁해서 정권을 재창출할 책임과 의무가 제 앞에 있다"고 말했다. 정치 입문 10주년을 맞은 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더 이상 정치의 변화를 요구하지 않겠다. 안 의원은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총선 승리를 위한 역할을 강조했는데, 전당대회 출마 의미라고 봐도 되는가’라는 질문에 "여러분들로부터 강력한 요구를 받고 있다"면서도 "전당대회 준비가 필요하니 올해는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2022.09.1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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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민주당, '기승전 김건희'…집단 괴롭힘 수준"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연일 계속되는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로 정치적 궁지에 몰리자, 이를 물타기 하기 위해 김 여사에 대한 근거 없는 '억카(억지성카더라)'를 만들어 '꼴진보' '개딸' 강성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정치적 좌표를 찍어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문재인 정권 시절 대통령의 심복이었던 탁현민 전 청와대 행정관이 '말이 영빈관이지 구민회관보다 못한 시설', '청와대 직원은 야근하며 삼각김밥만 먹어도 좋으니 웬만하면 멋지고 의미 있는 공간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했던 그 영빈관을 대한민국 국격에 맞게 신축하자고 하니 대통령 부인까지 끌어들여 절대 불가라고 외치고 있다"며 "민주당의 모습은 정상적인 정치활동이라기보다는 '집단 괴롭힘' 수준의 폭력 같다"고 했다. 김 의원은 "김 여사에 대한 근거 없는 의혹 제기와 비하와 폄훼가 강성 민주당 지지층에게는 사이다 같겠지만, 대다수 합리적 국민들에게는 대선 불복 심리를 괜시리 대통령 부인에게 화풀이하는 것으로밖에 보
2022.09.1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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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퇴임 후 첫 대북언급에…與 "임기 내내 평화쇼, 굴종 외교"
양금희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문 전 대통령의 정치적 발언은 매우 부적절하고 그 의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최근 북한이 핵 선제 사용을 법제화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북한의 지속적인 핵실험 정황을 포착한 것을 감안하면 문 전 대통령의 발언은 더더욱 부적절해 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문 전 대통령이 '9·19 군사합의 4주년 기념 토론회'를 하루 앞두고 공개한 서면 축사에서 9·19 군사합의 등 그간 남북합의에 대해 "정부가 바뀌어도 마땅히 존중하고 이행해야 할 약속"이라고 주장한 것을 겨냥한 것이다. 양 원내대변인은 "문재인 정권이 임기 내내 평화 쇼를 고집했지만, 북한의 핵무장 프로세스는 계속 진행됐고 그 결과 한반도의 안보 상황은 심각한 위기에 빠졌다"며 "문 전 대통령은 평화 쇼를 본인의 업적이라고 과대 포장하기 이전에 북에 의해 피살된 서해 공무원 고(故) 이대준씨와 강제 북송을 탈북으로 선언한 것 등에 대해 사과부터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2.09.1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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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새 2배 뛴 배춧값…대형마트서 포장김치 물량 부족
배춧값이 급등하며 포장김치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배추 수급 상황이 좋지 않아 대형마트에서도 포장김치 물량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A 대형마트 점포에서는 가장 많이 팔리는 김치 제조업체의 배추김치 3.3kg 상품이 평소 하루 20개 들어왔으나 최근에는 하루 10개 정도만 입점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잦은 강우가 배추 생육에 불리한 조건이었다"라며 "기상 악화로 작황이 부진한 상황에서 추석 성수기 수요 증가에 대비한 조기 수확 등으로 추석 이후 공급량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2.09.1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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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에도 이어진 '캐릭터 열풍'…GS25, 캐릭터 젤리 판매 314% 늘어
애니메이션·게임 캐릭터를 활용한 '캐릭터 빵'에 이어 '캐릭터 젤리'가 편의점의 핫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18일 GS리테일에 따르면 편의점 GS25에서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의 캐릭터 젤리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314.4% 성장했다. GS25에 따르면 '짱구키링젤리'는 지난 5월 출시 후 현재까지 50만개, '포켓몬키링젤리'는 6월 출시 후 현재까지 80만개 이상 판매됐다.7월 말 출시한 '못말리는짱구젤리'와 9월 초 출시한 '캐치티니핑 2종' 젤리도 각각 40만 개와 10만 개가 넘게 판매됐다.
2022.09.18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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