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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마돌 스쳐도 강력…집채만한 파도에 제주 낚시객 1명 사망
난마돌로 제주서 1명 숨지고, 구조대원 다쳐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현재 제주도에는 강풍주의보, 제주도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날 오전 4시를 기해 제주도 남부 앞바다·제주도 동부 앞바다에 내려진 태풍 특보는 풍랑주의보로 변경됐다. 19일 제주공항 항공기 대부분 정상 운항 제주국제공항에서는 항공기 대부분이 정상 운항 중이다.
2022.09.20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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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세대에 있을까 말까한 강달러"…신흥국 금융위기 가능성도
미국이 내디딘 '거인의 발걸음'에 전 세계에 수퍼 달러(달러 강세)의 파고가 몰아치고 있다. 세계은행은 지난 15일 보고서에서 세계 경제가 경기 침체에 직면하고,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에서 금융위기가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달러 강세에 따른 부정적 여파는 이미 시작됐다"며 "달러 강세가 지속하는 한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2.09.20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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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보고 알았다"…878억 영빈관, 한 총리조차 몰랐다
한 총리는 19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영빈관을 짓는 데 드는 878억 원 예산을 알고 있었는가’라는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에 "저는 몰랐고 신문을 보고 알았다"고 밝혔다. 이어 서 의원이 ‘대통령은 영빈관 신축 계획을 알고 있었나’라고 묻자, 한 총리는 "대통령하고 그 문제를 논의할 시간은 없었다"면서 "최고 통치권자가 모든 걸 파악하고 예산이 결정되는 건 아니다"라고 답했다. 한 총리는 "대통령은 영빈관을 대통령 혼자 쓰는 게 아니라 외교부 장관, 총리 등이 필요하면 쓰도록 국가의 자산으로 (신축)하려고 했는데, 국민이 현실적으로 (영빈관 신축의 필요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철회하라고 말씀하셨다"고 설명했다.
2022.09.20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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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이베코그룹과 수소연료전지 탑재된 밴 박람회서 첫 공개
19일(현지시간) 현대차와 이베코그룹은 독일에서 열린 ‘IAA 하노버 상용차 박람회’(IAA Transportation 2022 in Hannover)에서 ‘e데일리 수소전기차’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마틴 자일링어 현대차 상용개발담당 부사장은 "양사 협업의 두 번째 결과물인 e데일리 수소전기차가 공개됐다"며 "현대차는 이베코그룹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탄소중립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마르코 리카르도 이베코그룹 기술 및 디지털 부문 최고 책임자(CT&DO)는 "세계 최초로 공개한 e데일리 수소전기차는 양사의 파트너십이 성공적임을 증명하는 구체적인 성과"라고 밝혔다.
2022.09.20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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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美 제재 넘길 새 무기는 클라우드…“일대일로 세계 시장 공략”
화웨이는 실제 데이터센터도 블록 쌓듯이 일정 크기의 부품을 조립하는 모듈화 방식을 적용했다. 장화용 화웨이 매니저는 "현재 데이터센터는 수요보다 공급이 60% 이상 부족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당장 데이터센터가 필요한 곳에 대해 공사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켄 후 화웨이 순환 회장은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지난 2년간 세계 경제가 불안정했지만 디지털 경제는 지난해에만 15% 성장했다"며 "국가마다 디지털 혁신의 단계는 다르지만 ‘디지털 인프라 확충’이라는 공통 이슈를 안고 있고, 화웨이는 이런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한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2.09.2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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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김건희 특검' 거부권 의견 묻자 "그런 상황 되면 검토"
한덕수 국무총리가 이른바 ‘김건희 특검(특별검사)’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관측과 관련해 "그런 상황이 된다면 (의견 표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19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특검법이 통과되면 아마 대통령께서 거부권 행사 여부도 검토할 텐데 총리도 의견을 내야 하지 않겠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한 총리는 김건희 여사의 주가 조작 등 의혹에 대해 "제가 그런 구체적인 사안을 잘 아는 바가 없다"며 "또 이런 부분들이 다 수사나 재판의 과정과 연결돼 있기 때문에 제가 잘 알지도 못하지만 그런 문제에 대해서 언급을 하는 자체도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2.09.2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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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통 논란 차세대 복지시스템…복지부 "20일 복지 급여 정상 지급"
정기급여 마감일 이후 신규 보장이 결정되거나 자격 변동 반영이 늦게 반영되는 경우 등을 고려해 추가 지급 기간을 기존 ‘매달 26일∼말일’에서 ‘21일∼말일’로 조정했다. 급여 마감일 내에 신규 보장 결정을 받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이르면 정기급여 지급일(20일) 바로 다음 날인 21일에 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박철웅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반장은 "127개 기관 2700여종의 데이터를 연계하는 일"이라며 "테스트 기간에는 실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없어 가상 데이터를 만들어 했는데 개통 이후 실제 데이터를 적용해보니 돌발상황이 발생해 몇 가지 오류가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2022.09.2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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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수 급감에 교사도 줄인다…내년 공립 교원 3000명 감축
교육부는 19일 내년도 공립 유‧초‧중‧고 교사 정원을 올해 대비 2982명 줄어든 34만4906명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최보영 교육부 교원정책과장은 과장은 "초‧중‧고 교과 교원은 ‘중장기 교원수급 계획’에 따라 지속적으로 줄여왔지만, 보건·사서·영양 등 비교과 교사가 늘어서 전체 공립교사 수가 증가했다"며 "내년은 비교과 교사 증가폭이 줄어들어 전체 정원이 감소한다"고 말했다. 조성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변인은 "지난해 통계에 따르면 초등 학급 당 학생 수가 26명 이상인 과밀학급이 3만8711개로 전체 학급의 31.2%에 달한다"며 "학생 수가 줄어드는 지금이 교사 당 학생 수를 줄여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적기"라고 주장했다.
2022.09.2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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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숙제 ‘고예스카스’로 돌아온 백건우…스페인 음악 도전
백건우가 19일 그라나도스 ‘고예스카스’ 음반을 발매하고 이와 동일한 프로그램의 리사이틀 투어에 나선다. 다음 달 8일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을 비롯해 이달 23일 울산, 24일 부평, 27일 제주, 다음 달 1일 마포, 6일 경기 광주, 19일 강릉에서 음악 팬들과 만난다. 15세 때 미국으로 건너가 줄리아드 음악원에서 공부한 백건우는 뉴욕에 머물던 시절 알리시아 데 라로차가 연주하는 ‘고예스카스’를 들었다.
2022.09.2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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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연 "가세연 사생활 폭로뒤 극단선택…아이들이 살렸다"
지난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캠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 영입됐다가 사퇴한 조동연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가 자신의 사생활이 폭로된 이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었다고 밝혔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18일(현지시간) ‘한국의 정치 스캔들의 끔찍한 대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조 교수와의 단독 인터뷰를 보도했다. 가디언 인터뷰에서 조 교수는 "군 제대 후 제 꿈 중 하나는 한국 군대와 사회 간의 격차를 줄이는 것이었다"며 "도울 기회를 갖게 돼 영광이었고, 이 후보의 당선을 도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2022.09.20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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