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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푸틴 위해 죽나"…러 동원령에 '팔 부러뜨리는 법' 검색 급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동원령 선포에 러시아 전국 곳곳에서 시민들의 거센 반대 시위가 잇따르며 아수라장이 됐다. 2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로이터통신 등 복수 외신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 38개 도시에서 동원령 반대 시위가 벌어져 최소 1000명 이상의 시위대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러시아 인권감시단체인 OVD-인포가 집계했다. 또 시위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팔 부러뜨리는 방법’, ‘징병을 피하는 방법’ 등에 관한 검색량이 구글·러시아 검색 사이트 얀덱스에서 급증했다.
2022.09.2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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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체납 압류’ 가상자산 2600억원 육박…개인 최고 125억원
개인 기준으로 가상자산 최고 압류액은 125억원에 달했다.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이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세청 및 17개 시도에서 제출받은 ‘가상자산 압류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1∼2022년 국세·지방세 체납에 따라 압류된 가상자산은 총 2597억9144만원으로 집계됐다. C씨는 국세 기준으로 가장 많은 39억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압류당했으며, 국세청은 이를 통해 체납액(27억원) 전액을 받아낸 것으로 조사됐다.
2022.09.2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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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통신문 보냈을 뿐인데…‘백신 2억 소송 피고’된 교장들
"백신 부작용 증상에 대한 자세한 고지 없이 청소년에게 사실상 백신 접종을 강제해 백신 부작용으로 추정되는 증상에 이르게 한데 책임이 있다"는 게 이유였다. 이들은 "가정통신문을 통해 백신 접종을 사실상 강제하고 중증 부작용 설명 고지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학교장 6명도 피고에 포함했다. B군의 법률대리인은 "백신 부작용을 학부모에게 충분히 알리라고 일선 학교에 당부했다는 게 교육부와 교육청의 주장"이라며 "상급 기관은 부작용을 알리라고 했는데 학교가 이를 누락했다면(가정통신문에 적지 않았다면) 교장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2022.09.2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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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처럼, 김동주처럼… 두산 거포 기대주 김민혁
두산 베어스 거포 기대주 김민혁(26)이 조금씩 날개를 펼친다. 주로 대타로 간간히 1군 경기에 나왔던 김민혁은 1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선발 출전하고 있다. 한 타석, 한 타석이 소중한 선수인데 결과가 나오니까"라고 말했다.
2022.09.2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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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코로나19 재유행 우려…“자발적으로 검진받으라”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을 우려해 주민들에게 자발적으로 검진을 받으라고 독려했다. 22일 노동신문은 ‘검병검진은 방역 강화를 위한 필수적 요구’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려 "모든 일군(간부)들과 근로자들과 주민들은 누가 통제하지 않아도 검병검진사업에 자각적으로 참가하는 것을 체질화하여야 한다"며 "검병검진을 더욱 강화하는 것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지금의 방역 형세를 철저히 유지해나가기 위한 중요한 요구"라고 밝혔다. 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달 10일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 연설에서 "의사 담당구역제와 구급의료 봉사체계, 먼거리(원거리) 의료봉사체계와 같은 인민적이며 선진적인 의료봉사 제도에 토대하여 유열자(발열자) 장악과 전주민검병검진 사업이 매일 진행되고 격리 및 치료가 정확히 실시된 것은 전국적 범위에서 방역 형세의 안정화를 획득하고 감염 근원을 없애는데 커다란 작용을 하였다"고 자평한 바 있다.
2022.09.22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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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국방성 “러시아에 무기·탄약 수출한 적도, 계획도 없어”
북한 국방성 장비총국 부총국장은 22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우리는 지난 시기 러시아에 무기나 탄약을 수출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럴 계획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미국을 비롯한 적대 세력들은 우리나라와 러시아 사이의 ‘무기 거래설’을 내돌리면서 그 무슨 유엔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에 대하여 떠들고 있다"며 "미국이 어디서 주워들은 근거 없는 무기 거래설을 내돌리는지는 모르겠으나 이는 우리 공화국의 영상(이미지)에 먹칠을 하자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강변했다. 미국은 지난 6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사용하기 위해 북한으로부터 포탄과 로켓 등 탄약 수백만발을 구매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022.09.22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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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세 덴마크 여왕, 英여왕 장례식 참석후 코로나 확진
마르그레테 2세 덴마크 여왕이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장례식에 참석한 뒤 신종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19일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린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에서 외국 왕실을 위한 자리 중 가장 앞쪽에 앉았다. 82세인 마르그레테 여왕은 엘리자베스 2세 서거 이후 유럽 최장수 군주가 됐다.
2022.09.22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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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여왕은 죽지 않았다"…관에 접근해 확인하려던 남성 체포
"여왕은 죽지 않았다"며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관으로 접근해 이를 확인하려 한 남성이 공공질서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21일(현지시각)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무하마드 칸(28)으로 알려진 이 남성이 공공질서법 위반 혐의로 체포돼 전날 웨스트민스터 법원에 출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무하마드는 웨스트민스터 홀에 안치된 여왕을 추모하기 위해 템스 강 유역을 따라 몇 시간 동안 줄을 서서 기다리던 시민 중 한 명이었다.
2022.09.22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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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왕실…英여왕 옷시중 들던 최측근 20여명 자른다
엘리자베스를 최측근에서 모신 왕실 직원 20여명이 직장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가디언 등 영국 매체는 20일 "이들은 엘리자베스 여왕의 사망 직후 왕실로부터 이같은 통보를 받았고, 구체적 협의는 장례가 끝난 후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들 중에는 엘리자베스 여왕의 옷을 책임지거나, 왕궁 사이의 이동을 돕는 최측근 직원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2.09.22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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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명 동원령'에 러 탈출…400만원 튀르키예 항공권 매진
21일(현지시간) dpa 통신은 이날부터 주말까지 튀르키예로 향하는 항공편이 동원령 발표 수 시간 전에 이미 매진됐다고 튀르키예 항공사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튀르키예 항공의 웹사이트에서는 앞으로 3~4일간 모스크바에서 튀르키예 이스탄불·앙카라·안탈리아로 향하는 비행기 편을 구할 수 없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연설에서 "러시아와 러시아의 주권, (영토적) 통합성 보호를 위해 부분적 동원을 추진하자는 국방부와 총참모부의 제안을 지지한다"면서 예비군을 대상으로 한 부분 동원령을 내린다고 발표했다.
2022.09.22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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