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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다운로드 1건에 666만원"…1조 투입 文핵심사업 실적보니
문재인 정부에서 ‘디지털 뉴딜’의 핵심인 인공지능 데이터 사업에 총 1조3000억원대 예산을 투입했으나 5년 간 누적 다운로드 건수는 20만 건에 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의 활용도 및 실적 제출을 요청하자 22일 과기부는 ‘누적 다운로드 건수 및 방문자 수’ 자료를 제출했다. 특히 문재인 전 대통령이 "디지털 뉴딜은 후버 댐 같은 ‘데이터 댐’을 만드는 것"이라며 디지털 뉴딜 정책을 본격적으로 선포한 2020년부터 해당 사업에 투입된 예산은 전년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
2022.09.2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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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벽' 김민재, 유럽 5대리그 베스트11...伊 9월의 선수 후보
‘나폴리의 벽’ 김민재(26·SSC 나폴리)가 유럽 5대리그 시즌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축구 전문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22일(한국시간) 2022~23시즌 활약과 누적 평점으로 유럽 5대리그(잉글랜드·스페인·이탈리아·독일·프랑스) 시즌 베스트11을 뽑았다. 김민재는 이탈리아 AS로마의 호제르 아바녜스(평점 7.42), 바이에른 뮌헨의 뱅자맹 파바르(평점 7.77점), 독일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의 라미 벤세바이니(평점 7.58)와 포백을 이뤘다.
2022.09.2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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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남’ 입소문 탔나…7주 연속 1위 ‘우영우’ 제치고 정상 차지
추석 연휴 첫날이었던 지난 9일 공개된 ‘수리남’은 22일 넷플릭스가 공식 발표한 ‘글로벌 톱 10’ 9월 셋째 주(12~18일) 집계에서 6265만 시간을 기록해 비영어권 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한편 7월 넷째 주(7월 25~31일)부터 이달 둘째 주까지 7주 연속 1위를 유지했던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는 셋째 주에는 ‘수리남’에 정상을 내준 뒤 4위로 밀려났다. ‘수리남’, ‘우영우’ 외에도 9월 셋째 주 비영어권 드라마 순위에는 KBS2 ‘신사와 아가씨’가 5위, tvN ‘작은 아씨들’, ‘환혼’이 각각 9·10위를 차지하는 등 한국 드라마 5편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2022.09.2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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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재초환, 폐지만 빼고 다 열려있다" 내주 완화안 발표
재초환은 재건축 사업으로 조합원 이익이 3000만원이 넘을 경우 이익의 최대 50%까지 부담금을 매기는 제도다. 원 장관은 "1주택자면서 오래 거주한 사람에게는 상당폭 감면을 해줄 필요가 있다"며 "초과이익에서 기부채납이나 공공기여 등을 제외하지 않는 것처럼 국가가 부당한 기준을 적용하는 부분은 합리적인 기준으로 적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300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따라 최대 50%를 환수하지만, 면제금액을 1억 이상으로 늘린다거나, 이에 따라 50% 부과 구간도 더 높인다는 계획이다.
2022.09.2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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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 비 들으니 사운드 혁명” 록 떼고 돌아온 허클베리핀
2018년 발표한 6집 ‘오로라 피플’ 이후 4년을 꼬박 매달린 새 앨범에는 이런 변화가 담긴 타이틀곡 ‘적도 검은 새’ ‘눈’ ‘템페스트’ 등 10곡이 수록됐다. "록만 열심히 파다가 두아 리파ㆍ빌리 아일리시ㆍ카디 비처럼 요즘 팝과 힙합 음악을 진지하게 들어보니 멜로디는 물론 사운드적으로도 혁명이 일어나고 있더라고요. 세션으로 종종 무대에 서다 6집부터 정식 멤버로 합류한 성장규는 "원래는 기타를 쳤는데 드럼, 키보드, 각종 가상 악기를 담당하고 있다"며 "옛날처럼 악기 연습을 열심히 하는 것보다 어떻게 담아낼 것인지 아이디어가 더 중요한 시대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2022.09.2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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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각 일으키는 마약 '케타민' 판매한 20대, 잠복수사로 검거
경찰이 빠른 환각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마약의 일종 케타민 판매책을 잠복수사 끝에 붙잡았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14일 오후 1시 50분쯤 서울 송파구 노상에서 2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 케타민은 해리성 전신마취제로 쓰이고 빠른 환각 증상을 일으키는 약물로 마약의 일종이다.
2022.09.2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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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서 퇴짜 당하면 '앙심 신고'…마약전쟁 이면엔 업무마비
22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이 마약 집중 단속에 나선 지난 8월부터 이달 11일까지 최근 한 달간 서울 내 마약 관련 신고 건수는 334건으로 파악됐다. 또 다른 강력팀 경찰관도 "마약 수사는 6개월 이상 걸리는 장기전"이라며 "조직폭력배(조폭) 수사와 마찬가지로 마약 집중 단속을 하면 상선이 활동을 잠깐 멈추는 부작용이 있다"고 말했다. 마약 전문인 박진실 변호사(법무법인 진실)는 "집중 단속 기간에는 공급 사범들이 노출 행동을 최대한 안 하니 단순 투약자들만 훨씬 많이 잡히는 결과가 나온다"며 "마약 수사는 공급 사범을 잡는 장기전이라 지금 같은 실적 경쟁은 의미 없고 상선 검거 등 체계적인 단속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2.09.2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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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트렁크에 골드바 등 13억…재산 숨긴 체납자 527명 추적
국세청이 22일 타인 명의로 재산을 은닉한 악의적 체납자에 대한 추적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소득을 타인 명의로 받으면서 강제징수를 회피하고, 가족 명의 신용카드를 주로 사용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은닉 재산 추적을 위해서는 국세청 노력뿐 아니라 신고가 필요하다"며 "공개된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을 참고해 은닉 재산의 소재를 알고 있는 국민들의 적극적 신고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2.09.2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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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남양유업 회장 일가, 한앤코에 주식 넘겨야"…홍 회장 측 "즉시 항소"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일가가 남양유업 주식을 사모투자펀드 한앤컴퍼니(한앤코)로 넘겨야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그러나 홍 회장 측은 한앤코가 주식매매계약에서 외식사업부(백미당) 매각을 제외하는 합의를 지키지 않았고 계약 선행조건 중 하나인 오너 일가의 처우 보장도 이행하지 않았다며 같은 해 9월 계약해지를 통보했다. 홍 회장 측은 "피고는 가업으로 물려받은 회사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쌍방대리 행위 등으로 매도인 권리를 제대로 보호받지 못했다"며 "피고의 권리 보장을 위해 즉시 항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9.2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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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에 반기 들면 찍혔다"…결국 불만 터진 공수처 '엑소더스'
이에 대한 원인을 놓고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및 수사외압 의혹’ ‘윤석열 검찰의 고발사주 의혹’ 등에 대한 수사와 관련해 일부 검사와 수뇌부 간 이견이 컸고, 그 때 곪았던 게 지금 한꺼번에 터지고 있는 것"이라는 말이 공수처 안팎에서 나온다. 21일 복수의 공수처 주요 관계자에 따르면 공수처 검사들의 ‘엑소더스(대탈출)’ 원인으로 공수처 출범 이후 누적된 지휘부에 대한 불만의 표출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불법 출국금지·수사외압 의혹은 공수처가 지난해 1월 21일 출범 이후 처음으로 손댄 사건이다.
2022.09.2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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