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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열세' 여자농구, 월드컵 8강행 좌절…푸에르토리코에 완패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월드컵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FIBA랭킹 13위)은 26일 호주 시드니의 시드니 슈퍼돔에서 열린 2022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 5차전에서 푸에르토리코(17위)에 73-92, 19점 차로 졌다. 1승4패의 한국은 A조 5위에 그치며, 조 4위까지 주어지는 8강 진출이 좌절됐다.
2022.09.2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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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곽도원 출연료 전액 돌려받을 것"…문체부 광고 뭐길래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적발된 배우 곽도원이 문화체육관광부 공익광고 출연료를 반납하게 됐다. 곽도원이 일인다역을 맡아 디지털 성범죄의 위험성을 알린 해당 광고는 총 2편으로 제작됐으며, 한 편은 이미 송출됐고 나머지 한 편은 송출을 앞둔 상태다. 그러나 곽도원이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되면서 해당 광고는 사용할 수 없게 됐다.
2022.09.2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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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김정은 딸 추정 인물, 특이하지만 구체적 근거 없어"
통일부는 27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로 추정되는 여자아이가 공식행사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 "아직 구체적 근거는 없다"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공연 화면을 봤고 특이해 보이긴 하다"며 "그 소녀가 클로즈업된다든지 이설주 여사와 대화를 하고 복장이 다른 출연자와 다르다는 특이한 측면은 있었지만 (딸이 맞다면) 그렇게 공개적인 장소에서 그렇게 공개를 할까라는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아이는 다른 공연단 아이들과 구별되는 옷차림을 했고, 공연이 끝난 뒤에는 이설주 여사가 이 아이를 각별히 챙기는 모습이 보여 눈길을 끌었다.
2022.09.2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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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 단점 너그러이"...동남원 새마을금고의 황당 6대 지침
고용노동부는 동남원 새마을금고를 특별근로감독한 결과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 성차별, 조직 전반의 불합리하고 잘못된 조직 문화가 확인됐다고 27일 밝혔다. 동남원 새마을금고에서 발생한 주요 직장 내 괴롭힘 사례로는 여직원에게 화장실 수건 빨래 및 밥 짓기 강요, 회식 참여 강요, ‘상사의 단점을 너그러이 받아들이자’ 등 상사에 대한 예절(6대 지침) 강요, 부당한 인사 발령 등이 있다. 실태조사 결과 전체 직원의 54%, 여직원의 100%가 직장 내 괴롭힘 등 불합리한 조직 문화를 경험한 적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22.09.2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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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겟돈 작전' 현실됐다…지구 방어 첫 '소행성 충돌실험' 성공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26일 오후 7시14분(한국시간 27일 오전 8시 14분) 지구에서 1100만km 떨어진 곳에서 ‘쌍(雙) 소행성 궤도수정 실험’(DART) 우주선을 근지구 쌍 소행성 디디모스의 위성 디모포스에 충돌시키는 실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디모포스는 지름 약 160m로 5배 더 큰 디디모스(지름 약 780m)의 위성으로 11.9시간마다 공전하고 있다. NASA는 충돌 1시간 전부터 유튜브 TV 등을 통해 우주선이 충돌 직전까지 전송해온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공개하며 충돌 과정을 생중계했다.
2022.09.2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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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클래식음악제 이끄는 오충근·한수진 “젊은 음악제 위해 힘 모았죠”
이번 음악제에는 비올리스트 김규현(노부스콰르텟 비올리스트), 클라리네티스트 백동훈(유라시아오션필하모닉오케스트라 수석) 등이 예술부감독으로 참여하고 이경선(바이올린), 김상진(비올라), 송영훈(첼로), 손정범(피아노), 송지원(바이올린) 외에 임윤찬의 스승인 손민수(피아노)도 참가한다. 오 감독은 부산지역 클래식 음악계에 몸담아왔지만 "부산이 문화적으로 낙후된 건 사실"이라고 뼈아픈 지적을 했다. 17일 손민수 피아노 독주회에 이어 19일에는 손정범(피아노・한국인 최초 ARD 콩쿠르 우승), 송지원(바이올린・레오폴트 모차르트 콩쿠르 우승), 이정현(첼로・윤이상 콩쿠르 우승), 신경식(비올라・브람스 콩쿠르 우승)이 연주한다.
2022.09.2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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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현장, 코로나19 악몽 벗어나니 경제위기…휴업 새 양상
다만 최근 근로시간 단축과 같은 휴업 조치를 단행하는 사업체의 경우 코로나19보다 환율상승, 고물가, 고금리와 같은 경제 악재가 잇따르는 데 따른 충격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숙박·음식업은 휴업조치 사업체 수가 2020년 4월 6만9000개소(1차 유행)에서 2020년 8월 4만5000개소(2차 유행), 2020년 12월 9만9000개소, 2021년 12월 9만개소로 코로나19의 충격을 고스란히 입었다. 임영미 고용지원정책관은 "코로나19 초기에는 감염병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휴업하는 사업체가 증가했다"며 "그러나 유행이 장기화하면서 방역 조치가 체계화되고, 대응 능력이 축적되면서 전면적인 휴업보다 근로시간 단축과 같은 사업장 상황에 따른 대응방식을 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22.09.2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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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이 바꾼 '나'…뱃살 크게 늘고, 여행은 당일 중심
통계청 통계개발원은 27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국민 삶의 질 지표로 살펴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일상 변화'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모든 지표가 급격하게 달라진 건 아니지만, 국민 삶 곳곳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관찰됐다. 2019년 85%에서 2020년 75.5%로 줄었다가 2021년엔 89%로 오히려 더 높아졌다.
2022.09.2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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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10대 사망원인’ 코로나 첫 포함…男 코로나 사망 얼마나?
여성 역시 암(123.4명)으로 인한 사망이 가장 많았고, 심장 질환(62.7명), 뇌혈관 질환(44.7명), 폐렴(39.8명), 알츠하이머병(21.7명), 당뇨병(16.6명) 등의 질환이 다음으로 많았다. 다만 여성의 경우 코로나19가 인구 10만 명당 9.2명의 사망률을 기록하며 10대 사망원인에 이름을 올렸다. 노형준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사망자에서 고령층 사망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높아지면서 전체 사망원인에서도 노인성 질환에 해당하는 알츠하이머병, 폐렴, 패혈증의 사망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2.09.2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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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해리스 美부통령 방한…"29일 尹 예방하고 DMZ 방문"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전 도쿄 오쿠라호텔에서 진행한 해리스 부통령과 회담 모두발언에서 "한국 정부와 한국민들이 해리스 부통령을 직접 만나는 것을 매우 기대하고 있다"며 "서울 방문기간 비무장지대(DMZ)에 가는 것은 매우 상징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 총리는 회담 모두발언에서 해리스 부통령에게 "한국과 미국은 인권, 시장경제 등 세계 공통의 가치를 지키는 데 협력을 진전시키고 있다"며 "많은 이슈가 지금 당장 완전히 해결할 수는 없지만 앞으로 한국 등에서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와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지난 5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합의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의 미래 비전과 관련해 논의했다.
2022.09.2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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