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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주택자 상위 100명, 주택 2만689채 소유…공시가 2조5236억원”
29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통계청에서 받은 ‘주택 소유 상위 100명의 소유주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다주택자 상위 100명은 2만689채의 주택을 보유했다. 상위 100명이 소유한 주택 수는 2016년 1만7244채였으나 4년 새 20.0% 늘었다. 김 의원실은 "정부의 세제 개편안대로 공정시장 가액 비율 인하(100% → 60%)와 다주택 중과세율 폐지, 기본공제금액 상향(6억원 →9억원)이 이뤄지면 상위 100명은 1인당 평균 10억8000만원의 세제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2022.09.2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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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당했다" 털어놓은 50대 여성…유서 남기고 극단 선택
전북 고창에서 성폭행 피해 사실을 밝힌 50대 여성이 경찰 조사를 앞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경찰과 유족들에 따르면 해당 여성 A씨는 숨지기 이틀 전 옛 남자친구 B씨의 친구 C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가족에게 피해 사실을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건 당일 오후 가족들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수치심을 호소했고, 이틀 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022.09.2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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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 이름 등장하자 日 환호했다…아베 국장일의 두 단상
아베의 부인 아키에 여사는 스가의 추도사 때 유일하게 눈물을 흘렸다. 스가는 추도사 말미를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의 죽음을 접한 친구 야마가타 아리토모(山県有朋)의 말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한국 국민 입장에선 식민지 수탈을 통해 일본을 제국주의 열강의 반열에 올리려 했던 이토-야마가타 두 사람의 이름이 아베 국장에 등장한 것, 그에 환호하는 일본의 모습이 씁쓸할 수밖에 없었다.
2022.09.2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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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원부터 시작해 46억원 해외 먹튀… 건보 직원 범행일지
46억원을 횡령해 해외로 도주한 건강보험공단 재정관리실 최모 팀장의 범행 내역이 28일 공개됐다. 해외 도주 직전인 지난 21일에는 마지막으로 41억7000여만원을 빼돌렸다 46억원을 빼돌리는 데 불과 6개월 정도 걸렸다. 최 씨는 이혼한 상태며 집 정리를 마친 후에 해외로 도주한 것으로 보인다.
2022.09.2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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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평소 자유 이야기하다 연습문제 외면 기회주의자”… 尹 겨눴나
이 전 대표는 이날 "앞으로 세계는 자유를 창달하는 진영과 자유를 억압하는 진영으로 양분될거고, 평소에는 자유를 이야기하다가 연습문제를 풀 때는 외면하는 기회주의는 양쪽에서 배척받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 페북에서 논란이 되는 대목은 ‘평소에는 자유를 이야기하다가 연습문제를 풀 때는 외면하는 기회주의’라는 부분이다. 그는 "때가 되면 우크라이나에 대해 할말을 하는 독일은 우리보다 큰 교역국이고 바다로 둘러싸여 여러 교역물로 통상을 해야만 하는 호주도 홍콩 보안법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민주화운동에 대한 지지를 표했다"며 "독일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가치 판단의 최우선 기준으로 두고, 독일의 숄츠 총리는 그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UAE와 카타르를 방문해 천연가스 도입을 논의한다"고 했다.
2022.09.2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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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윤리위 개의…'이준석 추가 징계안'은 상정 안돼
이날 윤리위 전체 회의에서는 당론에 반해 경찰국 신설에 반대한 권은희 의원과 '수해 봉사 현장 실언'의 김성원 의원, '후원금 쪼개기'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희국 의원에 대한 징계 심의가 진행된다. 김성원 의원과 권은희 의원은 소명을 위해 이번 윤리위 전체 회의에 출석할 예정이다. 초미에 관심사인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안은 안건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2022.09.2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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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한동훈 허위사실 유포 고소"…韓 "헌재서 말하지 그랬나"
이날 한 장관은 모두진술에서 "이 법률은 정권교체를 앞두고 일부 정치인들이 범죄 수사를 회피하기 위한 잘못된 의도로 만들어져 위헌"이라며 "대선에서 패하고 정권교체가 다가오자 민주당 의원들은 갑자기 검찰 수사권 폐지 법안을 발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검찰로부터의 수사권 분리를 주장하며 ‘반드시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상임고문을 지켜내겠다’고 공언했다"며 "정권교체를 불과 24일 남긴 4월 15일 민주당은 검찰 수사권 폐지 법안을 당론으로 발의했고, 일부 정치인들을 지키겠다 선언하고 추진한 입법이 마치 청야전술하듯 결행됐다"고 덧붙였다. 오 원내대변인은 "한 장관은 박 원내대표가 범죄 수사를 회피하기 위해 법률 개정을 추진했다는 내용을 단정적인 표현으로 직접 적시는 안 했더라도 개정안이 잘못된 의도로 만들어졌다고 전제했다"며 "고소인의 발언 맥락과 무관하게 연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09.2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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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이준석 리더십 잃어…가처분 결과 관계없이 용단 내려야”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은 28일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 "가처분 결과와 관계없이 용단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이 전 대표는 당원들로부터 신임을 잃고 리더십을 상실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조 의원은 "대통령은 바뀌었지만, 정치적 흐름에서는 완전한 정권 교체는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다음 총선이 진정으로 정권 교체의 완결판"이라고 강조했다.
2022.09.2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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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비대위 좌초시킨 법원서 이준석 “정진석 비대위도 무효”…국힘 “그때와 달라”
지난달 26일 같은 재판부(민사합의 51부, 부장 황정수)로부터 주호영 당시 비대위원장(현 원내대표) 직무정지 결정을 받아낸 이 전 대표 측은 이날 재판에서 "정진석 비대위도 무효"라고 했다. 같은 재판부가 지난달 26일 주 전 위원장 직무정지를 결정해 주호영 비대위 체제가 무너지자 국민의힘은 지난 5일 전국위를 열고 당헌을 개정해 비대위 설치 요건을 바꿨다. 이 전 대표의 대리인은 같은 재판부가 지난달 26일 주 전 위원장 직무정지를 결정하고 지난 16일 이에 불복해 주 전 위원장이 신청한 이의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2022.09.2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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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나 말고 물가 잡길” VS. 전주혜 “가처분 인용되면 재앙”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부장 황정수)는 28일 이준석 전 대표가 제기한 3~5차 효력정지 가처분 사건 심문을 진행했다. 이날 법원은 당의 ‘비상상황’을 구체화한 당헌 개정안 효력 정지(3차), 정진석 비대위 직무 정지(4차), 비대위원 6인 직무정지(5차) 가처분을 일괄 심문했다. 만약 가처분이 인용되면 주호영 비대위에 이어 정진석 비대위까지 집권당 지도부가 한 달 새 두 차례 좌초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
2022.09.2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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