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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큰 여자 만지는게 직업"...막말한 애플 부사장 옷벗었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블레빈스의 정확한 사임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달 초 중국의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TikTok)에 올라온 영상이 발단이 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지난 5일 공개된 이 영상에서 블레빈스는 틱톡과 인스타그램 크리에이터인 대니얼 맥이 비싼 자동차 소유자들에게 직업을 묻는 시리즈 일부로 등장했다. 이 영상은 인스타그램에서 4만 건 이상의 ‘좋아요’와 틱톡에서 130만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고, 애플 측에서도 이 사실을 알게 됐을 것으로 보인다.
2022.09.3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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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여성 입맞춘 죄로 옥살이...뉴질랜드男 3억 배상 받았다
뉴질랜드에서 길을 가다 모르는 여자에게 입을 맞췄다가 4년 6개월여를 교도소에서 보낸 남자가 45만 달러(약 3억 7천만 원)의 손해 배상 판결을 받아냈다. 29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레베카 엘리스 고등법원 판사는 이날 공개된 판결문에서 대니얼 피츠제럴드가 강제추행죄로 7년 징역형을 선고받은 것은 너무 지나치다며 4년 6개월여를 교도소에서 보낸 피츠제럴드에게 45만 달러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이미 두 차례 강제추행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았던 피츠제럴드는 지난달 폐기된 '삼진법'에 따라 법원에서 강제추행죄 최고형인 7년 징역형을 받았다.
2022.09.3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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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이상기후에도 잘 자라는 뿌리 조절 매커니즘 알아냈다
연구 결과는 유전학 분야의 세계 최고 수준의 저널인 ‘뉴클레익 에시드 리서치(Nucleic Acids Research)’ 온라인판에 실렸다 공동연구팀은 모델 식물인 애기장대를 이용해 가뭄이 곁뿌리 발달을 주도하는 옥신 호르몬 신호전달 경로를 조절해 결과적으로 곁뿌리 발달을 억제한다는 신호 경로를 밝혔다. 정상 조건에서 식물의 곁뿌리 발달은 옥신 신호전달 촉진인자(ARF)에 주도돼 아래 곁뿌리 발달 유전자들(LBD)의 발현 증가로 이루어지는데, 가뭄 때는 재해 반응 인산화효소의 활성이 증가하고, 이 인산화효소에 의하여 옥신 신호전달 억제인자 중 하나인 IAA15 단백질이 인산화를 통하여 단백질이 안정화되고 축적된다. 정우식 교수는 "뿌리구조 변화라는 새로운 전략과 옥신 신호전달 억제인자의 발현 조절을 잘 활용하면 세계적으로 농업에서 매우 중요한 옥수수와 콩을 포함하는 다양한 작물의 가뭄 내성을 높여 농업 생산성을 증대에 기여할
2022.09.3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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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교과 ‘6‧25 남침’ 반영, ‘민주주의’‘대한민국 정부수립’ 유지
정부가 마련 중인 새 교육과정의 역사‧사회 교과 공청회 시안에 ‘6‧25 남침’ ‘8‧15 광복’ 표현을 포함하기로 했다. 앞서 교육부가 실시한 새 교육과정 관련 국민 의견수렴에서 고등학교 ‘한국사’ 현대사 영역에 ‘6‧25 남침’ ‘자유민주주의’를 명시하라는 의견이 다수 개진됐다. 반면 근현대사 영역 성취기준 해설 중 ‘민주주의’를 서술할 때 ‘자유’의 가치를 포함해달라는 의견과 ‘대한민국 정부수립’ 대신 ‘대한민국 수립’ ‘대한민국 건국’으로 표현해야 한다는 의견은 반영되지 않았다.
2022.09.3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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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통령실 "尹대통령, 박진 해임건의 받아들이지 않는다"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국회의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 건의를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에서 "오늘 인사혁신처를 통해 ‘헌법 63조에 따라 박진 장관의 해임을 건의한다’는 국회의 해임 건의문이 대통령실에 통지됐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해임 건의를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국회는 전날 본회의를 열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박 장관 해임건의안을 찬성 다수로 가결 처리했다.
2022.09.3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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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매수심리 3년 만에 최저…미분양은 86% 증가
가파른 금리 인상 여파로 주택 수요가 급감한 가운데 부동산 경기 침체 신호들이 더 뚜렷해지고 있다. 서울 주택 거래량은 지난달 4015건으로 1년 전보다 63.7% 줄었고, 수도권 전체 거래량(1만3883건)은 66.7% 급감했다. 주택은 인허가를 받은 뒤 착공에 들어가 2~3년 뒤에 완공되기 때문에 인허가와 착공 등 건수는 향후 공급 물량을 가늠할 수 있는 선행지표 성격이 있다.
2022.09.3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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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은행 가계대출 금리 4.76%…9년7개월 만에 최고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8월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76%로 한 달 새 0.23%포인트 높아졌다. 대기업 대출 금리는 4.23%로 0.39%포인트, 중소기업 대출 금리는 4.65%로 0.29%포인트 상승했다. 박 팀장은 "대출금리 상승 폭(0.31%포인트)은 7월과 같지만, 수신(예금)금리 상승 폭(0.05%포인트)이 크게 줄면서 예대 금리차가 커졌다"며 "기준금리가 8월 말께 인상됐는데, 월말까지 기간이 짧아 인상 효과가 예·적금 금리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2022.09.3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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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연속 미사일 도발에도…한·미·일 5년 만에 연합훈련 재개
한ㆍ미ㆍ일 3국이 북한의 잠수함 위협에 대응한 연합훈련을 30일 동해 공해상에서 한다. 미국 해군의 공격형 핵추진 잠수함인 애나폴리스함(SSN-760) 을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탑재 신형 잠수함으로 가정해 탐지ㆍ추적하는 훈련이다. 이와 관련, 미 태평양사령관을 지낸 해리 해리스 전 주한 미국대사는 "한ㆍ미ㆍ일 3국이 오랫동안 연합훈련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관련 역량이 무디어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만큼 새롭게 할 필요가 있다"고 미국의소리(VOA)에 말했다.
2022.09.3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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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이틀 연속 단거리 탄도미사일 쐈다…관영매체는 침묵
북한은 전날 한미 해상 연합훈련 등에 반발해 이틀 연속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지만, 관영매체는 이를 보도하지 않았다. 지난 28일 평양 일대에서 동해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쏜 데 이어 이틀 연속으로 발사했는데도 관영매체들은 모두 침묵했다. 지난 25일 지대지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1발을 평북 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했고, 28일에는 평양 순안 일대에서 SRBM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2022.09.3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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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이틀 연속 미사일 쏴…한·미와 한·미·일 훈련 사이 노렸다
한ㆍ미 연합훈련 에 참가했던 20척 이상의 양국 함정이 동해상에 떠 있고,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이 이날 윤석열 대통령과 만난 뒤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한 상황에서다. 전문가들은 비행거리나 고도, 속도 등을 토대로 이날 발사한 미사일 모두 ‘북한판 에이태큼스’로 불리는 KN-24 지대지 미사일로 추정했다. 권용수 전 국방대 교수는 이번 미사일 발사에 대해 "전날 발사한 미사일과 동일한 KN-24 미사일로 추정되지만, 변칙궤적 비행을 했다면 KN-23(북한판 이스칸데르)이나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2022.09.3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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