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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석, 내일 검찰 송치…이동재 전 기자 명예훼손 혐의
황 전 최고위원은 방송과 유튜브에 출연해 이 전 기자에 대한 허위사실을 반복적으로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황 전 최고위원은 2020년 4월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이 사람('채널A 사건' 제보자)이 채널A 기자를 만났다"며 "채널A 기자가 허위 진술을 요구하고 그러지 않으면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에 아주 심각한 위협을 가할 것처럼 말한 것은 분명한 팩트"라고 주장했다. 한편 황 전 최고위원은 지난 2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노무현재단 계좌를 추적했다는 의혹을 제기해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2023.06.08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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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출석 또 막힌 송영길…“김건희는 소환조사 안하냐” 1인 시위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피의자로 검찰 수사를 받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7일 두 번째 셀프 출석을 시도했다. 지난달 2일 첫 출석 때와 마찬가지로 검찰 청사 출입에 실패한 송 전 대표는 이번엔 검찰 청사 정문에서 4시간가량 1인 시위를 벌였다. 송 전 대표는 "김건희는 소환조사도 안 해놓고 민주당 의원들은 구속영장 청구하냐"며 "김건희, 최은순 등의 주가조작 관련 녹취록과 이정근의 돈 봉투 녹취록 중 무엇이 더 중요하냐"고 말했다.
2023.06.08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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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옥해서 죽인다" 돌려차기 보복 공포…법무부 특별관리 나선다
법무부가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를 구치소에서 특별관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피해자 A씨는 최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가해자가 구치소에서 동료 수감자들에게 공공연히 보복을 언급하며 인적 사항을 외우고 있다면서 불안을 호소했다. 이 사건 가해자 B씨는 지난해 5월 22일 오전 5시께 부산 진구에서 귀가하던 A씨를 10여분간 쫓아간 뒤 오피스텔 공동현관에서 때려죽이려 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고 항소심 진행 중이다.
2023.06.08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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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죄송" 쪽지에…아래층 10살 이웃의 따뜻한 답장
층간소음을 우려한 윗집의 쪽지에 아래층에 사는 10살 초등학생의 답장이 화제가 됐다. 돌이 안 된 아기를 키우고 있는 부모의 지인이라고 밝힌 A씨는 지난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친구 아들이 이제 8개월이라 보행기 소리 거슬릴까 봐 아래층에 쪽지랑 빵 사서 보냈더니 이런 답장이 붙었다더라"며 "세상은 아직 살만하구나"라고 적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아래층에 사는 초등학생 이웃 B군(10)이 쓴 손편지 내용이 담겼다.
2023.06.08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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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에 핏자국"…50대 건물주, 현장소장 살해 뒤 극단선택
50대 한 건물주가 빌라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한 현장소장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은 건물 2층에서 숨진 빌라 건물주 50대 A씨를 발견하고, 추가 수색을 벌인 결과 1층 사무실에서 이 빌라 리모델링을 맡았던 현장소장의 시신을 발견했다. A씨는 지난해 40억 원 상당의 빚을 지고 해당 빌라를 매입한 뒤 10억여 원을 들여 리모델링을 마쳤지만, 공사 대금을 제때 지급하지 못해 현장소장과 갈등을 겪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2023.06.08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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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4 3만쪽, 20상자 자료 요구…"의회 갑질" VS "집행부 감시"[이슈추적]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실제 경진원에서 받은 자료는 복사지 6000매 정도"라며 "경진원이 운영하는 전자상거래 시스템인 '거시기장터(현 상생장터)'에 문제가 많아 관련 자료를 요구했는데 주지 않아 우회 자료를 요구해 겨우 받았다"고 반박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1월 충남 서천군의회 국민의힘 소속 초선인 이지혜 의원이 회기가 아닌 때 서천군에 노인일자리 사업 자료를 요구했다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이창엽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사무처장은 "자료를 재가공해 제출해야 한다면 공무원 업무 부담을 고려해 적당한 시기·분량을 미리 정해줄 필요가 있다"며 "애초 집행부가 기밀이 아닌 사업·정책 관련 자료를 모두 투명하게 공개하면 갑질 논란이 발생할 여지도 줄어들 것"이라고 했다.
2023.06.08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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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물폭탄' 300마리 떼죽음…이 동물만 살아남았다
러시아 점령지인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州) 카호우카 댐 폭파로 동물원이 수몰되는 등 생태학적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동물권 보호 단체 U애니멀즈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카호우카 댐이 있는 노바 카호우카 마을의 카즈코바 디브로바 동물원이 수몰됐다"면서 "그곳에 있던 조랑말, 당나귀, 너구리, 원숭이 등 약 300마리의 동물들이 떼죽음 당했다"고 밝혔다. 이 마을은 이날 파괴된 드니프로강의 카호우카 댐에 면해 있어 댐 폭파 사고 이후 가장 먼저 물에 잠긴 최대 피해 지역이다.
2023.06.08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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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또 백골 시신이…"男추정" 노후 하수도관서 발견
대구의 노후 하수도관에서 백골 상태의 시신이 나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대구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쯤 북구 침산동의 한 건물 인근 하수도관에 백골 시신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지난 3월 대구시청 산격청사의 한 건물 뒤편에서 9년 전 치매를 앓다가 가출 신고된 80대로 추정되는 백골 시신이 발견되기도 했다.
2023.06.08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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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리 접대 받았다" 안해욱 영장…허위사실로 명예훼손 혐의
경찰이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했던 안해욱 씨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 경북경찰청은 안씨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상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 5일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안씨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과거 유흥주점에서 일했다는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해 김 여사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2023.06.08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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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7년5개월만에 경사노위 불참 선언…깊어지는 노정갈등
한국노총이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참여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공식 입장을 내 "한국노총이 정부의 법과 원칙에 따른 정당한 법집행을 이유로 경사노위에서의 사회적 대화를 중단한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사회적 대화는 경제주체의 주요 책무로서 정쟁의 대상이 특권일 수 없는 만큼 한국노총은 경사노위 대화에 참여하는 것이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는 책임 있는 자세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익명을 원한 노동계 관계자는 "한국노총이 기본적으로 ‘사회적 대화’라는 기조는 버리지 않겠지만, 김 사무처장 구속과 관련된 항의 혹은 경고의 표시가 필요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이제 공을 넘겨받은 정부의 행보에 따라 완전 탈퇴가 될 수도, 대화 복귀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3.06.08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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