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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매년 KADIZ 70~90차례 들락날락…중·러 침범의 속셈
중국과 러시아가 2019년부터 매년 70~90여 차례씩 꾸준히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이 군 당국으로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국 군용기의 KADIZ 진입은 2018년 140여 차례로 정점을 찍은 뒤 2019년 50여 차례로 주춤했다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70여 차례씩 반복됐다. 러시아 군용기의 경우 2018년 10여 차례, 2019년 20여 차례, 2020년과 2021년 각각 10여 차례, 2022년 20여 차례로 집계됐다.
2023.06.0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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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둘러본 폴란드 국방장관…폴란드, 유럽시장 교두보 되나
7일 국방부에 따르면 방한 중인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은 이날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에서 폴란드 수출형 FA-50GF 1호기 출고식에 참석했다. 지난해 9월 48대 수출 이행 계약이 체결된 FA-50은 이로써 8개월 만에 첫 기체 출고가 완료됐다. 이밖에 브와슈차크 장관은 승진훈련장으로 향하기 전 경남 사천 공군 3훈련비행단에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제1회 ‘한·폴란드 국방·방산협력 공동위원회’를 열었다.
2023.06.0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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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주중 美대사 나서 “中 마이크론 제재는 정치적 보복…저항할 것”
중국 정부의 미국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 제재 조치에 대한 미국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23일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이 중국의 마이크론 규제에 대해 "사실을 근거로 하지 않는다"고 비판했고, 미 하원에선 중국에 대한 보복을 요구하는 목소리와 함께 마이크론의 빈자리를 한국 기업들이 채워선 안 된다는 압박이 미ㆍ중전략경쟁특위 위원장(마이크 갤러거 공화당 의원), 외교위원장(마이클 매콜 공화당 의원) 등에게서 이어졌다. 번스 대사는 미 정부가 첨단 반도체 등에 대한 대중국 수출 통제 조치를 한 데 대해선 "우리가 경쟁하면서 그런 경쟁이 한계와 장벽을 갖도록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며 "그것은 항상 평화로운 경쟁"이라고 말했다.
2023.06.0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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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나간 아내, 다른 사람과 있었다"…차로 들이받은 30대 남편
대구 한 도로에서 승용차로 아내를 들이받은 30대가 현행범 체포됐다. A씨는 이날 0시 30분쯤 달서구 송현동의 한 도로에서 다른 사람과 함께 있는 아내 B씨를 본 뒤 자신이 운전하던 승용차로 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집 나간 지 한 달쯤 된 아내를 찾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2023.06.0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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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부대' 김상욱 당할 뻔…흉기 휘두른 30대 격투기 수강생
밀리터리 예능프로그램 ‘강철부대’에 출연했던 종합격투기 선수 김상욱(30)에게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2022년 4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킥복싱 체육관에서 자신의 코치인 김씨에게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다만 A씨가 정신질환 치료를 받아온 점과 국립법무병원 의사의 감정 결과 등을 고려해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재범의 위험성이 있다"며 치료감호도 함께 명령했다.
2023.06.0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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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의심차량 노려 고의사고…4억 챙긴 보험 사기단 27명 검거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받아 챙긴 보험 사기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8일 대구 성서경찰서는 8일 법규 위반 차량을 골라 일부러 교통사고를 낸 뒤 거액의 보험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A씨 등 일당 27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친구 사이인 이들은 서로 짜고 2019년부터 최근까지 대구와 울산, 경남 등지에서 차선 위반 차량이나 음주 의심 차량을 들이받는 등 고의 교통사고를 내는 수법으로 보험금 4억40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2023.06.0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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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외면한 불통 행정" 태영호 분노한 청담동 부동산 규제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에 있는 서울 송파 잠실동과 강남 삼성동·청담동·대치동의 4개 동 일대가 오는 23일부터 1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된 가운데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 (서울 강남갑)이 8일 "수년째 부동산 규제에 갇힌 주민들의 고통을 외면한 불통 행정이 아닐 수 없다"고 규탄했다. 태 의원은 서울시를 향해 "당시 논의된 주요 개선방안, 일방적 재지정이 어렵다면 예외조항을 두어 선량한 주민들의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장치를 설계, 한시적 규제유예 기간을 두어 재연장 여부는 유예 시기 부동산 가격 추이 모니터링 후 재심사, 재연장 심사 시 주민설명회 및 동의 여부 의무화 장치 설계 등의 제안을 검토하여 주민들의 고통을 경감시킬 수 있는 대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 송파 잠실동과 강남 삼성동·청담동·대치동의 4개 동 일대는 국제교류복합지구 관련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되는 곳으로, 시는 허가구역해제 시 지가 급등과 투기세력유입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판단했다.
2023.06.0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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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장에 "무슨 낯짝" 발언 논란…與, 野권칠승 윤리위 제소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전날(7일) 논평에서 "국민 가슴 피멍 들게 한 막말"이라며 "이재명 대표는 권 수석대변인을 사퇴시키고, 국회 윤리위를 포함한 모든 징계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지난 5일 민주당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됐다가 9시간여 만에 사퇴한 이래경 다른백년명예 이사장의 '천안함 자폭' 발언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최 전 함장을 향해 "무슨 낯짝", "부하들 다 죽이고 어이가 없다" 등의 발언을 해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거세지자 권 수석대변인은 전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당 대변인으로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한 것에 대해 천안함 장병 유족들을 비롯해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모든 분에게 깊은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2023.06.0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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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값 꿈틀"...잠실·삼성·청담·대치, 토지거래구역 또 연장
서울 송파구 잠실동과 강남구 삼성·청담·대치동이 또다시 토지거래구역으로 묶인다. 서울시는 7일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4개 동 일대 14.4㎢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 강남구도 "결정 권한이 서울시에 있어서 자치구가 마땅히 할 수 있는 게 없다"며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시 해당 토지가 위치한 관할 구청장 동의를 거치도록 서울시에 지난달 법령 개정을 요구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2023.06.0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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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美, 중동 떠나지 않았다”…바이든은 나토정상회의 채비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중인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7일(현지시간)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미ㆍ걸프협력회의(GCC) 장관급 회의에 참석해 중동에 대한 미국의 관여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개회사를 통해 "조 바이든 대통령이 1년 전 제다(사우디 제2의 도시)를 방문했을 때 확언했듯이, 미국은 이 지역(중동)에 계속 머물 것 "이라며 "우리는 중동의 밝고 강력한 미래를 건설하기 위해 여러분과의 협력에 깊이 투자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7일 정례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2014년 나토정상회의 당시 국방 투자 약속에 기반한 동맹군의 억지력과 방위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논의 등을 포함해 이번 정상회의 준비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6.0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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