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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에 진심…현대차그룹, 6년간 1조3000억 투입
위치 추적도 할 수 있어 밤낮없이 ‘열일’ 하는 배송·순찰 로봇에 적용할 수 있지요". 모빌리티 서비스와 전동화, 커넥티비티(연결성), 인공지능(AI), 자율주행, 가상현실 등 사업 영역도 다양하다. 황윤성 현대차·기아 오픈이노베이션추진실 상무는 "혁신적 기술이나 서비스를 통해 인류의 삶에 긍정적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스타트업을 찾고 있다"며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협력 과정에서 중요한 통찰을 주는 스타트업에 적극 투자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2023.06.1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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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둘째주 '전력 피크' 온다…'원전 확대'덕에 공급 안정 전망
올여름은 예년보다 더울 가능성이 큰 가운데 8월 둘째 주에 최대 97.8GW의 '전력 피크'를 찍을 거란 전망이 나왔다. 올여름 최대 전력수요는 8월 둘째 주 평일 오후 5시께 92.7~97.8GW 수준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원전의 공급능력은 지난해 7월 7일 당시 20.5GW에서 올해 8월 둘째 주 23.3GW로 2.8GW 늘어날 전망이다.
2023.06.1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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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간다던 김민재, 뮌헨과 PSG도 영입전 가세
15일 프랑스의 풋메르카토는 "독일 분데스리가 최강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 이적 협상을 시작했다"면서 "뮌헨 고위 관계자가 김민재의 에이전트와 만나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고, 공식 영입 제안도 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뮌헨은 맨유가 김민재와 적극적으로 협상 중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아직 결정된 건 없다"면서 "바이에른 뮌헨의 참전으로 맨유의 선수 보강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도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썼다.
2023.06.1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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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택시 기본요금 1000원 인상...전국 교통비 줄줄이 인상
기본거리 2㎞는 그대로 유지하되 이후 거리요금은 100원당 133m에서 132m로, 시간 요금은 100원당 34초에서 33초로 조정됐다. 기본요금을 33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하고 거리요금은 100원당 133m에서 130m로, 시간 요금은 34초에서 31초로 줄였다. 대구와 울산시도 지난 1월 4년여 만에 택시 기본요금을 기존 3300원에서 4000원으로 각각 올렸다.
2023.06.1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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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母 모신다" 호소한 이루, 음주 후 운전자 바꿔치기 집유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겸 배우 이루(40·본명 조성현)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1단독(부장 정인재)은 15일 조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과속에 따른 벌금 10만원을 선고했다. 검찰은 지난 1일 결심공판에서 조씨에게 징역 1년과 벌금 10만원을 구형했다.
2023.06.1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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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스텐트 수술에도 AI 활용..."180만원 초음파검사 대체 가능"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팀(의정부 을지대병원 순환기내과 문인태 교수)은 복잡한 심혈관 조영술 분석과 시술에도 인공지능(AI)을 활용할 수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 시술을 하기 전에 심혈관의 모양, 또 혈관이 얼마나 좁아졌는지를 확인하는 심혈관 조영술을 해야 하는데 심혈관 조영술 영상이 복잡하고 어려워 180만원 상당의 혈관 내 초음파를 추가로 하는 경우가 많다. 연구팀은 이전에 혈관 초음파를 했던 환자 47명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AI-QCA) 분석 결과가 기존 혈관 초음파 검사와 얼마나 비슷한지 비교했다.
2023.06.1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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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회계공시 거부하면 세액공제 끊는다…노동계 즉각 반발
정부가 내년부터 조합원 1000명 이상 노동조합이 회계공시를 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을 끊기로 했다. 이에 내년부터 조합원 수 1000명 이상 노조 또는 산하 조직은 연내 구축될 예정인 ‘노조 회계 공시 시스템’에 결산서류를 공시해야만 조합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한국노총은 "정말 노조의 회계 투명성을 제고하고 싶다면 회계 시스템을 개발해 시기에 맞게 업그레이드하고 회계 담당자들을 교육하는 시스템 구축이 우선돼야 한다"며 "그런 과정 없이 정부 사이트 하나 만들어놓고 결과 보고서만 올리라 하고, 불응하면 지원금을 끊겠다거나 세제 혜택을 없애겠다는 것은 회계 투명성 제고에 도움은커녕 반발만 부를 뿐"이라고 지적했다.
2023.06.1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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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노조원 개인에 조합과 같은 손배책임 안된다"
대법원은 "개별 조합원 등에 대한 책임제한의 정도는 노동조합에서의 지위와 역할, 쟁의행위 참여 경위 및 정도, 손해 발생에 대한 기여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해야 한다"며 "피고들이 비정규직지회와 동일한 책임을 부담한다는 전제에서 피고들의 책임을 50%로 제한한 것은 형평의 원칙에 비춰 현저히 불합리하다"고 판시했다. 또 2013년 7월 비정규직지회의 울산 3공장 점거로 조업이 63분간 중단돼 손해를 입었다며 파업 참여 조합원들을 상대로 2013년 8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2심 재판부는 "파업 참여 조합원의 손해배상 책임이 인정되고 현대차의 손해배상 청구가 권리남용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울산공장 1·2라인 사건에서는 조합원들이 공동으로 20억원을, 울산 3공장 사건에서는 약 2300만원을 현대차에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2023.06.1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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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5개 종목 주가폭락 수사…주식카페 운영자 폰·노트북 압수
검찰이 지난 14일 발생한 5개(동일산업·동일금속·대한방직·만호제강·방림) 주식 종목의 하한가 사태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그러던 중 5개 종목 중 일부 종목에 대한 소액주주운동을 벌여 온 강씨가 비정상적 거래에 연루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동일산업·동일금속은 2011년, 대한방직은 2013년부터 카페에 수많은 리포트를 게재한 종목이지만 현재 카페 회원들 중 세 종목을 보유한 경우는 5% 미만이고, 만호제강과 방림은 이 카페에 제대로 추천한 적도 없다"며 "어제의 하락은 SG사태(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주가조작 사건) 이후 소형주에 대한 무차별적 대출 제한과 만기 연장조차 해 주지 않는 증권사들의 만행으로 촉발됐다"고 주장했다.
2023.06.1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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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떼입찰’로 아들 회사 부당지원…공정위, 호반에 과징금 608억원
계열사를 다수 설립한 뒤 입찰에 참여해 낙찰 확률을 높이는 ‘벌떼입찰’로 아들 소유 회사를 부당지원한 호반에 수백억원대 과징금이 부과됐다. 호반건설주택은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동일인)의 장남이, 호반산업은 김 회장의 차남이 소유한 회사다. 호반건설주택이 분양을 통해 이익을 얻은 시점이 아닌 호반건설과 호반건설주택 간 공공택지 전매 시점(2015년)을 기준으로 공소시효를 따지면서다.
2023.06.1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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