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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강남에 집 살 수 있겠다"…탕후루 맛본 치과의사 경고
한 영상에서 탕후루를 먹은 치과의사는 "확실히 맛은 있다"면서도 "치과의사로서 봤을 때 탕후루는 충치에 최악의 음식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탕후루 유행이 계속된다면) 조만간 강남에 집을 살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며 "양치를 해도 치아에는 미세한 홈이 있다. 다른 영상에 등장한 치과의사도 "맛있는 탕후루를 즐기는 것은 좋지만, 설탕 성분을 치아에서 빠르게 제거하지 않으면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3.09.27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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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후원금 횡령 사건' 대법원 간다…검찰 상고장 제출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후원금을 횡령한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받게 됐다. 검찰은 "항소심에서 검찰의 항소 이유 중 상당 부분이 받아들여졌다"면서도 "항소심 판결문을 심도 있게 분석한 결과 기부금품법, 준사기, 업무상배임 등의 해석에 법리 오해가 있다고 판단해 상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후원금 횡령 액수를 1심 1718만원보다 대폭 늘어난 8000만원으로 인정했다.
2023.09.2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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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D램 혁신…삼성전자 새 메모리 모듈 ‘게임 체인저’ 예고
삼성전자가 저전력 더블데이터레이트(LPDDR) D램에 기반을 둔 모듈을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 삼성전자는 2021년 11월 극자외선(EUV) 공정을 적용한 14나노미터(㎚·1㎚=10억 분의 1m) 모바일용 D램 LPDDR5X를 업계 최초로 개발하는 등 이 분야에서 가장 앞서나가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잇따라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 개발에 성공하면서 AI 반도체 시장에서 시스템 반도체에 넘어간 패권이 다시 메모리 반도체로 넘어올 것이란 전망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2023.09.2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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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방산 수출 암초…국회 공전에 자금조달 묶였다
최대 50조원에 육박하는 전체 폴란드 무기 수출분 중 약 17조원은 지난해 말 폴란드 정부와 방산업체가 맺은 1차 무기 공급사업 실행계약에 포함됐다. 수은은 1차 계약에서 6조원을 이미 지원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자본금 한도 상향이나 40% 규제를 풀지 않고서는 2차 계약 지원이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최근 정책당국은 폴란드 무기 수출 2차 계약 금융지원을 위해 민간 은행의 자금까지 빌리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09.2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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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 안 젖는다던 비싼 등산 재킷…7번 빨았더니 '충격 결과'
한국소비자원은 네파, 노스페이스, 밀레, 블랙야크, 아이더, 컬럼비아, 케이투, 코오롱스포츠 등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8개 아웃도어 브랜드 재킷을 대상으로 한 품질 시험·평가 결과를 26일 공개했다. 다만, 노스페이스와 블랙야크 제품은 봉제 부위의 내수성이 원단 부위보다 상대적으로 약했다. 네파, 밀레, 아이더, 컬럼비아, 케이투, 코오롱스포츠 등 6개 제품은 우수 등급에 다소 못 미치는 '양호' 수준이었고 블랙야크 제품은 '보통'으로 가장 낮게 평가됐다.
2023.09.2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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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앱서 알게된 10대 장기간 감금·성폭행한 30대 구속
채팅 앱에서 알게 된 10대 여성을 장기간 감금하고 성폭행하면서 성매매까지 시킨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A씨는 2020년 8월부터 지난 11일 사이 인천시 서구 한 아파트에 B양을 감금한 채로 성폭행하거나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B양은 채팅 앱에서 알게 된 사이로 3년 전부터 A씨의 집에서 함께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2023.09.2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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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표 무제한 교통카드, 수도권서도 되나…첫 국장급 회의
서울시가 현재 추진 중인 대중교통 무제한 정기 이용권 ‘기후동행카드’ 도입 사업을 수도권 전체로 확대하기 위한 본격적 논의를 시작했다. 서울시는 26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기후동행카드 확대 논의를 위한 수도권 협의체’의 첫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국장급 협의체가 본격적으로 가동됨에 따라 기후동행카드의 수도권 확대 논의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3.09.2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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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부모집 가서 '셀프 효도'…'시댁→친정' 명절 관습이 바뀐다
회사원 이모(37)씨는 이번 추석에 시댁에 가지 않는다. 이번 추석 연휴에 오랜만에 고향(경남 밀양)으로 가서 형제들과 보낸다고 한다. 이씨는 "각자 명절 쇠기가 우리 집의 문화로 굳어졌다"고 말한다.
2023.09.2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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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포드, 中 CATL과 배터리 공장 건설 중단…반중 기류에 압박
미국 포드 자동차가 중국의 전기차 배터리 업체 CATL과 손잡고 미시간주에 세우기로 했던 배터리 공장 건설 사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에서 전미 자동차 노동조합(UAW)이 파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업 중단은 파업보다 중국 기업의 상륙에 대한 비판적 기류에 더 큰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5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포드는 미시간주 마셜에 짓고 있는 35억 달러(약 4조7250억원) 규모 자동차 배터리 생산시설 건설을 "공장이 경쟁력 있게 운영될 수 있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2023.09.2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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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왕' 교육부 공무원…주택 49채 갭투자하다 17억 보증사고
교육부 소속 공무원이 서울과 경기도 등에 '무자본 갭투자'로 아파트와 빌라 등 주택 49채를 사들여 임대사업을 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났다. 이 공무원이 보유한 주택 가운데 일부는 전세보증사고가 발생했는데, 그 규모가 1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감사원이 A씨가 보유한 주택에 전세보증사고 발생 여부를 확인한 결과, 2020년 1월부터 지난 4월까지 총 6건, 17억여원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09.2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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