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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음주운전인데…법원, 40대 가장에 '벌금형' 선처한 이유
법원이 3번째 음주운전으로 단속된 40대 가장에게 자녀 4명을 양육하는 점 등을 고려해 마지막으로 기회로 벌금형으로 선처했다. 정 판사는 "음주운전의 위험성에 비춰 엄하게 다스릴 필요가 있다"며 "다만 4명의 자녀를 양육하는 피고인이 이 사건으로 금고형 이상을 선고받을 경우 직장에서 면직되고 주취 정도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을 향해 "또 범행을 저지르면 집행유예 없이 실형에 처할 수 있는 만큼 이번에 마지막으로 벌금형으로 선처한다"고 경고했다.
2023.09.2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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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만 참가" 은밀한 모집…'살해 훈련' 獨격투기 대회 정체 [세계 한잔]
유럽 내에서 MMA 관련 대회나 축제, 격투기 강습 행사를 열고 백인 청년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삼소니드세처럼 격투기 선수들은 신나치 단체와 관련된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극단주의 배격을 내세우는 격투기 클럽을 만들어 수강생들에게 교육하는 식이다. 알렉산더 리츠만 CEP 선임고문은 "프랑스에서만 이미 23개의 극우 격투기 클럽이 활동하는 등 극우 성향 격투기 단체가 독일을 넘어 유럽 전역과 미국으로 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3.09.2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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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 30대 지인 흉기로 찔러…살인미수 40대 구속 기소
술에 취해 30대 남성을 흉기로 살해하려 한 40대 남성이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 8일 오전 8시 29분께 경기 부천 중동 빌라에서 30대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지인 소개로 알게 된 B씨 집에 당일 오전 함께 들어갔다가 별다른 이유 없이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것으로 조사됐다.
2023.09.2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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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는 남의 나라 얘기…'특강' 뜨는 대치동에 지방서도 러시
대치동의 한 학원 관계자는 "연휴 내내 대구에서 대치동까지 등하원 하려는데 열차 티켓 구하기 어렵다고 하소연하는 학부모도 있다"며 "이번 기회에 ‘대치동 분위기’를 느끼게 해 주겠다고 아이를 데리고 오는 학부모가 많다"고 했다. 대치동에서 수험생 대상 숙식을 제공하는 ‘학사’를 운영하는 이모(58)씨는 "우리 학사는 이미 오래전에 방이 다 마감됐다"며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학생들이 몰리다 보니 집을 개조해서 학사로 만들거나, 단기 임대를 내놓고 집주인은 다른 곳에 여행가는 경우도 꽤 있다"고 했다. 학부모 커뮤니티엔 "연휴 동안 어떻게 아이를 공부시켜야 할지 모르겠다", "연휴 전에 시험 기간 끝난 학부모들이 부럽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2023.09.2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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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 방뇨하다 신고된 60대…잡고 보니 벌금 안낸 수배범
벌금을 내지 않아 수배된 60대 남성이 노상 방뇨로 시민과 다투다가 신고당한 탓에 결국 벌금을 내게 됐다. 이어 경찰은 사건 접수를 위해 인적 사항을 물었는데 A씨는 답변을 피했다. 경찰은 A씨를 인근 파출소로 데려가 사건 경위를 조사했고, A씨는 벌금 150만원을 낸 뒤에야 풀려났다.
2023.09.29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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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호기심 인터뷰 | ‘120다산콜센터’, ‘장기전세주택’ 만든 임성은 서울기술연구원장
"철근 빠진 ‘순살 아파트’ 감리만 제대로 해도 근절" "일본처럼 실정법에 공무원 직무와 책임 명기하면 부실시공 막을 수 있어" "우리 헌법 선진적… 개헌하지 않고도 시대 과제 얼마든지 해소 가능" "마(魔)의 ‘지옥철’… 마법(魔法)으로 풀자". 방시혁 하이브 대표가 서울대 졸업식 축사에서 ‘우리 사회는 왜 이러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결 포인트를 갖고 있지 않으냐? 우리는 왜 여기서 좌절하고 포기해야 하며 부당하게 당해야 하느냐? 각자의 일에 더 열정적으로 임하자’ 아마 이런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기억한다. 나머지는 국민 기본권, 사회적 공동 가치, 정책의 원칙과 같이 우리 사회를 떠받치는 이치를 밝혀주는 소중한 역할을 한다.
2023.09.29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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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이면 독 없어진다?…'공포의 독버섯' 상식 싹 다 틀렸다
추석 연휴를 맞아 벌 쏘임과 독버섯 등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국이 경고했다. 최문보(곤충학 박사) 경북대 식물방역대학원 교수는 "실험결과 벌은 어두운색 옷과 향수 및 향이 짙은 화장품 등에 집중적으로 몰려드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산행 시에는 밝은색 옷을 입고, 향수와 화장품 사용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한상국 연구관과 농촌진흥청 버섯과 장갑열 과장은 "아직도 잘못된 독버섯 구별법이 통용되고 있다"며 "야생버섯은 먹을 수 있는지 없는지 구별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시중에서 판매하는 것만 구매해 먹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말했다.
2023.09.29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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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 늘어난 제주 외국인 관광객…'다이궁' 수십미터 오픈런
27일 제주도관광협회(관광협회)에 따르면 추석 연휴 하루 전날인 이날부터 10월 3일까지 일주일간 국내·외 관광객 28만5000명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관광객 이동이 시작되는 27일 4만 4000여 명, 28일 4만 3000여 명, 30일 4만 5000여 명, 10월1일 3만 8000여 명, 2일 3만 6000여 명, 3일 3만 5000여 명 등이다. 올 추석 연휴 하루 전날인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일주일간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이는 내국인 관광객은 22만 59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9만 1296명보다 22% 줄었다.
2023.09.29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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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월북미군 추방 과정에 "美 요청 따라 인도주의적으로 지원"
중국 정부가 지난 7월 월북한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이 북한으로부터 추방되는 과정에 미국과 협조한 사실을 확인했다. 71일간 북한에 체류했던 월북 미군 킹 이병은 북한에서 추방된 뒤 중국 당국과 한국 오산기지를 거쳐 미국으로 이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주북 스웨덴대사관과 중국 정부의 지원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2023.09.29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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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등도 3건이나 미수령…안 찾아간 당첨금 올해만 436억원
당첨자가 찾아가지 않아 소멸된 복권 당첨금이 올해 8월 기준으로 43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미수령으로 소멸된 복권 당첨금은 435억9700만원이다. 로또(온라인복권), 추첨식 인쇄·전자복권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즉석식 인쇄·전자복권은 판매 기간 종료일로부터 1년간 당첨자가 찾아가지 않으면 복권기금으로 귀속된다.
2023.09.29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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