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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적 퍼포먼스" 고발당한 화사, 공연음란 무혐의 처분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학인연)에 고발당한 화사에 대해 지난달 26일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했다. 화사는 지난 5월 12일 성균관대학교 축제 무대에 올라 솔로곡 '주지마' 공연을 선보였는데, 이때 "선정적 퍼포먼스를 했다"는 이유로 논란에 휩싸였다. 학인연은 이 공연과 관련해 화사를 지난 6월 22일 화사를 경찰에 고발했다.
2023.10.0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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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11일부터 제품가 6.9% 인상…카스 500㎖ 캔은 유지
오비맥주가 오는 11일부터 카스, 한맥 등 주요 맥주 제품의 공장 출고 가격을 평균 6.9% 인상한다. 오비맥주는 원부자재 가격이 상승했고 국제 유가 급등으로 인해 물류비가 상승해 제품 가격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4일 밝혔다. 다만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가정용 시장에서 많이 팔리는 카스 500㎖ 캔 제품은 현재 가격을 유지하기로 했다.
2023.10.0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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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신청, 초6까지 확대…절박한 초저출산 해결책
어린 자녀가 있는 근로자가 양육을 위해 1년 동안 일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제도로, 단축근무 시 근로시간은 주당 15시간 이상~35시간 미만이다. 현재는 자녀가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인 경우에만 단축근로를 신청할 수 있는데, 이를 ‘12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6학년 이하’로 확대하기로 했다. 하루 2시간 근로시간을 줄일 수 있는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 요건은 ‘임신 후 12주 이내 또는 36주 이후’에서 ‘임신 후 12주 이내 또는 32주 이후’로 확대한다.
2023.10.0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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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北, 南 조선업체 해킹…김정은 군함 건조 지시 때문"
국가정보원은 4일 북한이 최근 한국 조선업체를 상대로 집중적인 해킹 공격을 벌이고 있다며 업계에 주의를 당부했다. 국정원은 지난 8~9월에 북한 해킹 조직이 한국 유수의 조선업체들을 상대로 공격을 시도한 사례를 여러 건 포착했다고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국정원은 "북한 해킹조직들이 우리 조선업체를 집중 공격하는 것은 김정은의 중대형 군함 건조 지시 때문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북한의 공격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2023.10.0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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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모텔서 70대 여성 종업원 살해 30대…성폭행 혐의 추가
지난달 대구 동구 한 모텔에서 70대 여성 종업원을 살해하고 도주했다가 붙잡힌 30대 A씨가 구속 송치됐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최근 대구 동부경찰서는 살인과 성폭행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21일 오전 1시쯤 동구 한 모텔 객실에서 70대 여성 종업원 B씨를 성폭행 후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2023.10.0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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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중대재해법 시행 후 5명 사망…롯데건설 일제감독
고용노동부가 롯데건설이 시공 중인 공사현장에서 2년 새 5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자 전국 모든 롯데건설 공사현장에 대해 일제 감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고용부는 반복적으로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롯데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전국의 모든 현장에 대해 이번 달 중 일제 감독을 실시한다. 고용부는 올해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의 건설현장에서 중대재해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 사망사고가 다발하고 있는 다른 건설사에도 올해 말까지 다섯 번째 사망사고가 발생할 경우 해당 회사의 전국 모든 현장에 대한 감독을 실시하겠다는 입장이다.
2023.10.0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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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이용호 "한동훈 45분 체포동의안 설명, 부결 유도한 느낌"
그는 한 장관이 중간중간 ‘민주당에서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해왔는데’라고 언급한 것을 지적하며 "(민주당 의원들이) 가결시키려 그러다가도 이 얘기를 들으면 확 부결로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한 장관이 그런 것(부결)을 촉발시키는구나, 격동시키는구나 그런 생각을 잠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정적으로 (한 장관은) 윤관석 의원 등 (민주당의) ‘돈봉투 사건’을 얘기하면서 ‘구속되기 전에는 절대 아니라고 했는데 사법부 가서는 다 불지 않냐’고 얘기했다"며 "돈봉투에 이름이 거론된 의원들만 30명이다. 다만 이 의원은 "한 장관이 그런 것까지 감안해서 그랬을 리는 없고, 결과적으로 자기의 역할을 중간중간에 한 것뿐이기에 (구속영장 기각에 따른) 비판을 받을 수 있지만 그것 가지고 책임을 질 수는 없다"며 옹호하기도 했다.
2023.10.0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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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X'에 올린 글 하나 때문에…13억원 물어줄 판, 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게시물 때문에 명예훼손 소송을 당했다. 브로디는 머스크가 지난 6월 SNS에 자신이 극우 시위대에 숨어들었다는 허위 주장을 담은 게시물을 퍼뜨린 탓에 사람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브로디는 자신이 해당 시위에 참여한 적이 없다고 밝히며, 머스크가 엑스에서 자신을 언급한 뒤 잇단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2023.10.0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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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지났는데 돈 달라고 안하네" 젤렌스키 조롱한 머스크
머스크는 1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5분이 지났는데도 수십억 달러의 지원을 요청하지 않았을 때"라는 글과 함께 젤렌스키 대통령이 애타는 모습을 하고 있는 사진을 게시했다. 우크라이나 의회는 엑스 공식계정을 통해 머스크의 얼굴이 합성된 유사한 사진과 함께 "5분이 지나도 러시아의 거짓선전을 퍼뜨리지 않았을 때"라는 게시물로 반박했다.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직후 머스크는 자신이 운영하는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스타링크'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해 우크라이나의 환호를 받았다.
2023.10.0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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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가짜 세금계산서 발급 후 폐업…폭탄업체 3497억 탈세
탈세를 위해 세금계산서를 거짓으로 발급받는 수법으로 과세를 회피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3일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런 수법으로 법인세 등을 회피하는 사례가 최근 급증했다. 서영교 의원은 "허위로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는 건 성실하게 납세하는 대다수의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로 중대한 범죄"라며 "폭탄업체가 과세당국의 감시망을 피하기 위한 신종 수법으로 최근 유행했고, 이에 따라 적발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3.10.0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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