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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장관 “R&D 예산 삭감 따른 학생 인건비 책임지고 해결”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정부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에 대해 "선도형 R&D로 나아가는 불가피한 진통으로 이해해 달라"며 "학생 (연구원) 인건비 문제는 책임지고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처음으로 R&D 예산이 감소하면서 과학기술계에서 느끼는 여러 우려와 걱정이 있겠으나 선도형 R&D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불가피한 진통으로 이해해 달라"고 했다. 간담회 이후 이 장관은 취재진에 연구비 예산에서 학생 인건비 부분을 상향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무슨 방법이 됐든 학생들의 학업이나 연구에 문제가 없게 하겠다는 게 정부 입장"이라고 했다.
2023.10.06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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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처벌' 피해 1년간 도망…결국 술 때문에 잡혔다
음주 단속에 적발된 이후 경찰 소환을 피해 1년 넘게 도피 생활을 이어간 남성이 결국 음주 시비를 벌이다 경찰에 체포됐다. 이후 경찰은 A씨를 소환했지만, A씨는 이를 불응하고 1년 넘게 도피 행각을 벌였다. A씨는 경찰에 "음주운전 혐의로 구속될까 두려워 1년 넘는 기간 원룸과 술집에서 숙식을 해결해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10.06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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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프리미엄 세단 ‘뉴 5시리즈’ 세계 최초로 한국서 출시
BMW의 차세대 프리미엄 세단 뉴5 시리즈가 5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공식 출시됐다. BMW는 뉴5 시리즈의 첫 번째 순수전기 모델을 포함해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국내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뉴5 시리즈는 6년 만에 등장한 8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BMW 고유의 운전자 중심 철학을 살린 독보적 디자인과 강력한 주행 감각, 혁신적인 편의·디지털 사양 등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2023.10.06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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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빵 이어 맥주 값도 6.9% 오른다…장바구니 어쩌나
이달 들어 우윳값이 일제히 오른 데 이어 맥줏값 인상까지 예고되면서 식음료 제품의 가격 인상이 도미노처럼 확산하고 있다. 이에 더해 유가가 상승하고, 달러 대비 원화 가격도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 각 업체의 생산비 부담이 커진 만큼, 식품·주류 제품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도 있다. 지난해에도 오비맥주가 국산 맥주 가격을 인상하자 하이트진로도 테라‧하이트 등 맥주 제품 가격을 올렸다.
2023.10.06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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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시비에 흉기 협박" 檢, 무면허 람보르기니男 구속 기소
람보르기니 차량을 주차하다 시비가 붙자 상대방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홍씨는 지난달 11일 오후 4시경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람보르기니를 주차하며 다른 차량 주인과 말다툼이 붙었다. 그러자 홍씨는 자신의 윗옷을 들어 올리고 허리에 찬 약 24cm 길이의 흉기를 내보여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2023.10.06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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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자율주행 버스 도입한다는데…안전 우선이냐 vs 규제 혁신이냐
정부가 심야시간대에 자율주행 버스·택시를 도입하겠다는 기본 방침을 세웠지만 세계 곳곳에서 인명사고나 법정 소송이 발생하면서 "안전 대책이 우선"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달 19일부터 심야 자율주행 버스 등 모빌리티 분야에 특화한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닛산은 중국에서 자율주행 택시를 검토하고 있고, 토요타 역시 자율주행 기업 포니닷에이아이와 제휴해 중국용 자율주행 택시를 생산하고 있다.
2023.10.06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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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KB 회장 인선에 "평가기준보다 후보군 먼저 정해" 지적
이 원장은 5일 ‘비대면 금융사고 예장 추진을 위한 협약식’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KB금융지주가 최근 신임 회장 후보를 선출한 데 대해 "상대적으로 잘하려고 노력하신 건 맞다고 생각한다"면서도 "CEO 후보 대상을 확정한 이후 평가의 기준과 방식을 정했는데, 조금 더 개선의 여지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1954년생인 김태오 현 회장은 나이 요건을 초과했지만, 일각에서는 여타 금융그룹이 나이 요건을 만 70세 이하로 규정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규정을 변경 후 김 회장이 3연임에 나설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이 원장은 "다른 금융회사에 맞춰서 회장 선임 연령제한을 높이는 것은 합리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부분"이라면서도 "회추위가 시작된 이후에 현재 회장 연임이 가능하도록 (연령 제한을) 바꾼다는 건 축구를 시작했는데 중간에 규칙을 바꾸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3.10.06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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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증시 입성 첫날 96% 상승… ‘따따블’은 실패
주가는 공모가의 2배 수준으로 올라, 시장이 기대한 ‘따따블(공모가의 400%까지 상승)’ 달성은 실패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로 꼽힌 만큼 ‘따따블(공모가의 4배)’의 첫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공모가의 2배’ 수준까지 오르고 멈췄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기관과 외국인이 상장 당일 차익 실현에 나섰고, 로봇주가 전반적으로 조정 구간으로 들어서며 동조화된 영향"이라며 "당분간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 차익 실현을 하기 위한 매물 압력이 있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3.10.06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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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옥죄는 킬러규제…21대 국회 풀어달라" 재계 마지막 호소
경제계가 각종 규제혁신 법안 처리에 대해 국회가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추석 연휴가 지나고 제21대 마지막 정기국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기업 활동의 가장 큰 장애물로 꼽혀왔던 ‘킬러규제’를 해소하기 위해 국회를 상대로 ‘마지막 호소’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국회에서 잠자고 있는 규제혁신 법안을 21대 국회에서 먼저 처리해 달라는 의견을 담았다.
2023.10.06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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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이달 중 국제선 이용객 1000만, 내년 5월 흑자 전환”
김포와 제주, 김해, 청주 등 전국 7개 공항의 국제선 이용객이 올해 13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공항공사(공항공사)는 5일 정례 브리핑을 열고 "올해 연간 국제선 이용객은 2019년(2032만 명)의 약 64%인 1300만 명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주·유럽 등 신규 노선 개설을 위해 이달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되는 세계노선개발회의에서 폴란드항공·델타항공 등 15개 선의 항공사들과 신규 노선 개설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3.10.06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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