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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한복판 주사기 들고 횡설수설 20대女…마약검사 미스터리
서울 강남역 인근 벤치에서 주사기를 들고 횡설수설해 마약 투약 의심으로 긴급체포된 20대 여성 A씨가 간이시약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 같은 검사 결과를 토대로 A씨를 귀가 조치 시키고 A씨가 갖고 있던 주사기를 국과수에 보내 정밀 감식을 의뢰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전날인 4일 오후 1시 30분쯤 강남역 11번 출구 인근 벤치에서 주사기를 만지작거리는 모습이 경찰에 목격됐다.
2023.10.06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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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어 동포 만난 尹…“750만 동포가 뛸 운동장 넓히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세계한인의 날’을 맞아 "세계 곳곳에 우리 기업과 국민, 750만 동포 여러분이 함께 힘을 모아 뛸 수 있는 운동장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동포 여러분이 조국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더 많이 기여하고 국제사회에 더 많이 협력할 것"이라며 "전 세계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 비전 실현에 동포 여러분이 함께하고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추석 당일(9월 29일) 히로시마 원폭 피해 동포들과 오찬을 함께한 윤 대통령은 전날 파독 광부·간호사를 만난 데 이어 이날까지 재외동포와의 만남을 이어갔다.
2023.10.06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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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말 시작하던 '서리주의보'가 벌써…"내일 체감온도 0도"
기상청에 따르면 6일 전국 기온은 전날보다 2~5도 떨어지고, 중부 내륙 체감 온도는 최저 0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앞서 5일도 전국 기온은 전날보다 2~5도 떨어졌다. 기상청은 7일 아침 최저기온 8~17도, 낮 최고기온 20~23도, 8일 최저 9~17도, 최고 20~24도로 예상했다.
2023.10.06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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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후루' 물엿 뚝뚝…"한옥마을 맞나" 韓전통 사라진 전주 [르포]
한 해 1000만명이 찾는 전주 한옥마을이 외국 길거리 음식과 전동차가 점령하면서 "고유성은 사라진 채 상업주의만 남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주시는 지난 7월 25일 한옥마을 허용 음식 품목과 건물 층수를 완화하는 내용이 담긴 '전통문화구역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을 고시했다. 폴란드에서 여자 친구와 함께 한국을 찾은 마세즈(24)는 "한옥마을에서 한국 전통 음식을 먹기 위해 식당을 찾았는데 실패했다"며 "한국 전통 음식을 파는 곳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3.10.06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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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유류세 인하, 연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 적극 검토”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제 유가 강세가 수그러들지 않으면 유류세 인하 조치를 2개월 정도 연장하는 걸 적극적으로 검토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구체적 방침이 정해진 건 없다"라며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과 에너지 공기업의 재무 상황, 국민 부담이란 세 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10월 조업일수가 0.5일 정도 부족하고 9월 말과 10월 초 장기간 연휴가 있어 어떤 영향을 미칠지 불확실성이 있다"면서도 이르면 10월, 늦어도 11월엔 플러스 전환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2023.10.06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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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3 vs 0.73…국토부 "양평고속道 대안노선, 경제성 더 높았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의 의뢰로 서울양평고속도로의 타당성조사 수행기관인 전문설계업체(경동엔지니어링, 동해종합기술공사)에서 대안노선과 예타노선의 경제성(B/C)을 계산한 결과 대안노선은 0.83, 예타노선은 0.73이 각각 나왔다. 대안노선으로 시행할 경우 사업비는 예타안에 비해 600억원이 더 들지만 일일 교통량이 평균 6000대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그만큼 경제성이 더 높게 나왔다는 설명이다. 이용욱 국토부 도로국장은 "애초 B/C 분석은 전략환경영향평가,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최적의 대안노선이 확정되는 타당성조사 완료 단계에서 실시하기 때문에 (서울양평고속도로는) 아직 대안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 B/C 분석을 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국회 논의과정에서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별도로 B/C 분석을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10.06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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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민, 北 남침시 미군동원에 찬성 50%-반대 49%”
시카고국제문제협의회(CCGA)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달 7∼18일 실시한 조사(오차범위 ±2%p) 결과에 따르면 ‘북한이 한국을 침공할 경우 미군을 동원하는 데 찬성하느냐’는 질문에 찬성과 반대가 각각 50%, 49%로 집계됐다. 찬성률 50%는 같은 문항에 대해 40%대를 기록한 2012년과 2014, 2015년 조사 때보다는 높았지만 2017년 62%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았다. 대한국 병력동원에 대한 찬성률 50%는 ‘러시아가 독일과 같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을 침공할 경우’(64%)와 ‘러시아가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와 같은 나토 회원국을 침공할 경우’(57%)보다 낮았고, ‘중국이 분쟁 도서 문제를 둘러싼 갈등으로 일본에 대한 군사 분쟁을 시작할 경우’(43%)보다는 높았다.
2023.10.06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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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폭파하겠다"…이재명 구속영장 기각에 난동 부린 60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구속되지 않은 것에 불만을 품고 "내 집을 폭파하겠다"며 하루에 14차례 경찰에 허위신고를 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경범죄 처벌법 위반 혐의로 60대 A씨에 대해 즉결심판을 청구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이 대표 구속영장이 기각된 다음날인 지난달 28일 오후 1시 4분쯤 112로 전화해 "인민공화국인지, 야당 대표를 왜 풀어주느냐.
2023.10.06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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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우크라 지원’ 여론 악화…‘한반도 파병’ 찬성 50% 그쳐
바이든 대통령은 4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학자금 채무 탕감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상ㆍ하원에 우크라이나에 대해 지원하겠다고 했던 다수의 의원이 있다는 것을 안고 있다"며 "그 현안(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해 조만간 중대 연설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야당이 다수를 점한 하원이 지난달 30일 임시예산안을 승인하며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을 제외한 것과 관련해선 "우리는 다음 지원분에 대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다른 수단들이 있다"며 의회의 예산 승인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대통령령 등 우회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뜻을 내비쳤다. 이를 두고 CCGA는 "역사적으로 공화당 지지자들은 민주당에 비해 미군의 해외 주둔 등에 대해 보다 찬성하는 입장을 보여왔지만, 이러한 전례가 더 이상 유지되지 않고 있다"며 "공화당 지지자들의 변화는 한국과 일본 등에서도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3.10.06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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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알몸 상태였다…부산 폐업식당 냉동창고서 발견된 시신
부산의 한 재개발 지역의 식당 내 냉동창고에서 60대 남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7분쯤 부산 남구 감만동 감만1구역 재개발 구역의 폐업한 식당 안에 있던 냉동창고에서 시신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식당 누수 점검을 하던 재개발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10.06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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