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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민 “지도부, 혁신위 주문에 응답 필요한 시점…혁신위 응원”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혁신위의 실패는 우리 당 지도부의 실패가 될 것이고 혁신위의 성공은 우리 당 지도부의 새로운 희망과 미래가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혁신위의 활동과 변화의 방향에 우리 당 지도부가 그 변화 속도를 쫓아가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매서운 질책을 무척 따갑고 아프게 받아들인다"며 "우리 당 지도부가 혁신위 출범 때 혁신위에 전권을 주겠다고 약속하며 어렵게 모셔 왔던 소신처럼 혁신위가 더 가열차게 국민 눈높이에 맞춘 활동을 이어가길 진심으로 희망하고 응원한다"고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김석기 신임 최고위원의 자리 배치로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 "불필요하고 소모적인 논란"이라며 "우리 지도부 일원, 어느 분 하나 하나 어느 자리에 앉아 계시든 자리의 무게가 결코 가볍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2023.11.30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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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또 말실수…韓기업 찾아가 "지도자 미스터 문과 친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에 투자한 한국기업을 방문한 자리에서 한국 대통령을 "미스터 문"(Mister Moon)으로 부르며 또 말실수를 저질렀다. 바이든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콜로라도주 푸에블로에 있는 한국 풍력업체인 CS윈드 공장에서 연설 도중 CS윈드 회장을 지목했다. 이 밖에도 바이든 대통령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중국의 총리'라고 지칭하는가 하면, 캄보디아를 콜롬비아라고 잘못 말하기도 했다.
2023.11.3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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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휴전 엿새째…하마스, 이스라엘 인질 10명 석방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일시휴전 엿새째인 29일(현지시간) 하마스가 이스라엘 인질 10명을 풀어준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하마스는 이날 러시아인 인질 2명을 석방했으며, 이스라엘 인질 석방은 당초 예상보다 늦어진 이날 밤 11시께 이뤄졌다. 앞서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이스라엘 인질 1명당 팔레스타인 수감자 3명을 교환하고 가자지구에 연료를 포함한 인도적 지원을 허용하는 조건으로 지난 24일부터 나흘간 일시 휴전에 들어갔다.
2023.11.3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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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여정 “자주권, 협상의제 될 수 없다”…정찰위성 발사 정당화 부각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30일 "주권국가의 자주권은 그 어떤 경우에도 협상의제로 될 수 없으며 그로 인해 우리가 미국과 마주 앉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 국가의 주권적 권리에 속하는 모든 것을 키워나가기 위한 우리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모든 유엔 성원국이 향유하는 주권적 권리들을 앞으로도 계속 당당히 제한 없이 행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보리는 지난 27일 북한 정찰위성 발사와 관련해 논의했지만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을 두둔하는 논리를 되풀이하는 등 반대 의견으로 안보리 차원의 대북 규탄 성명 발표나 결의안 채택과 같은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하지 못한 채 회의가 마무리됐다.
2023.11.3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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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탄핵 추진 본회의 강행 시 김진표 의장실·공관 점거 검토”
국민의힘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등 검사 2명에 대한 탄핵소추안 재추진을 위한 30일 본회의가 개최될 경우 이를 저지하기 위해 국회의장실과 의장 공관 점거까지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이 위원장과 검사 2명(손준성·이정섭)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30일과 다음 달 1일 이틀 연속 본회의를 열어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양일간의 본회의가 당초 내년도 예산안 통과를 위해 잡아놓은 것인 만큼, 예산안 심사에 진전이 없는 상황에서 탄핵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소집에 절대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2023.11.3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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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검사 탄핵과 헷갈렸나...이동관 탄핵안 '황당 문구'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전날 고민정 의원 등 168명 발의로 제출한 이 위원장에 대한 탄핵안을 철회했다. 제출한 이 위원장 탄핵안 첫줄 주문엔 ‘대한민국 헌법 제65조, 국회법 제130조 및 검찰청법 제37조의 규정에 의해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동관)의 탄핵을 소추한다’고 쓰여있는데, ‘검찰청법’이라는 문구가 잘못 들어간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다. 민주당 원내관계자는 "탄핵안을 접수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어 철회했다가 다시 제출했다"며 "탄핵안을 처리하는 데 있어 다른 절차적 문제는 없다.
2023.11.3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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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또 내홍…이번엔 '내부고발 칼럼' 쓴 부장검사 감찰·고소
공수처는 30일자 법률신문에 ‘정치적 편향과 인사의 전횡’이란 제목으로 게재될 김 부장검사의 칼럼이 공수처 검사 윤리강령 위반이라며 "김진욱 공수처장이 이날 김 부장검사에 대한 감찰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성윤 전 서울중앙지검장 등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사퇴시키기 위해 ‘찍어내기 감찰’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차장검사가 수사 경험 없는 어린 검사에게 사건을 배당하고 ‘이게 무슨 직권남용이냐’면서 미리 찾아놓은 판례 등 혐의를 부정하는 자료들을 건네주며 검토보고서 작성을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진보 시민단체 고발로 2021년 10월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가 입건된 ‘검찰총장 판사 사찰 문건 작성’ 사건에 대해서는 "입건 여부에 부정적 의견을 내면 다른 검사에게 검토를 시키는 식으로 성화를 부려 어쩔 수 없이 입건을 했다고 한다"고 적었다.
2023.11.3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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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어떤 방식일진 모르지만, 일조하겠다"…또다시 총선 출마 시사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내년 총선 출마에 대해 "어떤 방식일지는 모르겠지만, 거기에 일조하겠다"라며 우회적으로 출마 의사를 내비쳤다. 조 전 장관은 29일 오후 세종시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자신의 책 『법고전 산책과 디케의 눈물』 북콘서트에서 총선 출마 여부를 묻는 참석자에게 "단순히 개인의명예회복이나, 개인 분노를 풀기 위한 차원이 아니며 윤석열 정권이 하는 각종 행태, 민생 경제 파탄 상황은 해결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조 전 장관이 언급한 '비법률적 방식'은 총선 출마를 뜻하는데 "총선이 개인 명예회복 하는 자리냐"는 등 비난이 나온 것이다.
2023.11.3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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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멋있게 지면 뭔 소용"…"선거제 약속 뒤집나" 비명 발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병립형 선거제 회귀’를 시사하는듯한 발언을 하자, 준(準)연동형 비례제 유지를 둘러싼 찬반 양론이 민주당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를 두고 당내에선 "이 대표가 연동형 비례제를 없애고 예전 방식의 병립형 선거제로 돌아가려는 마음을 굳혔다"는 추측이 나왔다. 김종민 민주당 의원은 29일 이 대표의 전날 발언을 거론하며 "선거 승리를 위해 국민과 한 약속을 저버리고, 선거제 퇴행으로 가겠단 이야기"라고 비판했다.
2023.11.3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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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 택배 보냈다" 글에 발칵…연세대 신촌캠 경찰 등 출동
연세대 신촌캠퍼스에 '폭발물 배달'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경찰 등이 출동했다.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대문경찰서와 서대문서방서는 이날 오후 11시 38분 폭발물 의심 신고가 접수된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캠퍼스에 출동해 일대를 수색 중이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 등은 캠퍼스 내 공학관 건물을 중심으로 폭탄물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3.11.3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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