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원직 상실형' 황운하 "십자가 메고 가시밭길…살아남겠다"
청와대 하명 수사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으로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은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반드시 살아남겠다"고 밝혔다.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은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청와대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친구인 송철호 전 울산시장 당선을 돕기 위해 당시 현직 울산시장이던 김기현 대표 측근을 수사하도록 선거에 개입했다는 내용이다. 황 의원은 당시 울산경찰청장으로 청탁을 받아 '하명 수사'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2023.12.03 15:53
4
-
부상 털어낸 '흙신', 1년만에 다시 뛴다...2024년 첫 대회서 컴백
호주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대회에서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달 31일 개막하는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은 2024년 첫 투어 대회다. 나달은 올해 첫 메이저 대회였던 지난 1월 호주오픈 단식 2회전에서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조기 탈락했다.
2023.12.03 15:48
0
-
"이재명처럼 살지말자" VS "윤석열 탄핵"…서초동 현수막 전쟁
대로변까지 150m 남짓한 길을 두고 〈이재명 체포〉부터 〈윤석열 탄핵〉까지 정치 구호가 적힌 현수막 20여개가 빼곡히 걸려 있다. 〈폭탄주냐? 국정 말아먹는 윤석열 탄핵〉, 〈(한 장관 사진) 이것이 잡범이다〉부터 검사들의 사진, 이름을 열거하며〈정치조작 부패 검사 탄핵〉이라 적는 등 비방 수위도 높다. 이 대표가 우는 사진을 따로 잘라 쓴다든가, 객관적 근거없이 검찰 수사를 조작이라고 주장하는 현수막이 대표적이다.
2023.12.03 15:48
16
-
이스라엘 "가자지구 휴전, 논의 교착"…카타르서 대표단 철수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휴전을 재개하는 방안을 놓고 중재국 카타르와 진행 중이던 논의를 중단했다고 현지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날 성명을 내고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며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다비드 바르니아 모사드 국장이 이끄는 도하 협상팀에 귀국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모사드가 카타르 당국과 휴전 재개 방안을 협의한다는 소식이 이날 알려졌지만, 이스라엘이 협상 테이블에서 물러나면서 가자지구 교전이 당분간 더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2023.12.03 15:45
9
-
중국, 전 세계서 온실가스 배출 1위…한국은 13위
1일(현지시간) 국제환경단체 기후행동추적(CAT)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에서 배출한 온실가스는 500억mt(metric ton)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 전체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인구수로 나눈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20.7톤(t)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호주(20.2t), 미국(19t), 캐나다(18.1t), 러시아(14t), 한국(12.9t), 이란(12.9t), 중국(10.1t), 일본(9.4t) 등 순이었다.
2023.12.03 15:24
23
-
北, 정찰위성 제재한 한·미·일·호에 "적대적 행위, 대응조치 적용"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대응해 한국·미국·일본·호주가 발표한 대북 제재에 맞대응을 선포했다. 이후 한국·미국·일본·호주 정부는 사전 조율을 거쳐 지난달 30일 북한의 개인과 조직 등을 겨냥한 대북 독자 제재를 발표하자 북한이 이날 입장을 표명한 것이다. 대변인은 "미국은 정당하고 합법적인 주권적 권리 행사를 부당하게 걸고 들면서 일본, 대한민국, 오스트레일리아와 같은 추종 세력들까지 규합해 반공화국제재조치를 취하는 주권 침해행위, 적대적 행위를 감행했다"고 주장했다.
2023.12.03 15:24
0
-
53세 나이 잊은 김혜수…그녀가 청룡서 드레스 거꾸로 입은 사연
여우주연상 세 번, 연기·패션 균형 갖춰 이날 무대에 오른 수상자와 시상자 모두 ‘청룡의 안주인’ ‘청룡의 여신’ 김혜수에 대한 존경을 표했고, MC 김혜수와의 이별을 아쉬워했다. "김혜수를 청룡영화상에서 떠나보내는 건 오랜 연인을 떠나보내는 심정과 같이 느껴진다. 그녀가 함께한 청룡영화상의 30년은 청룡영화상이 곧 김혜수이고 김혜수가 곧 청룡영화상인 시간이었다".
2023.12.03 15:24
4
-
"진정한 '복수' 꿈꾼다" 이성윤 책 소개한 文…與 "말장난 말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친문(친문재인) 검사’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쓴 에세이를 소재하자, 국민의힘은 2일 "울산시장 선거공작 사죄부터 하라"고 비난했다. 문 전 대통령은 "저자는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며 "얼음을 뚫고 나오는 복수초(福壽草)의 강인함에서 절제와 인내를 배우고, 우리 사회의 진정한 복수(福壽·오래 살며 복을 누림)를 꿈꾼다"고 적었다. 신 부대변인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 1심 유죄 판결을 언급하며 "문 전 대통령은 정권의 수장이었음에도 울산시장 선거공작에 대한 법의 심판에 대해선 묵묵부답"이라며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법원의 선고에 대해 국민께 사죄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2023.12.03 15:09
232
-
대통령 셋 나온 종로…한동훈 등판론에 이준석 "다른 후보 있다"
윤석열 정부의 ‘용산 시대’ 개막으로 상징성이 옅어졌다지만, 여야에서 인지도 좀 있다는 인사들의 등판론이 자천타천 쏟아지면서 ‘정치 1번지’로서의 위상이 재조명받고 있다. 같은 당 최재형 의원이 종로 지역구 현역 의원임에도 그는 지난달 27일 "종로를 빼앗긴 채로는 수도권 정당이라고 할 수 없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또 홍준표 대구시장이 하 의원의 종로 출마 선언을 두고 "종로는 대한민국의 상징적인 곳인데, 주사파 출신이 갈 곳이 아니다"(지난달 27일 페이스북)고 비판한 것과 관련해서 하 의원은 "저와 임 전 실장이 출마하면 ‘종로는 주사파 판이네’ 이런 평가를 하시겠다"고 말했다.
2023.12.03 15:09
0
-
이동관 사퇴했지만…여야 극한 대치에 민생 실종
정치권 안팎에서는 탄핵 폭주와 거부권 악순환에 따른 여야의 극한 ‘강 대 강’ 대치 속에 새해 예산안은 법정 시한을 넘기게 됐고 민생법안과 경제 활성화 법안 처리도 뒷전으로 밀리는 등 민생이 실종되는 데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여권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전날 늦은 오후 윤 대통령에게 "방통위 업무 마비에 대한 부담을 드릴 수 없다"며 구두로 사의를 표명했다. 이 위원장 사퇴에 관련해 정치권 일각에선 이 위원장과 대통령실 사이에 사전 교감이 있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2023.12.03 15:04
0
이전페이지 없음
1
2
3
4
현재페이지
5
6
7
8
9
다음페이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