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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약사가 추천하는 약" 유튜브 광고…섭외된 배우였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약사회는 2일 의사와 약사를 사칭해 광고한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업체 등을 의료법 위반, 약사법 위반,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최근 대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의협과 약사회는 "언론보도 등을 통해 피고발인들에 의한 불법광고와 의사 및 약사 사칭 사실을 인지했다"며 "광고에 출연한 모델은 의사·약사가 아닌 배우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업체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의사와 약사가 아닌데도 섭외된 배우를 '가정의학과 교수'와 '서울 S약국 약사'라는 자막을 각각 띄워 건강기능식품을 광고했다.
2023.12.0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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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호랑이 이어 표범 나타났다…中옌볜 '이례적 장면' 무슨 일
북한과 러시아 접경인 중국 옌볜에서 야생 백두산 호랑이와 동북 표범이 일주일 간격으로 한 곳에 출몰했다. 야생 동물 전문가들은 "야생 호랑이와 표범은 영역 의식이 강해 같은 장소에 출몰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며 "생태 환경 개선에 따라 서식 및 생존 공간이 양호해진 영향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험준한 산맥과 큰 강이 흐르는 북한과 러시아 접경의 헤이룽장과 지린 등 중국 동북 지역은 호랑이와 표범 등 야생 대형 동물의 주요 서식처다.
2023.12.0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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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신고 없었다면"…'꼴통 경감' 강남납치살인 출동 뒷얘기
경찰 최일선 조직인 지구대에 근무하는 고참 경찰관이 자신의 현장 경험담을 책으로 펴냈다. 장 경감은 지난 22일 『꼴통 장 경감 지구대 가다: 강남 지구대 24시』를 발간했다. 그러나 이런 경험담 대신 6년 전부터 시작된 현장 경험을 처음으로 책으로 낸 건, 그 만큼 일선 현장의 경험이 강렬했기 때문이다.
2023.12.0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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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정부에 운영자율성 보장 촉구
체육회는 1일 서울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2023년도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정관 개정 및 스위스 로잔 연락사무소 운영 등에 대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체육회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가 있는 스위스 로잔에 연락사무소를 설치를 추진 중인 것과 관련해 문체부가 부정적 입장을 보인 것에 대한 성토도 이어졌다. 해당 결의문에는 ▲민주적이고 정당한 절차를 거쳐 의결한 대한체육회 정관 변경을 허가할 것 ▲로잔 국외연락사무소 사업을 연내 조속히 승인할 것 ▲사단법인 대한체육회의 자율적 운영을 보장하고 과도한 운영 개입을 중단할 것 등의 내용을 담았다.
2023.12.0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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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간쑤성 '대형 유전' 터졌다…"1억t 이상 매장 추정"
이어 "훙더 지역 유전 개발에 속도를 내 하루 원유 생산량이 504t에 달한다"며 "연간 50만t의 원유 생산 능력을 갖췄다"고 전했다. 훙더 지역 유전은 단층과 균열이 교차하는 등 지질 조건이 복잡한 어얼둬쓰 분지의 서부에 위치한다. 신화사는 이번 훙더 지역의 유전 개발로 어월둬쓰 서부 지역의 원유 저장 및 생산 능력이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2023.12.0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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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수퍼매치가 무너졌다…‘명가’ 수원삼성, K리그2 강등
프로축구 K리그 무대에서 정규리그와 컵대회를 포함해 24개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전통의 명가 수원삼성이 K리그2(2부리그)로 강등됐다. 강등권 최종 순위는 10위 강원(승점 34점), 11위 수원FC(33점), 12위 수원삼성(33점)로 마무리됐다. 창단 이후 K리그1 4차례, FA컵 5차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2차례 우승 등 화려한 역사를 만들어내기도 했지만, 지난 2014년 삼성그룹 산하 스포츠단 운영 주체가 제일기획으로 일원화 된 이후 꾸준히 투자를 줄인 부작용을 견뎌내지 못하고 끝내 2부리그 강등의 비운을 맛 봤다.
2023.12.0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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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촬영 혐의’ 황의조, 햄스트링 부상…당분간 결장할 듯
불법 촬영 혐의로 경찰에 피의자로 입건돼 조사받고 있는 황의조(31·노리치 시티)가 햄스트링(허벅지 뒷 근육)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다비트 바그너 노리치 감독은 2일(한국시간) "황의조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전 연인과의 성관계를 불법으로 촬영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황의조는 국가대표 자격을 일시 박탈됐다.
2023.12.0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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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관계까지 공부한다...美명문대 '테일러 스위프트' 강의
미국에서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3)의 음악 세계를 다루는 강의가 미 명문 하버드대에 개설된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하버드대는 내년 봄 학기부터 '테일러 스위프트와 그녀의 세계'(Taylor Swift and Her World)를 신설해 스위프트의 삶에서부터 음악 커리어, 팬 문화에 이르기까지 그의 음악 세계를 다양한 문화적 맥락에서 살펴볼 예정이다. 시인 윌리엄 워즈워스와 소설가 윌라 캐더의 시, 소설 등을 비롯해 스위트프의 음악에 영향을 미친 문학 작품들을 읽고, 미국 컨트리 음악의 여왕으로 불리는 돌리 파튼 등 스위프트에게 음악적 길을 열어준 여성 예술가들도 살펴본다.
2023.12.0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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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애플에 대놓고 욕설한 머스크…이·하 틈새서 돈 날릴판
일론 머스크(52)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빚어진 논란 한가운데에 섰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은 "머스크의 변덕스러운 행동이 그의 회사들의 오랜 핵심 광고주들을 근심케 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욕설 사태로 더 많은 기업이 광고를 중단할 수 있다"며 "광고주들이 머스크의 발언에 깊은 불쾌감을 느낄수록 X의 가치는 빠르게 낮아질 것"이라고 꼬집었다.
2023.12.0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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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하루 2알' 비만치료제 개발 중단…"메스꺼움∙구토 부작용"
화이자는 이날 비만치료제 다누글리프론의 임상 2상 시험결과 발표에서 부작용 비율과 투약 중단 비율이 높게 나타나 애초 예정했던 3상 임상시험은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화이자의 미카엘 돌스텐 최고과학책임자(CSO)는 "개선된 하루 1회 투약 처방용 다누글리프론은 비만 치료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약의 잠재적 특성을 이해하기 위한 자료를 모으는 데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는 2030년 비만 치료제 시장 점유율 80%를 차지하는 2강 체제를 형성할 것으로 골드만삭스는 내다봤다.
2023.12.03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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