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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그룹 윤세영 창업회장, 5년여만에 경영 복귀
태영그룹은 "건설업계 전체가 PF 우발채무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 속에서 태영건설의 사회적 책무를 완수하기 위해 윤세영 창업회장이 직접 경영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윤 회장은 내년 3월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통해 지주회사인 TY홀딩스 대표이사 회장 선임 절차를 거쳐 그룹 경영을 총괄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9년 3월 아들 윤석민 회장에게 그룹 회장직을 물려주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었다.
2023.12.0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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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와 관계 없다" 선 그은 기시다 '간부와 만남' 딱 걸렸다
4일 아사히신문은 기시다 총리가 지난 2019년 10월 4일 자민당 본부에서 일본을 찾은 뉴트 깅리치 당시 미국 하원의장과 면담을 했고, 이 자리에 통일교 우호 단체인 천주평화연합(UPF) 일본지부를 이끌고 있는 가지쿠리 마사요시(梶栗正義) 의장이 동석했다고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2019년에도 기시다 총리와의 면담 다음날인 10월 5일 나고야(名古屋)에서 UPF 주최 대규모 집회가 열렸으며 깅리치 의장도 이 집회에 참석했다. 이후 아베 전 총리 외에도 여러 정치인들이 통일교 행사에 참여하거나 선거 지원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고, 기시다 총리의 지시를 받은 자민당은 지난 9월 소속 국회의원과 교단의 관계를 조사했다.
2023.12.0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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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유학 간 '홍콩 뮬란' 사실상 망명 선언 "안 돌아가겠다"
AFP통신과 BBC에 따르면 이날 차우는 "더는 아무것도 강요받고 싶지 않고, 중국 본토로 강제로 가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지난 7월초, 홍콩 경찰은 그에게 중국 본토에 있는 도시 선전에 여행을 한 번만 가는 조건으로 여권을 돌려주겠다고 제안했다. 홍콩 당국은 2019년 범죄인 인도법(송환법)폐지를 요구하며 시작된 반정부 시위가 민주화운동으로 확대하자 홍콩 민주화 운동가들을 집중적으로 단속해 왔으며, 특히 2020년 국가보안법이 시행되면서 단속이 정점을 이뤘다고 BBC가 전했다.
2023.12.0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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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핑계로 구치소 나온 50대 마약사범…도주 석 달 만에 검거
발목 수술을 이유로 구속 집행 정지 결정을 받은 뒤 구치소에 복귀하지 않고 도주한 50대 마약사범이 3개월 만에 붙잡혔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8월 발목 골절 수술을 이유로 부산구치소를 나왔다가 도주한 A씨가 지난 11월 23일 경남 양산의 모친 주거지 인근에서 붙잡혔다. A씨는 지난 8월 8일 법원으로부터 구속 집행 정지 결정을 받고 잠시 구치소에서 나왔다.
2023.12.0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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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혁신위 해체위기, 이준석은 앞길 막아…용산 어쩌나"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통령실의 상황을 ‘나홀로 백척간두에 썼다’라고 언급하며 당·정이 처한 난맥상을 지적했다. 홍 시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인요한 혁신위는 당내 기득권 카르텔에 막혀 해체 위기에 있고 이준석은 눈앞에서 아른거리면서 앞길을 막는구나"라고 적었다. 홍 시장의 이같은 발언은 주요 참모진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용산을 떠나는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처한 처지를 비유적으로 꼬집은 발언으로 해석된다.
2023.12.0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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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혁신위 사실상 멈춰섰다…"지도부 반응 없어, 조기해체 거론"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던진 ‘지도부·친윤·중진 험지 출마 혹은 불출마’ 공식 제안에 지도부가 전혀 반응하지 않으면서 혁신위가 사실상 멈춰섰다. 인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지도부·친윤·중진 험지 출마 혹은 불출마’ 혁신안을 지도부에 공식 요구하면서 "4일까지 답변을 달라"고 했다. 익명을 원한 당 최고위원은 통화에서 "인 위원장이 공관위원장 요구를 한 뒤부터 ‘지도부와 중진이 먼저 희생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던 일부 최고위원의 주장이 오히려 설득력을 잃게 됐다"고 토로했다.
2023.12.0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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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의 대약진…연평균 관중 증가율 21% ‘함박웃음’
슈퍼레이스는 4일 "올 시즌 8차례 레이스를 현장에서 지켜 본 관중 수는 총 13만5224명으로 집계됐다"면서 "지난해에 비해 전체 이벤트 횟수가 줄었음에도 관중은 2만5000여 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슈퍼레이스는 코로나19 대확산 기간(2020~2021년)을 제외하고 지난 2015년 이후 올해까지 연평균 21%대의 관중 증가율을 기록하며 고속 성장을 이뤄냈다. 올 시즌 티켓 구매자 중 여성의 비율이 35.4%를 차지해 지난 2017년 대비 21.4% 증가했다.
2023.12.0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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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조어 모르면 꼰대"…옥스퍼드 사전 꼽은 올해의 단어
영국 옥스퍼드 영어사전을 발간하는 옥스퍼드대출판부가 3일(현지시간) 2023년 올해의 단어로 '리즈(Rizz)'를 선정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옥스퍼드대출판부 선정 2022년 올해의 단어는 '고블린 모드'(Goblin Mode·도깨비 모드)였다. 그래스홀은 "'고블린 모드'와 정반대되는 의미인 '리즈'가 전면에 등장한 건 팬데믹으로 여러운 몇 년을 보낸 후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열고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자신감을 찾는 2023년의 분위기를 대변한다"고 분석했다.
2023.12.0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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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우 시장 “젤렌스키 점차 독재화…실정으로 실각할 것” 공개 비판
비탈리 클리치코 우크라이나 키이우 시장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실정을 저지르고 있으며, 결국 실각할 것이라는 공개적인 비판을 내놨다. 이에 대해 최근 젤렌스키 대통령의 반대파들은 러시아에 대한 반격 작전이 교착 상태에 머무르고 있고, 부패 척결에 실패했으며, 국제 사회의 지지를 잃고 있다는 점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에 대한 비판 수위를 키우고 있다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지난 2014년부터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시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클리치코 시장도 젤렌스키의 경쟁자로 평가받는다.
2023.12.0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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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軍, 자국 민간인 총살…"하마스 무장대원으로 오인"
이스라엘군이 자국 민간인을 하마스 무장 대원으로 오인 후 사격해 사망하게 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3일(이하 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예루살렘 외곽 한 버스정류장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무장 대원들이 총기를 난사하자 변호사인 유발 도론 캐슬먼(38)이 자신의 권총으로 이들에게 반격하다가 이스라엘군에 의해 사살됐다. 당국에 따르면 이날 하마스 무장 대원들의 총격으로 이스라엘 민간인 3명이 숨졌다.
2023.12.0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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