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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 사망' 경주 어선, 예인 중 밧줄 끊겨 침몰…인양 어려울듯
경북 경주 앞바다에서 승선원 7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된 어선 전복 사고와 관련, 전복된 어선이 예인 중 밧줄이 끊어지며 바닷속으로 사라졌다. 11일 경북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6분쯤 경북 경주시 감포항 북동방 34.2㎞ 지점에서 사고 어선과 190t 예인선을 연결했던 예인색(줄)이 절단됐다. 앞서 해경은 전날 오후 2시10분쯤부터 예인선을 동원해 전복된 어선을 경주 감포항으로 예인하고 있었다.
2024.12.1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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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재가 젖꼭지 비틀었다"…선우은숙 친언니 눈물의 폭로
스타뉴스에 따르면 선우은숙 친언니 A씨는 2022년 10월부터 선우은숙과 유영재와 함께 거주했다. 이후 유영재와 선우은숙의 이혼 사유를 둘러싸고, 유영재의 삼혼설, 사실혼 관계 등 루머가 제기됐다. 선우은숙은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이혼 사유에 대해 과거 자신이 알지 못했던 유영재의 사실혼 관계가 있었으며, 그가 재혼이 아닌 삼혼이었다고 인정해 파장이 일었다.
2024.12.1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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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F4회의서 "금융·외환시장 과도한 변동성 충분히 대응할 것"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과도한 변동성에 대해서는 시장심리 반전을 거둘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7시 30분 서울 은행연합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회의)를 열고 금융 및 외환시장 동향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하지만 참석자들은 여전히 불확실성이 큰 만큼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과도한 변동성에 대해서는 시장심리 반전을 거둘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2024.12.1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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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친한 장동혁, 한동훈 로드맵 반대 "협상력만 떨어뜨려"
대표적인 친한(한동훈)계로 불리는 장동혁 최고위원이 10일 당내 조기 퇴진과 대선 논의에 대해 "시점을 먼저 꺼내는 건 야당을 상대로 한 협상력만 떨어뜨린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퇴진 시점에 집중된 당내 논의에 대해서는 "그래 봤자 야당은 탄핵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우리가 국민을 설득할 명분은 포기한 채 갑자기 대통령을 언제까지 탄핵하자거나 하야시키겠다고 한들, 야당은 바로 당장 탄핵하자는 입장을 바꾸지 않을 거다".
2024.12.1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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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尹 퇴진 늦어지면, 국민들 수용하기 어려울 것"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4월 대선 또는 5월 대선이 너무 이르다'는 일부 여당 의원들의 의견에 "늦어지면 국민들이 수용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10일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당 '정국 안정화 태스크포스(TF)'가 제안한 '2월 퇴진 후 4월 대선' 또는 '3월 퇴진 후 5월 대선' 퇴진 로드맵에 대해 이런 취지로 말했다고 복수의 참석자들이 전했다. 그는 "국군 통수권자는 대통령이기 때문에 법적으로 직무를 정지시키기 위해서는 법적으로 탄핵밖에 없다"며 "탄핵이 아니면 국민과 야당, 대통령이 다 수용할 수 있는 안이어야 한다"고 언급했다고 한다.
2024.12.1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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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TF '내년 2∙3월 尹퇴진, 4∙5월 대선' 로드맵 초안 마련
국민의힘 정국 안정화 태스크포스(TF)가 내년 상반기 윤석열 대통령 조기 퇴진 후 대선 실시를 골자로 한 정국 수습 로드맵 초안을 한동훈 대표에게 보고한 것으로 10일 전해졌다. TF 초안에서는 ‘2월 퇴진 후 4월 대선’ 또는 ‘3월 퇴진 후 5월 대선’ 등 두 개 시나리오가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TF는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고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해제 사태 이후 정국 수습 방안과 윤 대통령의 조기 퇴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2024.12.1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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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윈터 측 “정원과 열애설 사실무근, 사진 유포자 법적 조치”
그룹 에스파 윈터(23)와 엔하이픈 정원(20)이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윈터 측이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11일 에스파 윈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원과의 열애설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진 유포자는 금전을 목적으로 한 매체에 연락, 당사와 직접 소통을 시도하려했으나 해당 매체가 금전 목적 제보는 연결해 줄 수 없다고 거절하자, 악의적으로 유포한 것"이라며 "법적 조치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12.1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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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칼럼] 정치는 바로잡는 것이다
그런데 임기의 반환점을 막 돌고 나자 그는 갑자기 비상계엄을 선포하여, 헌법이 보장한 불가침의 자유를 한꺼번에 박탈하려 했다. 해방 이후 한국전쟁과 5·18 광주, 88 올림픽, IMF 체제 극복 등 희비 쌍곡선을 그리면서도 꾸준한 상승세를 타던 대한민국호가 어처구니없는 비상계엄 선포로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 한편 지금 여야 정치인들의 행태를 보면 "어떻게 되찾은 권력인데, 내줄 수 없다"라거나 "이제 다시 탈환할 절호의 기회를 놓칠 수 없다"라며 정권에만 관심이 있는 듯하다.
2024.12.1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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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공수처가 청구한 김용현 구속영장 기각…"이미 구속"
서울중앙지법 김미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1일 내란과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김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없이 기각했다. 전날 검찰이 청구한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을 법원이 발부하면서 이미 구속이 이뤄졌기 때문에 따로 영장실질심사 과정을 거치지 않고 기각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공수처는 같은 날 검찰 특수본 영장에 대한 법원의 심사를 앞두고 김 전 장관에 대한 영장을 추가로 청구했다.
2024.12.1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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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행정처장 "12·3 비상계엄은 위헌적 군통수권 행사"
천대엽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은 12·3 비상계엄에 대해 "위헌적 군 통수권 행사"라고 11일 밝혔다. 천 처장은 이날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현안 질의에 출석해 "저희는 지금 이 사태가 위헌적인 군 통수권 행사, 그리고 의회의 합헌적이고 적시의 저항권 행사, 이를 뒷받침하는 시민들의 헌법수호 의지와 노력을 통해 헌정질서가 조기에 회복됐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 처장은 "윤석열 대통령도 일반 국민과 동등하게 법 앞에 평등의 정신을 살려서 재판장이 영장심사 재판을 하겠느냐"는 이건태 민주당 의원의 물음에는 "법관 한 사람 한 사람이 독립된 헌법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해서 헌법과 법률, 양심에 따라 판단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2024.12.1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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