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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 '학교 폭력' 김민욱에 계약 해지 통보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인 김민욱에게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소노는 10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거나 구단 이미지를 실추하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조항에 따라 김민욱에게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소노 관계자는 "아직 스포츠윤리센터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으나, 김민욱이 구단과 상의 없이 한 인터뷰를 통해 의혹의 사실관계에서 중요한 부분을 스스로 인정한 만큼 함께 가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전했다.
2024.12.1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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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불로 얼굴 지져”…지적장애 여중생 집단폭행한 10대들
지난 10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대전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수준의 지적 능력을 가진 15세 여중생 A양이 10대 무리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 A양의 어머니 B씨에 따르면 A양과 가해자들은 3개월 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알게 된 사이로 A양과 무리 중 한 명인 여학생이 SNS에서 다툰 뒤 그의 남자친구인 10대 남학생이 무리와 함께 A양을 폭행했다. B씨는 "가해 무리가 딸을 집 근처에서 내려주면서 무릎을 꿇린 후 오히려 사과하게 했다"며 "‘집에 가서 폭행당한 사실을 이야기하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2024.12.1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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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본, 조지호 경찰청장‧김봉식 서울청장 ‘내란 혐의’ 긴급체포
경찰 국가수사본부(국수본)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11일 오전 3시40분쯤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을 내란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국수본은 이들을 피의자로 입건해서 지난 6일 휴대전화를 임의제출 형식으로 압수했고, 지난 8일 오후 8시쯤엔 출국금지 조처했다. 조 경찰청장은 전날 오후 4시쯤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 김 서울청장은 오후 5시30분쯤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에 각각 출석해서 조사를 받았다.
2024.12.1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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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尹계엄령 사태 첫 보도 “국민에 총칼…한국 땅 아비규환”
조선중앙통신은 11일 "심각한 통치 위기, 탄핵 위기에 처한 윤석열 괴뢰가 불의에 비상계엄령을 선포하고 파쇼 독재의 총칼을 국민에게 서슴없이 내대는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나 온 괴뢰 한국 땅을 아비규환으로 만들어놓았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지난 3일 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6시간 뒤 해제,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와 국민의힘 의원들의 집단 퇴장으로 탄핵안이 무효화된 소식을 상세히 보도했다. 북한은 지난달 중순부터 윤 대통령 비난 집회 소식 등을 매일 보도하다 5일부터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등 남한 내 동향과 반정부 시위 소식을 일절 보도하지 않았다.
2024.12.1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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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받기 더 어려워졌다"…탄핵 정국에 '티메프 수습' 안갯속
10일 티메프 사태 피해자 단체인 검은우산비생대책위원회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인수합병(M&A)을 통한 회생 방안이 무산될지도 모른다고 우려하고 있다. 신정권 비대위원장은 "법정관리인이 새 투자자를 찾기 위해 노력해왔는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 때문에 M&A가 실제 이뤄질 수 있을지 다들 불안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조인철 티메프 법정관리인은 지난 4일 영업 재개 설명회를 열고 "M&A를 통한 매각이 유일한 회생 수단"이라며 "50여 곳에 투자 설명서를 보냈고 2곳에서 인수 의향을 보였다"라고 밝혔다.
2024.12.1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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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기록물 훼손 우려에…국가기록원, 현장 점검 나선다
국가 기록물 수집·관리를 총괄하는 국가기록원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정부 기록물이 훼손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현장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11일 행정안전부 소속 기관인 국가기록원은 이번 사태와 관련한 기록물이 제대로 보존되고 있는지 등을 파악하고자 현장 점검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가기록원 관계자는 "현재 현장 점검 계획을 수립 중으로 이른 시일 내에 점검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기관별로 기록관이 있고, 기록관리 전문요원도 있는 만큼 협의를 통해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4.12.1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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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비상계엄 수사’ 변호인단 구성 타진…김홍일도 거론
윤 대통령 측은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포함해 윤 대통령과 친분이 있는 법조인을 중심으로 변호인단 구성을 타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윤 대통령에 대한 수사에 속도가 붙고 있어 조만간 변호인단 구성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수처는 9일 윤 대통령에 대해 내란‧직권남용 등 혐의로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신청했고, 법무부는 이를 승인했다.
2024.12.1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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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임오경 "유인촌, 내란 부역자 두둔…덜 추하게 즉시 사퇴하라"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향해 '내란 부역자'를 두둔했다며 사퇴를 요구했다. 임 의원은 유 장관의 발표에 대해 "윤석열(대통령)과 김용현(전 국방부 장관)이 써 내려간 계엄포고령을 막지 못하고, 내란 의혹에 동조한 국무위원들의 참회가 가득한 내용일 줄 알았다"면서 "하지만 내란 부역자 이상민(전 행정안전부 장관), 박성재(법무부 장관), 조지호(경찰청장)를 두둔했다"고 비판했다. 또 "안정적인 국정 운영이 어려워지는 상황만은 반드시 막아야 한미, 또 한미일 그리고 많은 우방국과 신뢰를 유지할 수 있다"며 "그래야만 우리 경제와 민생이 위기를 견뎌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4.12.1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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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의 호소 "치안 책임 장관들 죄다 공석…野 자제해달라"
정부 대변인을 겸하고 있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0일 "치안을 책임지는 장관들이 모두 공석이 되면 국민들의 일상에 큰 위험이 닥칠 수 있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국회가 이날 박성재 법무부 장관과 조지호 경찰청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보고한 사실을 언급하며 "앞서 사임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까지 포함해 대한민국의 치안과 법무 행정을 책임지는 장관들이 모두 공석이 되게 하는 조치"라고 지적했다. 이어 "안정적인 국정 운영이 어려워지는 상황만은 반드시 막아야 한미, 한미일 그리고 많은 우방국과 신뢰를 유지할 수 있다"며 "그래야만 우리 경제와 민생이 위기를 견뎌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4.12.1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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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검찰 특경비 전액삭감에 깊은 우려…간곡히 재고 요청”
법무부는 내년도 검찰 특수활동비 80억원과 특정업무경비 507억원을 전액 삭감한 예산안이 10일 국회에서 의결되자 우려를 표하며 재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법무부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그동안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대법원판결의 취지에 따라 증빙 자료를 성실히 제출했음에도, 특수활동비뿐만 아니라 전국의 검찰 구성원 1만여명에게 지급되는 최소한의 경비인 특정업무경비까지 전액 삭감된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 특활비 등이 용도에 맞지 않게 쓰이는 경우가 있어 검증이 필요한 데도 법무부가 검찰 특활비·특경비 증빙 내역을 제대로 제출하지 않는다며 예산 전액 삭감을 주도했다.
2024.12.1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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