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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법사위 문턱 넘은 AI 기본법…연내 제정 가시화
AI 기술 경쟁이 국가 대항전이 되고 있는 가운데, 국가적 AI 투자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에선 환영하는 분위기다. 앞서 제정된 유럽연합(EU)의 AI 법(AI ACT)은 AI의 위협 정도를 4단계(최소-제한적-고위험-금지)로 분류했는데, 고영향 AI는 이 중 고위험 AI의 개념과 유사하다. ◦ 국가 지원의 지속 가능성 담보 : AI 기본법에는 정부의 AI 산업 지원과 관련 정책 추진에 대한 근거가 담겼다.
2024.12.18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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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가 날 이긴다고?"…트럼프, 여론조사 '오보' 언론사 고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실제 대선 결과와 동떨어진 여론조사를 보도한 지역 언론사를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미 대선에서 여러 기관의 여론조사가 빗나가 논란이 된 가운데, 집권을 앞둔 트럼프 당선인이 본격적인 '언론 길들이기'에 나섰다는 해석도 나온다. 트럼프는 지난 집권 당시를 포함해 자신에게 비판적인 보도를 한 CNN·뉴욕타임스·워싱턴포스트·CBS 등 여러 언론사에 소송을 낸 전례가 있다.
2024.12.18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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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터 폭발로 러시아 화생방부대 사령관 사망…"우크라 보복"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로 러시아군 화생방 방어부대 사령관이 사망했다. 17일(현지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화생방 방어부대 사령관인 이고르 키릴로프 중장과 그의 부관은 이날 모스크바 라쟌의 한 건물 입구에 있던 전기스쿠터 폭발로 현장에서 사망했다. SBU는 전날 키릴로프를 금지된 화학 무기를 사용한 혐의로 우크라이나 법원에 기소했다.
2024.12.18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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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없고 서초·용산, 지방은 '이곳' 찍었다…BYD 한국상륙 전략은
내년 1월 한국에 전기차를 출시할 중국 전기차 기업 비야디(BYD)가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 9곳, 부산·대구·광주 등 지방에 6곳의 판매 거점을 낸다. BYD코리아는 17일 국내에서 승용차 판매를 담당할 6개의 딜러 파트너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딜러사들은 국내에서 BYD 승용차 판매를 비롯해 애프터서비스(AS), 고객 대응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2024.12.18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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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클럽으로 인성교육"…女축구팀 만들어 학폭 없앤 선생님
박 교사는 "어린 시절 학교 가기 싫었던 내 모습을 떠올리며, 등굣길을 즐겁게 만들어 주기 위해 아침 스포츠클럽을 활성화한 게 인성 교육으로까지 이어졌다"고 말했다. 개인 부문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을 수상한 성창민 남춘천중 교사는 자신의 전공인 한문교육을 활용해 ‘1일 1사자성어’ 가르치기를 매일 실천했다. 김 교사는 "학생들은 주인공 올리버가 부당한 대우를 받을 때마다 학생들은 자신의 일인양 같이 화내기도 하고, 슬퍼하기도 하고, 응원하기도 하면서 작품 속으로 빠져들었다"며 "소위 ‘학원 뺑뺑이’를 도느라 무기력해졌던 아이도 이 수업 후엔 올리버의 힘든 삶을 떠올리며 ‘부모님께 감사하다고 말해야겠다’고 하는 사례도 있었다"고 말했다.
2024.12.18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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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가 윤석열 SNS 팔로우"…'계엄 불매 리스트'에 애꿎은 피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한 찬성 반대 입장에 따른 불매 운동이 과열되고 있다. 윤 대통령이 ‘가습기 살균제’로 이슈가 됐던 화학약품 생산 기업들에 유리한 정책을 폈다는 이유로 특정 생활화학제품 기업이 불매 운동 리스트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7일 윤 대통령의 첫 번째 탄핵 소추안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이 영화 ‘소방관’을 제작한 곽경택 감독의 동생이라는 사실이 퍼지며 영화 불매 운동으로 이어졌다.
2024.12.18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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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서 박주민 만난 명태균…황금폰, 민주당에도 건네나
윤석열 대통령 부부 등 정치인들과 통화 내용, 메시지 캡처가 담겼을 거로 추정되는 이른바 ‘황금폰’을 검찰에 낸 명씨가 정치인과 접견하는 건 처음이다. 이후 지난 2일 명씨는 변호인을 통해 "황금폰이 있다면 검찰이 아닌 국민이나 민주당에 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언론에 흘렸다. 이 인터뷰에서 남 변호사는 "(녹취록엔) 윤 대통령이 ‘윤상현 의원에게 한 번 더 (김영선 전 의원 공천을) 지시하겠다’는 취지로 말하는 내용이 담겼다는 게 명씨 설명"이라고 전했다.
2024.12.18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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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측 "홍준표, 자꾸 나불거리면 끝장내겠다" 맹비난
오세훈 서울시장이 "명씨와 두 번 만난 것이 전부이며 그 다음 소통을 끊었다"고 한 것에 대해선 "명씨가 (오 시장을) 두 번 이상 만났다고 하더라"라며 "오 시장이 고소했으니 고소장을 검토한 뒤 상황에 따라 무고 혐의로 고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 변호사는 명씨가 서울시장 선거에 개입한 보다 구체적인 정황 등에 대해선 "명씨가 띄엄띄엄 얘기했고, 검찰 수사 진행 중이라 수사 중간 중간 명씨를 접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야기를 많이 하고 싶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고 했다. 남 변호사는 "(오 시장과 홍 시장 등이) 명씨를 정치 브로커다, 사기꾼이다 라고 얘기하는데 그분들 다 명씨로부터 혜택을 받은 분들"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매도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2024.12.18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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