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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19일도 수령거부, 23일 결정”…송두환·이광범 전 특검 국회 대리인
대통령 관저로 우편발송된 16일 결재 서류는 17일, 18일에 이어 19일까지 ‘경호처 수취거절’로 배달되지 못했고, 대통령실로 우편발송된 서류도 17일에 이어 18일, 19일도 ‘수취인 부재’로 미배달 처리돼 반송됐다"고 밝혔다. 헌법재판소 직원들이 직접 관저를 방문해 서류를 전달하려고 18일과 19일 이틀 연속 관저를 찾아갔지만 이 역시 실패했다. 헌재는 "위 서류 두 건을 18일 오후와 19일 오전 헌재 직원들이 직접 관저에 방문해 피청구인에게 전달하려 시도했지만 만나지 못하고 실패했고, 경호처 직원을 통해 서류를 전달하려 시도했지만 수취를 거절해 실패했다"고 밝혔다.
2024.12.20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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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권한대행, 탄핵경고에도 '6개 법안' 거부권 썼다
한 총리는 "국가적으로 매우 엄중한 상황에서 과연 어떠한 선택이 책임 있는 정부의 자세인지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고민과 숙고를 거듭했다"며 "이 법안들에 영향을 받는 많은 국민과 기업, 관계부처의 의견을 어떠한 편견 없이 경청했고, 오로지 헌법 정신과 국가의 미래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그 배경을 밝혔다. 한 총리는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국회가 헌법에서 정한 예산안 의결기한 12월 2일에 구속받지 않고 예산안 심사를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것으로서 원활한 예산집행을 위해 국회가 준수해야 할 최소한의 기준을 정한 헌법의 취지에 반하는 것"이라며 "개정안이 시행돼 헌법이 정한 기한 내에 예산안이 의결되도록 유도하는 장치가 없어지면 예전과 같이 국회의 의결이 늦어지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께 돌아가게 된다"고 했다. 한 총리는 "어느 때보다 정부와 여야 간 협치가 절실한 상황에서 국회에 6개 법안에 대한 재의를 요구하게 돼 마음이 매우 무겁다"며 "그러나 정부는 헌법 정신
2024.12.20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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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中다운재킷? 셔틀콕 깃털로 만든 짝퉁…'이 질병' 유발
중국에서 배드민턴 셔틀콕을 재활용해 만든 '가짜 다운재킷'에 대한 폭로가 나왔다. 중국 현지 매체인 대허바오는 다운재킷 업체들이 충전재용 중고 셔틀콕을 대량으로 구매하는 현장을 적발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한 업체 관계자는 대허바오에 "셔틀콕 깃털을 분쇄해 만든 섬유는 가늘고 질기다"며 "패딩 충전재나 베갯속 등으로 활용할 때 복원력이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2024.12.20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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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3 'HBM 올인'할 수밖에 없는 이유...美마이크론 호실적에도 주가 -15%
이날 마이크론은 "HBM3E 12단 샘플을 고객사에 전달했고 내년 하반기 12단 제품이 HBM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이라며 "싱가포르 정부의 지원을 받아 새로운 HBM 첨단 패키징 시설 투자를 시작했고 2027년 총 생산량을 크게 늘릴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10월 HBM3E 12단 제품 대량 양산을 시작했고, HBM3E 16단은 내년 상반기 양산할 계획이다. 지난달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자사 블랙웰에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의 HBM3E를 쓰고 있으며, 삼성전자 HBM3E 8단과 12단 제품의 사용 승인을 위해 최대한 빠르게 일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024.12.20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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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앞두고 선물 살포 혐의…경찰, 경남도의회 의장 압수수색
경남도의회 후반기 의장단 후보 선거 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금품이 살포됐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19일 최학범 도의회 의장을 압수수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후반기 의장단 선거 과정에서 국민의힘 도의원들에게 장어 세트를 살포한 혐의(뇌물공여죄)로 최 의장 등 2명을 지난 7월 경찰에 고발한 사건을 확인하기 위한 차원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5월 말 경남도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를 앞두고 도의원 15명에게 150만원 상당 물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2024.12.20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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