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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빼빼로·월드콘 등 26종 가격 인상…8개월 만에 또
지난해 6월 빼빼로 등 17종류의 가격을 평균 12% 올린 이후 8개월 만이다. 롯데웰푸드 측은 초콜릿 주 원료인 코코아 시세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오르며 원가 인상 압박을 견뎌내기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앞서 오리온도 이런 이유로 지난해 12월 초콜릿 제품 가격을 평균 10.6% 인상했다.
2025.02.0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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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믹스더블, 중국전 4-6 패배…키르기스스탄 잡아야 4강 보인다
컬링 믹스더블의 김경애-성지훈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예선에서 홈팀 중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김경애와 성지훈은 6일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의 핑팡컬링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라운드 로빈 B조 4차전에서 중국의 한위-왕즈위에게 4-6으로 졌다. 이번 대회 컬링 믹스더블은 5개 팀씩 두 조로 나뉘어 예선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는 4강으로 직행한다.
2025.02.0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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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복지·여가·경찰 등…정부 부처 줄줄이 '딥시크' 접속 차단
전날 외교부·국방부·산업통상자원부가 딥시크 접속을 차단한 데 이어 이날 환경부·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경찰청·통일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딥시크 접속을 전면 차단했다. 정부 부처의 딥시크 접속 차단 조치는 앞서 행정안전부와 국가정보원이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 등에 '딥시크 등 생성형 AI 사용에 유의해달라'는 공문을 보낸 뒤 점점 확산하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딥시크는 개인정보 수집 체계가 아직 명확히 알려지지 않아 정보당국도 사용에 신중하라고 당부했다"면서 "딥시크 측이 공개한 자료를 봐도 정보 수집 체계가 챗GPT 등과 다른 것으로 파악돼 정보 유출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접속을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2025.02.0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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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교육부도 ‘딥시크 주의보’ 발령 “학교 업무 AI 사용 자제”
일부 정부 기관·기업에서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인 딥시크 접속을 금지한 가운데, 교육부도 학교·공공기관에 "AI 사용을 자제해달라"는 공문을 보내는 등 보안 단속에 나섰다. 국정원은 공문에서 "챗GPT 등 생성형 AI 업무 활용 시 텍스트·음성·키보드 입력 패턴 등 과도한 사용자 정보 수집으로 민감정보 유출 우려가 있다"며 "개인정보와 비공개 업무자료 등 민감 정보 입력을 금지"하도록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육·연구기관에서 생성형 AI 사용을 완전히 제한하기는 어렵다"며 "일부 정부기관처럼 딥시크 접속을 전면 차단하는 대신, 개인정보와 민감 정보 입력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고 했다.
2025.02.0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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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당 안정·화합 어느정도 이뤄져…앞으로 당 쇄신 매진"
취임 한 달을 맞은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당이 안정되고 화합이 돼야 제대로 된 변화와 쇄신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는 당의 변화와 쇄신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비대위 출범 이후 현안 대응을 우선하면서 당의 갈등 봉합과 화합에도 중점을 두고 많은 노력을 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또 "비대위 출범 이후 당이 꽤 안정을 찾고 지지율도 회복이 되면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지만, 그만큼 할 일을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2025.02.0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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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살 아이에 불닭소스·소주 먹였다…목숨까지 앗은 '악마 부모'
지난해 말 대전에서 만 2세 아이를 숨지게 한 친부모의 학대 행위 전모가 6일 검찰 공소장을 통해 드러났다. 검찰은 "아이가 죽은 뒤에도 곧바로 신고하지 않고 자신들의 학대 행위가 발각되는 것이 두려워 방치하다가 스스로 해결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신고했다"며 "두 사람은 서로의 학대 행위를 알면서도 조처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숨진 아이 측 변호인은 "피해자는 당시 만 2세로 스스로 보호하거나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며 "피해자가 이미 숨지고 의견을 말할 친척도 없다.
2025.02.0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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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맏사위 윤관, 종소세 123억 소송 1심 패소…法 “거주자 맞다”
6일 서울행정법원 5부(부장 김순열)는 2023년 3월 윤 대표가 강남세무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종소세 부과 취소소송에서 윤 대표 측 청구를 기각했다. 이에 강남세무서는 2021년 12월 윤 대표에게 소득세 123억7000여만원을 내라고 고지했는데, 윤 대표는 이에 불복해 먼저 조세심판원에 심판을 청구했다. 조세심판원 심판 당시 서울국세청과 강남세무서 측은 "윤 대표의 국내 체류일수는 7년 평균 180.6일로 고의적으로 183일 미만으로 관리했다" "BRV캐피탈에서 업무하며 국내에서 상당한 자산을 형성했다" "2016~2020년까지 가족은 모두 한국에 거주하는 등 이해관계의 중심지가 한국"이라고 주장했다.
2025.02.0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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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안 피우는데 폐암 걸렸다"…요즘 이런 환자 늘어난 이유
흡연 경험이 없는 사람 중 폐암 진단이 증가하고 있으며 대기 오염이 비흡연자의 폐암 발병 주요 요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022년 기준 새롭게 폐암 진단을 받은 남성 약 150만명 중 71만7211명(45.6%)이 선암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의 경우 폐암 진단자 90만8630명 중 54만1971명(59.7%)이 선암이었다. IARC 암 감시 부문 책임자인 프레디 브레이 박사는 "주변 대기 미세먼지 오염과 폐 선암종 위험 증가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다는 증거가 지속적으로 쌓이고 있다"며 "미래의 선암 발병률은 흡연과 대기오염 감소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2025.02.0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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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교통사고로 뇌사…30세 방사선사, 6명에 새삶 주고 떠났다
퇴근길 교통사고로 뇌사상태에 빠진 30대 방사선사가 6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하늘로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해 12월 20일 원광대병원에서 조석원씨(30)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간장(분할), 폐장, 좌우 신장을 기증했다고 6일 밝혔다. 원광대병원에서 방사선사로 일하던 조씨는 지난해 12월 13일 근무를 마치고 길을 가던 중 차에 치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2025.02.0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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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음식에 벌레" 거짓말 수백번…800만원 뜯은 20대 구속
배달음식에 벌레 등 이물질이 들어있다는 거짓말로 환불을 요구해 약 800만원을 뜯어낸 20대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2023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이물질이 들어있지 않은 배달음식에서 벌레 등이 나왔다며 환불을 요구해 업주 약 305명으로부터 합계 약 8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피고인은 자영업자들이 소위 '별점 테러'를 염려해 이물질 발견 등을 이유로 손님이 환불을 요구할 경우 진위를 면밀히 확인하지 못하고 환불해 줄 수밖에 없는 사정을 악용했다"며 "피고인의 악의적 범행으로 피해자들은 경제적 피해를 넘어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겪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2025.02.0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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