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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서울 -11도 '냉동고 한파'…오후엔 눈까지 내린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1.0도, 인천 -10.6도, 수원 -12.4도, 춘천 -15.1도, 강릉 -7.8도, 청주 -9.7도, 대전 -9.9도, 전주 -7.2도, 광주 -6.8도, 제주 1.6도, 대구 -6.4도, 부산 -5.6도, 울산 -5.9도, 창원 -6.2도 등이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 내외, 전북 서해안·광주·전남 서부·울릉도·독도 5㎜ 내외, 울릉도·독도 5㎜ 내외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2025.02.0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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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앞에서 발생한 올림픽 테러... 그들은 생중계를 선택했다
스포츠 역사상 최악의 비극으로 기록된 이 사건은 당시 TV를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됐기에 더욱 충격적이었다. 5일 개봉한 영화 '9월 5일: 위험한 특종'(팀 펠바움 감독)은 전세계 이목을 집중시킨 이 사건을 갑자기 중계하게 된 미 ABC 방송국 스포츠팀의 이야기다. 비극으로 끝난 뮌헨 올림픽 테러는 널리 알려져 있지만, 테러 현장을 전세계 9억명의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한 방송 제작진의 이야기는 미지의 영역이었다.
2025.02.0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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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술 마시고 모교서 '음주 축사'…아산시의장 "사퇴 철회" 논란
낮술을 마시고 모교 졸업식에 참석했다가 학생·학부형에게 항의를 받고 사퇴서를 제출했던 충남 아산시의회 의장이 돌연 결정을 철회해 논란이 일고 있다. 6일 충남 아산시의회 등에 따르면 홍성표 의장(무소속)은 최근 배포한 성명을 통해 "여러 복잡한 상황을 신중히 고려한 끝에 사임 결정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아산시의회는 홍 의장이 제출한 사임안을 처리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임시회를 열고 표결을 진행했지만, 찬성 7명과 반대 9명으로 부결됐다.
2025.02.0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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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에 항공기 비상구 '툭'…제주공항서 1시간 발묶였다
제주공항 내 이륙 직전 항공기에서 승객이 비상구 커버를 건드려 한 시간가량 출발이 지연되는 일이 발생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6일 제주공항경찰대와 대한항공 관계자에 따르면 5일 오후 8시 20분 제주발 김포행 대한항공 KE1326편 항공기 내에서 승무원으로부터 비상구 위치 등을 안내받는 과정에 30대 남성 A씨가 비상구 손잡이를 건드려 커버가 분리돼 떨어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단순 호기심으로 인한 해프닝"이라면서도 "승무원의 안내 과정에 비상구 등을 함부로 만져선 안 된다"고 설명했다.
2025.02.0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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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1억원짜리 에어부산 화재 항공기, 피해액·배상 책임은
특히 화재 원인이 항공사 과실이나 기체 결함이 아닌 승객 수화물에서 발생했을 경우에는 배상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가 문제라는 관측도 나온다. 법조계는 승객 수화물에서 발화가 시작됐다고 하더라도 해당 승객의 고의가 입증되지 않는 이상 손해배상 책임을 묻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자연재해나 기체결함, 정비 불량 등이 아닌 승객 수화물에서 불이 나 항공기가 파손된 경우는 국내나 해외에서도 사례를 찾기 쉽지 않다고 입을 모은다.
2025.02.0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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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0’대인 조류탐지 레이더...국내 모든 공항에 도입
지난해 말 무안공항에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원인으로 ‘버드 스트라이크(Bird Strike, 조류충돌)’가 지목되는 가운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 모든 공항에 ‘조류탐지 레이더’ 도입이 추진된다. 또 공항마다 조류충돌 예방 전담인력을 확충하고, 새떼의 이동상황을 정밀하게 파악하는 데 효과가 큰 ‘열화상카메라’도 모든 공항에 최소 1대씩 보급된다. 이에 따르면 우선 먼 거리에 있는 새떼를 사전에 탐지해 항공기의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국내 모든 공항에 조류탐지 레이더를 도입키로 했다.
2025.02.0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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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삐 폭발' 자랑하듯…네타냐후 황금 삐삐 주자, 트럼프 "훌륭한 작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황금 무선호출기(삐삐)'를 선물했다고 이스라엘 매체 N12와 AP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전날 미국 백악관에서 정상회담할 때 트럼프 대통령에게 황금 무선호출기 1개와 일반 무선호출기 1개를 건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때인 2018년 예루살렘이 자국 수도라는 이스라엘의 주장을 받아들여 미국 대사관을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이전하는 등 이스라엘에 밀착하며 네타냐후 총리와 '브로맨스'를 과시했었다.
2025.02.0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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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오요안나 괴롭힘 의혹’ 김가영, 파주시 홍보대사서 해촉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을 받는 동료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경기 파주시 홍보대사에서 해촉됐다. 6일 파주시 관계자는 뉴스1에 "지난 5일 김가영 기상캐스터에 대한 홍보대사 해촉을 결재했다"며 "6일부로 홍보대사에서 해촉됐다"고 밝혔다. 이후 지난달 27일 고인의 휴대전화에서 원고지 17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되면서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불거졌다.
2025.02.0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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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공항서 여객기 2대 충돌…"앞뒤로 기체 흔들렸다" 아찔 순간
미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오전 10시 17분께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에서 활주로를 이동하던 일본항공 보잉 787-9 드림라이너의 한쪽 날개가 이륙을 위해 대기 중이던 델타항공 보잉 737-800기의 꼬리날개를 쳤다. 이날 도쿄에서 출발한 보잉 787-9 드림라이너는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에 착륙한 뒤 활주로를 이동 중이었고, 보잉 737-800은 푸에르토리코로 출발하기 전 기체 결빙을 제거하기 위해 대기 중이었다. 델타항공 승객인 제이슨 챈은 "충돌이 발생했을 때 비행기가 앞뒤로 흔들렸다"며 "얼마 지나지 않아 비행기의 꼬리가 부딪혔다고 기장이 발표했다"고 말했다.
2025.02.0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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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 "트럼프, 연준의 기준금리보다 시장 금리에 초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초대 재무부 장관인 스콧 베센트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사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결정하는 기준금리가 아니라 대표적인 시장 지표금리인 10년 만기 국채 금리라고 설명했다. 블룸버그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베센트 장관은 5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촉구에 대해 질문받고서 "그와 나는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그는 연준에 금리를 인하하라고 촉구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베센트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금리를 낮추기를 원하지만, 연준에 금리 인하를 직접 요청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0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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