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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관세 날벼락 앞둔 한국車, 현실화 땐 수출 9조 급감 [트럼프 한달] IBK기업은행 경제연구소는 미국이 자동차 산업에 25% 관세를 매길 경우 올해 한국의 대미 자동차 수출액이 지난해 대비 18.59%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다. 현대차그룹이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 전에 트럼프 대통령을 조지아주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공장 준공식에 초청해 협상 무대로 활용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사업장을 운영하는 자국 완성차 회사의 손해를 감수하고 고율 관세를 부과할지는 미지수"라며 "협상의 여지를 열어둔 만큼 그에 상응하는 투자 발표나 대응책을 주문한 것으로 이해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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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탄핵심판' 첫 기일에 변론 종결…尹 선고보다 빨라지나 한 총리 측은 "「주석 헌법재판소법」에 보면 ‘권한대행의 탄핵소추 의결 정족수는 대행되는 공직자(대통령)의 그것을 기준으로 한다’고 돼 있다. 이 사건은 우 의장이 국무위원 기준으로 표결을 진행한 것에 대해 "의원 표결권 침해"라며 국민의힘 의원들이 탄핵 의결 당일 청구한 것으로 이 역시 54일 만에 처음 열렸다. 정족수 쟁점이 탄핵심판-권한쟁의 심판에서 중복되자 정형식 재판관은 먼저 국민의힘 측에 "(정족수 문제는 한 총리) 탄핵 심판에서 판단하면 된다"며 "우 의장이 왜 과반수를 결정했는지"를 따져보겠다는 취지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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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병원 적자 급증...정부 "3000억원 요양급여 선지급" 의정 갈등 장기화에 따른 국립대병원의 적자 급증과 관련해 정부는 3천억원이 넘는 요양급여를 미리 지급하는 등 병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조치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교육부에서 복지부로 소관 부처가 바뀔 경우 총액 인건비 규제 등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운영 지원이 가능하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현재 국립대병원의 소관 부처를 교육부에서 복지부로 변경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국립대학병원 설치법 일부개정법률안'들이 국회 교육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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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에도 참는다"…사직 전공의들 '동네 의원' 몰려간 이유 같은 해 6월 정부가 이들의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을 철회하면서 하반기부터 사직 전공의들이 일반의로 재취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사직 전공의들이 의원급, 그중에서도 일반 의원으로 몰린 건 개원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김선민 의원은 "사직 전공의 상당수가 의원급에 재취업했고, 필수의료가 아닌 소위 말해 돈 되는 진료과를 택했다"라며 "정부가 필수의료를 살리겠다며 의료개혁을 했지만, 실제로는 필수의료를 고사시키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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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가스통 옆 튀김 요리' 해명했지만…과태료 처분 받는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가스사용시설을 별도로 갖추지 않은 실내에서 고압가스통을 두고 요리를 했다가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됐다. 해당 영상 속 주방에서 고압가스 통이 포착돼 백 대표가 액화석유가스법을 위반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예산군은 백종원 유튜브 채널에 액화석유가스법 시행규칙 제69조를 위반하는 영상이 게재된 점, 더본코리아에서 미흡한 점을 인정하고 사과문을 올린 점 등을 고려해 액화석유가스법 제73조 4항 6호에 의거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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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과 성관계한 현역 군인…그날 모텔서 잡힌 이유 알고보니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만난 중학생과 성관계를 한 현역 군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3시30분쯤 서울 용산구 청파동의 한 무인 모텔에서 중학생인 B양과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B양의 아버지로부터 가출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해당 모텔에서 B양과 A씨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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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집안일 덜 하면 출산율 낮아"…한국 때린 '노벨상 교수' 골딘 교수는 "특히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고성장을 이룩하고 여성의 노동시장 진출이 활발하게 이뤄진 국가 중에서도 부부 가운데 여성의 가사노동 시간이 남성에 비해 많은 국가일수록 출산율이 낮다"고 지적했다. 골딘 교수는 "한국 여성은 남성보다 매일 3시간 더 많이 가사노동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한국은 부부 평등 측면에서 과거에 갇혀 있다"고 말했다. 골딘 교수는 "(한 사회가) 급속한 성장을 경험하면 각 세대에게 현대 사회에 적응할 충분한 시간을 주지 않는다"며 "(그 사회는) 그들을 현대 사회로 밀어 넣어 버린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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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술 마신 것처럼 얼굴 빨개"…탈북 외교관 놀란 그의 실물 이 전 참사는 지난 17일 방송된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2018년 11월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방북했을 당시 현장 지휘를 맡아 김 위원장을 가까이서 보좌한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준비 없이 (김 위원장을) 만났다"며 "비행장 내 VIP 라운지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만나면 마음의 준비를 했을 텐데 그 사이에 김여정(노동당 부부장)이 갑자기 활주로 좀 점검하자고 지시해서 갔다가 들어왔는데 김정은이 들어와 있었다"고 떠올렸다. 북한 외무성의 대표 '남미통'으로 평가받던 이 전 참사는 지난 2023년 11월 가족과 함께 한국으로 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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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돈 내고 방북한 미국인 "北 코로나 유입, 韓대북풍선 의심" 18일 CNN은 최근 방북한 미국의 관광업 관계자 저스틴 마르텔을 통해 북한의 사회 분위기를 전했다. 마르텔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북한에 발을 들여놓은 최초의 미국인이다. 미국 국무부는 북한에 억류됐다가 식물인간 상태로 귀국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망한 오토 웜비어 사건이 일어난 2017년 6월 이후 북한 여행 금지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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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출연 인기 요가강사 이유주, 35세 나이로 사망 MBC ‘무한도전’ 등에 출연했던 인기 요가 강사 이유주가 35세 나이로 사망했다. 요가움은 1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갑작스러운 슬픈 소식 전한다"라며 "이유주 선생님이 어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아름답고 순수했던 그리고 특별한 재능으로 세상을 밝게 했던 이유주 선생님의 영혼이 편히 쉴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는 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