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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임종룡 회장 임기 채워야"…우리금융 보험인수 청신호
이 원장이 임 회장의 임기와 관련해서 공식적으로 목소리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지주 회장의 임기는 이사회와 주주가 결정할 문제긴 하다"면서도 "임 회장이 (사태를) 정리해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고, 임 회장이 임기를 채우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기회가 될 때마다 사석에서 많이 밝혀왔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정부 관계자는 "금감원이 3등급을 내놓더라도 보험사 인수 승인에 대한 최종 결정권은 금융위에 있다"며 "더욱이 인수가 무산될 경우 1500억원 상당의 계약금, 동양ㆍABL생명의 대주주인 중국 다자보험그룹의 반발 등을 고려한다면 (금감원 내부적으로) 제동 부담이 크다고 판단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2.2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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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이 새롭게 선택한 4만5000원 이하 서울&부산 맛집, 올해는 어디? [쿠킹]
레스토랑 가이드 미쉐린 가이드 서울이 ‘미쉐린가이드 서울&부산 2025’ 발간에 앞서 ‘빕 구르망(Bib Gourmand)’ 레스토랑 목록을 20일 공개했다. 이 중 신규로 선정된 레스토랑은 서울 곰탕랩(곰탕)·능동미나리(곰탕)·니시무라멘(라멘)·면서울(국수)·미필담(만두)·서교난면방(국수)·서령(메밀국수)·알트에이(비건), 옥돌현옥(냉면)·유한(타이) 등 10곳, 부산은 백일평냉(냉면)·비비재(비빔밥)·정짓간(돼지국밥)·한월관(곰탕) 등 4곳이다. 올해 선정된 총 77곳의 ‘빕 구르망’ 레스토랑에 대한 정보는 미쉐린 가이드 공식 웹사이트(https://guide.michelin.com/kr/ko)와 미쉐린 가이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미쉐린 가이드 앱은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2025.02.2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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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의 고백, "골든글러브 후보 제외? 솔직히 어색했죠"
포수로 608⅓이닝을 수비해 골든글러브 후보 기준(720이닝)을 충족하지 못했고, 지명타자로도 161타석에 나서 후보(297타석 이상)가 될 수 없었다. 처음 주전으로 자리 잡은 2010년부터 2023년까지 14년 연속 골든글러브 후보에 올랐던 양의지에게는 다소 생소한 연말이었다. '두산 왕조'의 주역 중 한 명이었던 양의지는 올해 두산 소속으로는 처음으로 주장을 맡았다.
2025.02.2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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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계엄 문건’ 서명 강요 혐의 송영무 前 국방장관 1심 "무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작성된 ‘계엄 문건’과 관련해 군 간부들에게 서명을 강요한 혐의를 받는 송영무(76) 전 국방부 장관이 무죄를 선고받았다. 송 전 장관은 2018년 군 간부 간담회에서 박근혜 정부 시절 작성된 계엄 문건을 두고 "문제 없다"고 발언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참석자들에게 "그런 발언을 들은 적 없다"는 내용의 사실관계 확인서 서명을 강요한 혐의를 받았다. 2018년 문재인 정부는 계엄 문건을 작성한 기무사에 대해 수사에 나섰는데, 당시 송 전 장관이 "문제 없다"고 하면서 파장이 일었다.
2025.02.2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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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명태균, 사기 시도하다 쫓겨난 것"…연루설 재차 반박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한 사기꾼이 물건을 팔러 왔다 실패하고 쫓겨난 것"이라며 정치브로커 명태균씨와의 연루 의혹을 다시 한 번 강하게 부인했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의회 제328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최재란(더불어민주당·비례) 의원의 관련 질의에 대해 "명씨가 자기 여론조사를 팔러 왔는데 너무 허점이 많아 제 참모가 더 이상 거래는 없다고 쫓아낸 것에 앙심을 품고 악담, 저주와 해코지를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서울시장직을 내려놓고 조기 대선에 출마할 경우 서울시의 주요 사업이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오 시장은 "후임 시장이 잘해줄 수도 있고, 되도록 계속될 수 있게 제가 토대를 잘 닦아놓고 임기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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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전자’눈앞…코스피 7거래일째 상승 “올해 3000회복” 낙관론 솔솔
전날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인 뉴욕발 ‘훈풍’에, 국내에서도 반도체 투자 세액공제 확대 기대감이 번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스마트폰·PC제조업체들의 메모리 재고가 지난해 하반기 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면서 올해 2분기부터 반도체 수급 상황이 개선되고 가격도 반등할 것이란 기대가 주가를 밀어 올렸다. 신승진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코스피 시장을 이끄는 IT·자동차·2차전지 등은 대부분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통상에 크게 반응하는 섹터들"이라며 "특히 관세 불확실성은 지난해부터 한국 시장에 선반영됐지만 생각보다 실현 가능성이나 영향이 크지 않을 수 있다는 기대에 투자심리가 조금씩 개선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2.2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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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는 딱 5개, 세계 흔든 '트럼프 스톰' 읽는 법 [트럼프 한달]
그가 지난달 20일(현지시간) 취임 후 불과 한 달 만에 서명한 행정명령만 65건으로 집권 1기 당시와 비교해 5배에 이른다. "자동차·반도체·의약품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다".(트럼프의 지난 10일 폭스뉴스 인터뷰 중) 트럼프는 이런 입장을 재확인한 지 8일 만인 18일 이들 각각에 대한 관세가 최소 25%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가 취임 첫날 DEI 정책 폐기 행정명령에 서명한 이후 메타·아마존·구글 등 주요 빅테크 기업은 줄줄이 DEI 프로그램을 폐지하거나 축소했다.
2025.02.2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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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의붓아들 때려 숨지게 한 30대…영장신청 3번만에 ‘구속’
10대 의붓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30대 계부가 구속영장 신청 세 번째 만에 구속됐다. A씨는 지난달 31일 익산시 자택에서 의붓아들인 B군(10대)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경찰은 지난 1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A씨가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없다"는 사유로 기각했다.
2025.02.2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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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후 서해상에서 처음 불뿜은 K9 자주포...軍, 서북도서 훈련 재개
서북도서 훈련은 같은 해 6월 정부가 군사합의 효력 정지를 결정한 뒤 분기당 한 번꼴로 정례화돼 6월은 물론 9월, 11월에도 열렸다. 이 때문에 군 당국은 계엄 이후 서북도서 훈련과 관련된 북풍 의혹을 강하게 반박해왔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해 12월 24일 정례브리핑에서 "서북도서에서의 사격훈련 등은 9·19 군사합의 이전에도 있었고, 9·19 합의 중에도 가용 여건 하에서 충분히 이뤄졌으며 효력정지 이후에도 해왔다"며 "그걸 북풍으로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계속 훈련이 그런 규모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0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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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고싶다"는 북한군 포로…정부 "전원 수용, 北송환 안돼"
외교부 당국자는 19일 "북한군은 헌법상 우리 국민이며, 포로 송환 관련 개인의 자유의사 존중이 국제법과 관행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본인의 의사에 반하여 박해받을 위협이 있는 곳으로 송환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그간 외교부는 북한군 포로 신병 문제에 대해 "북한군은 헌법상 우리 국민인 만큼 우크라이나와 협의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혀왔다. 아울러 외교부는 이날 언론에 공개된 북한군 포로 얼굴 공개와 관련 "제네바 제3협약 등에 따라 전쟁 포로는 인도적으로 대우받아야 하며, 관련 언론 보도도 신중하게 이뤄져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언론 보도에 의해 북한군 포로들의 얼굴 사진이 그대로 노출돼 본인 및 가족들의 신변에 불이익이 발생할 가능성이 생긴 데 대해,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2025.02.20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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