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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던 열차, 코끼리와 충돌…승객 무사했지만 6마리 떼죽음
스리랑카에서 여객 열차가 야생동물 보호구역 인근을 지나던 코끼리 떼를 들이받으면서 코끼리 6마리가 죽고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코끼리 2마리는 크게 다친 상태로 정글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정부 대변인인 나린다 자야티사 언론부 장관은 "코끼리가 기차에 치이는 사고는 흔히 일어나지만, 이번 사건은 그 수가 너무 많아 주목하고 있다"며 코끼리가 선로를 건널 때 속도를 줄이는 등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시스템이 있지만 실효성이 있는지 의심된다고 설명했다.
2025.02.2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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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윤석열·이재명 동시 청산 주장은 정신 나간 얘기”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이재명 동반 청산이 시대정신’이라고 언급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향해 "정신 나간 얘기"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민주당 내 대권 경쟁에 대해서는 "이재명 대표와 치열한 경쟁을 하는 것은 당내 민주주의나 민주당의 흥행을 위해 필요하다"고 했다. 이 전 총리는 지난 10일 광주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 여는 제7공화국 시국토론회’ 기조연설에서 "만약 국민의힘이 계엄선포를, 민주당이 사법리스크를 정리하지 않은 채로 대선에 임한다면, 대선 후에도 지금 같은 혼란이 계속되거나 진영만 바꾸어 혼란이 이어질 것"이라며 "윤석열·이재명 정치의 동반청산이 시대정신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2025.02.2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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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음식점서 살인사건…흉기 찔린 여성 1명 사망, 1명 중상
경기 고양시의 한 음식점에서 여성 2명이 흉기에 찔린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30분께 고양시 덕양구 한 음식점에서 여성 2명이 쓰러져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은 음식점 내부에서 숨진 여성 1명과 중상을 입은 다른 여성 1명을 발견했다.
2025.02.2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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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양효진이 건넨 10번 유니폼…김연경의 두 번째 은퇴 투어 풍경
올 시즌을 끝으로 코트를 떠나는 '배구 여제' 김연경(37·흥국생명)이 만원 관중 앞에서 두 번째 은퇴 투어 행사를 선물받았다. 현대건설은 2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의 마지막 홈 경기에서 김연경을 위한 은퇴 이벤트를 마련했다. 경기 후 열린 은퇴 투어 행사에선 국가대표팀에서 오랫동안 함께 뛰어 친분이 깊은 현대건설 베테랑 양효진이 김연경의 등번호 10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액자에 넣어 직접 전달했다.
2025.02.2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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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기자단 "AP 취재 제한 부당"…'친트럼프' 폭스도 가세
미국 백악관 출입기자단(WHCA)이 AP통신의 취재 제한에 반발하고 있다. AP통신은 ‘멕시코만’(Gulf of Mexico)의 표기를 ‘미국만’(Gulf of America)으로 바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백악관 취재가 금지됐다. 미국 의회전문매체더힐은 20일(현지시간) 백악관 출입기자단이 AP통신에 대한 취재 제한 조치가 부당하다고 항의하기 위해 회람한 서한에 최소 40개 언론사가 서명했다고 전했다.
2025.02.2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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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투어' 김연경 11점 날았다…흥국생명, 챔프전 직행 눈앞
흥국생명은 2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원정경기에서 '은퇴 투어'에 나선 김연경(37)의 11득점 활약을 앞세워 세트 스코어 3-0(25-18, 25-15, 25-17)으로 완승했다. 흥국생명이 남은 6경기에서 승점 2만 보태면, 현대건설이 잔여 6경기 모두 승점 3을 확보하며 승리하더라도 다승에서 앞서 정규리그 1위에 오르게 된다. 흥국생명은 1세트 12-9에서도 정윤주의 퀵오픈, 김연경의 백어택, 정윤주, 아닐리스 피치(등록명 피치)의 연속 블로킹으로 4연속 득점한 뒤 24-18에서 현대건설 정지윤의 공격이 라인을 벗어나면서 수월하게 세트를 따냈다.
2025.02.2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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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트럼프 한달 업적 대단" 美언론 "전례없는 독단적 통치"
‘미국이 돌아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한 달을 맞은 20일(현지시간) 백악관은 이런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트럼프 대통령은 새 황금기를 열겠다는 공약을 실천하며 이미 대부분의 대통령들이 임기 동안 이룬 것보다 더 많은 업적을 달성했다"고 주장했다.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여론조사업체 유고브에 의뢰해 16~18일 미 성인 145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50%로 ‘지지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45%보다 5%포인트 높았다. 워싱턴포스트(WP)가 여론조사업체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13~18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최근 한 달간 국정운영에 대해 ‘지지한다’는 비율(43%)보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비율(48%)이 5%포인트 높았다.
2025.02.2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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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아들 코딱지 묻혀서?…트럼프, 집무실 '결단의 책상' 교체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다른 책상으로 교체된 백악관 집무실(오벌 오피스) 사진을 올린 뒤 "대통령은 7개의 책상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새로 교체한) 이 책상 'C&O'는 매우 유명하고 조지 HW 부시 대통령과 다른 이들이 사용했던 책상"이라고 적었다. 머스크의 아들 '엑스'는 지난 11일 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가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동안 해당 책상에 코딱지를 묻히는 모습이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이날 "트럼프는 머스크의 아들이 결단의 책상에 '선물'을 남긴 지 일주일 뒤 책상을 재도색하기 위해 집무실에서 치웠다"며 "트럼프는 결벽증이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결단의 책상'을 대신해 조지 HW 부시 대통령이 재직 당시 사용했던 'C&O' 책상으로 교체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2025.02.2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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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10명 성폭행…김해 뒤집은 '공포의 목사' 22년만에 결국
2000년대 초 경남 김해시 일대에서 여성 10명을 연쇄 성폭행해 징역 22년을 선고받은 목사가 만기출소를 앞두고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았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법 진주지원 형사1부(박성만 부장판사)는 지난 13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특수강간) 등 죄로 징역 22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A씨(60대)에게 10년간 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했다. 올해 10월 만기 출소를 앞둔 A씨는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전자장치부착법)이 시행된 2008년 9월 이전인 2005년 형을 확정받아 전자발찌 부착 명령은 받지 않았다.
2025.02.2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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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탄핵 기각 尹 복귀 전제로 "당 전략 준비하겠다"
국민의힘 조정훈 전략기획특별위원회 위원장이 21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기각 가능성에 대비한 대응 전략을 특위 차원에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특위 회의를 마친 뒤 "머지않아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결론이 날 텐데 특위에서 대통령 탄핵이 기각됐을 때 정국이 어떻게 움직이고, 국민의힘이 어떠한 준비를 할지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헌재가 이달 25일 윤 대통령 탄핵 심판 변론을 종결하기로 한 데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2025.02.2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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