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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비상계엄 실패는 역사의 천명"…도올 김용옥이 본 그날 [월간중앙]
파워 인터뷰 | 도올 김용옥, 계엄과 탄핵 이후 시대정신을 논하다 "尹의 비상계엄 실패는 역사의 천명, 탄핵반대 집회 인원 숫자에 혼동 말아야" "보수 대권후보 유승민 제외하면 ‘원죄’ 있어, 국민의힘은 디테일 좇다 상식 잃어" "민주당 이재명 일극체제는 오히려 확고한 리더십 증거, 明 지지 표명한 적 없어" "트럼프 당선으로 仁義에서 利로 미국 옮겨가, 중국은 우리가 영원히 관계할 상대" 대중적 지식인은 형용모순처럼 들린다. 계엄 직후 탄핵 정국을 목도하며 탈고한 〈상식〉에서도 그는 ‘상식과 비상식의 대립 구도’로 현 상황을 파악하고 있었다. 윤 대통령이 시종일관 강조한 ‘자유’와 도올 선생의 ‘자유’ 사이에는 꽤 큰 간극이 존재하는 것 같다.
2025.02.2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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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둔화 우려'에 뉴욕증시 급락…다우, 올해 최대 낙폭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21일(현지시간) 경기 둔화와 인플레이션 고착화 우려 속에 일제히 하락했다. S&P 글로벌에 따르면 2월 미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7로, 2023년 1월 이후 25개월 만에 기준선(50) 아래로 떨어졌다. 크리스윌리엄슨 S&P 글로벌 마켓인텔리전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기업들이 지출 삭감과 관세 부과,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 연방정부 정책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며 "정치 환경 변화 속에서 판매가 타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2.2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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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값만 억대, 집 팔았다"…환자 울린 '사망률 세계 1위' 암은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은 20일 세계 담도암의 날을 맞아 국회 의원회관에서 '소외암 환자 생존율 개선 촉구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열었다. 지난해 말 국립암센터가 발표한 국가암등록통계(2022년 기준)에 따르면 2022년 7848명의 담도암 환자가 발생했다. 임핀지 제조사인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임핀지+젬시스' 병용요법이 담도암 환자의 2년 상대 생존율을 2배로 끌어올렸다고 설명한다.
2025.02.2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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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죽이고 싶어하나" 쯔양, 中간첩설‧정계 연루설에 심경 토로
유명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자신을 협박해 돈을 갈취한 구제역 등 유튜버들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뒤 2차 가해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지난 20일 수원지법 형사14단독 박이랑 판사는 공갈 등 혐의를 받는 구제역(본명 이준희)에게 징역 3년을, 공범으로 기소된 유튜버 주작감별사(본명 전국진)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과 16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선고했다. 또 구제역 등의 공갈 범행을 방조한 혐의로 기소된 카라큘라(본명 이세욱)와 크로커다일(본명 최일환)에게는 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 및 사회봉사 240시간과 벌금 500만원이 선고됐다.
2025.02.2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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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베를린 영화제서 '만삭 연인' 언급 "김민희는 내 매니저"
홍 감독은 2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75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기자회견에 주연 배우들과 함께 참석했다. 홍 감독의 신작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는 이번 영화제 장편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이번 시상식에서 홍 감독의 신작이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린 만큼 김민희가 동반 참석할지관심이 모아졌다.
2025.02.2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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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회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은 ‘드림스’…홍상수 수상 불발
노르웨이 감독 다그 요한 하우거루드가 ‘드림스’로 75회 베를린영화제 최고작품상인 황금곰상을 수상했다. 22일(현지시간)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단은 독일 베를린의 베를리날레 팔라스트에서 ‘드림스’를 비롯해 8개 부문 수상작을 발표하고 시상했다. 지난 13일 개막한 올해 베를린영화제에는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17’가 스페셜 갈라 부문에, 민규동 감독의 ‘파과’가 스페셜 부문에서 상영되는 등 한국영화 8편이 초청됐다.
2025.02.2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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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로 태블릿PC 초기화한 동료에 "코인 날렸다"…'사기' 30대 집유
자신의 태블릿PC를 실수로 초기화시킨 직장 동료를 상대로 "코인 손해가 발생했다"고 속여 거액을 받아내려던 3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해 3월 경남 창원시 직장에서 자신의 태블릿PC를 동료인 B씨가 실수로 초기화하자 이 때문에 1억6500만원 상당의 코인 손해가 발생했다며 5000만원을 받아 챙긴 뒤 나머지 1억1500만원을 배상할 것을 요구하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1억6500만원 상당의 코인을 전자지갑에 넣어두고 태블릿PC에 비밀번호 형식의 비밀 복구 구문을 저장해뒀으나 B씨가 태블릿PC를 초기화하면서 전액을 날리게 됐다고 거짓말했다.
2025.02.2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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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재난방지법 제정으로 산불·산사태·병해충 통합 대응 시스템 구축" [월간중앙]
임 청장은 산림청의 2인자인 차장에서 승진 임용됐기에 업무의 연속성이 바로 확보될 수 있었다. 산림의 환경적 가치·사회적 가치·경제적 가치를 현 세대와 미래 세대, 도시인과 임업인, 도시와 산촌 등 모든 분야에서 공평하게 누릴 수 있어야 한다. 국산 목재 가공시설 현대화에 보조금을 늘리거나 융자를 장기 저금리로 하거나 목재 생산의 수요자와 생산자가 만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국가 차원에서 임도 인프라를 확대해 생산 비용을 절감하는 방향 등 과거와 다른 패러다임으로 임하고 있다".
2025.02.2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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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규어 만들다 '펑'…용인 아파트 22층서 폭발 사고, 40대 사망
한밤중 경기 용인시의 한 22층 아파트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40대가 숨졌다. 2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58분쯤 용인시 수지구의 한 아파트 22층 세대 내 복층 다락방에서 폭발 사고가 났다. 소방당국이 A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불길이 번진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25.02.2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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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음식점서 60대女 흉기피습 사망…용의자는 함께 있던 여성
경기 고양시의 한 음식점에서 여성 1명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경찰이 당시 숨진 여성과 함께 있던 50대 여성을 용의자로 특정했다. A씨 옆에 쓰러져 있던 50대 여성 B씨도 손을 다친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의식을 회복하는 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며 "피해자와 용의자의 관계 등도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2025.02.2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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