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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는 게 값인 '잠·삼·대·청'…실거래 2억 떨어진 곳도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빗장이 풀린 이른바 ‘잠삼대청(서울 잠실ㆍ삼성ㆍ대치ㆍ청담동)’ 아파트 시장에서 호가가 1억~3억원 급등하는 등 과열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2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3일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해제 후 열흘 동안 '잠삼대청'에서 실거래 신고된 아파트는 16건(23일 기준, 해제 제외 단지 미포함)이다. 잠실동 A중개사무소 대표는 "토허제 해제는 예상됐던 이벤트라 지난해 말부터 호가 상승 움직임이 나타났다"며 "실제 거래는 급매물만 제한적으로 이뤄지다 보니, 매도·매수자의 희망가격 차이가 크다"라고 전했다.
2025.02.2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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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조 희토류 결국 넘기나…美·우크라, 광물협정 타결 임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도 CNN과의 인터뷰에서 "젤렌스키(대통령)가 일주일 전에는 망설였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로 더는 망설이지 않는다"며 "이번 주에는 협정이 체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베센트 장관은 "초안에 안보보장이 포함되지 않았지만, 협정이 미국의 보장을 암시한다"며 "(이번 협정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지렛대를 제공하고 미국이 우크라이나 국민과 진지한 협력관계라는 강력한 신호를 러시아 지도부에 보내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은 종전 협상 조건으로 요구해 온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시 대통령직에서 물러날 수 있다는 뜻도 밝혔다.
2025.02.2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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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 순간 아들 손잡고 9층 뛰었다…"미친 세상" 엄마의 생존 전쟁 [우크라전 3년-난민 인터뷰]
폴란드인들은 우리 모자에게 마음을 열었다. 그러나 우리는 우크라이나인이고, 러시아인이 아니다. 러시아가 벌인 전쟁으로 조국 우크라이나와 우크라이나인은 고통받고 있다.
2025.02.2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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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포기땐 안전보장? 그런 우크라 버린 美…北은 똑똑히 봤다" [우크라전 3년-특별대담]
이번 대담에서 권 전 대사는 "첨단 반도체를 미국에 대량 공급하는 대만과 달리, 우크라이나의 전략적 가치를 낮게 보기 때문에 버리는 것"이라며 "우리는 트럼프의 마음에 들만한 공동 이익을 제시해 국익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북한의 파병 문제로 유럽이 한국을 눈 여겨보며 안보 파트너로 인식하게 됐다"며 "고립에 빠지면서 위험에 처한 우크라이나를 반면교사 삼아 우리는 우방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야 한다"고 짚었다. 권기창="미국이 종전을 서두르는 건 미국의 이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 전쟁을 끝내고, 최우선 과제인 중국 견제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2025.02.2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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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비전포럼] 트럼프도 시진핑도 뛰는 AI 시대…한국도 지도자 나서야
미·중 AI 패권경쟁은 단순 기술 경쟁이 아니다. 한중비전포럼은 21일 서울 HSBC 빌딩에서 ‘미·중 AI 패권경쟁과 한국의 대응’을 주제로 모임을 갖고 AI 시대 한국의 나아갈 길을 살펴봤다. 트럼프, 빅테크 규제 풀고 중국은 제재 ▶김상배(사진)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발제)=미·중 AI 패권경쟁을 세 차원에서 살필 수 있다.
2025.02.2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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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당선인 뜻, 잘 될 것" 명태균 "고맙습니다"…육성 공개
2022년 6월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 브로커 명태균(54)씨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공천을 두고 김건희 여사와 통화한 내용이 공개됐다. 시사주간지 시사인이 24일 공개한 녹음 파일에 따르면 김 여사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전날인 2022년 5월 9일 명씨와의 통화에서 공천 관련 대화를 나눴다. 명씨는 대통령 취임식 하루 전날인 2022년 5월 9일 오전 10시쯤 윤 대통령과 2분32초, 약 50분 뒤 김 여사와는 1분간 통화했다.
2025.02.2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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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이재명 여의도 회동…"국민 삶 도탄 빠져" "저도 책임"
이 자리에서 김 전 총리는 "오늘 이 대표께서 어렵게 마련해 준 자리인 만큼 그동안 바깥에서 많은 분으로부터 들었던 고언과 여론을 가감 없이 전달하려 한다"며 "(의견을 준) 그분들이 가장 답답해하는 것은 어쩌다가 21세기 한복판에 대통령 한 사람이 이렇게 국민의 삶을 도탄에 빠뜨릴 수 있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총리는 회동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비공개 회동에서도 개헌을 포함한 정치 개혁에 대해 이 대표가 분명한 입장을 밝힐 것을 강하게 요청했지만, 이 대표가 '나도 생각은 왜 없겠나. 한 대변인은 "김 전 총리는 당 운영에서 상처받고 떠난 사람을 포용할 방안을 요청하고, 개헌을 포함해 정치 개혁도 필요하다고 말했다"며 "'이 대표가 개혁의 그림을 그리고 대한민국을 새롭게 만들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2025.02.2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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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이 트럼프 진짜 대장주? 돌반지 팔까, 더 쟁일까
그는 "트럼프 행정부가 금에도 관세를 매길 수 있다는 우려에 영국 런던에 보관하던 금을 미국으로 옮기려는 수요가 늘면서 금값에 프리미엄(웃돈)이 붙었다"며 "관세를 딜(거래)로 활용하는 트럼프가 관세 부과를 유예하는 행동을 반복하면 프리미엄이 빠질 수 있다"고 했다. 이들 네 가지 투자법의 지난 1년간(지난 14일 기준) 수익률을 따져본 결과, KRX 금시장을 통한 투자가 89.9%로 가장 높았다. ◆해외보다 20% 비싼 국내 금값 ‘주의’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절세가 중요하면 KRX 금 투자를, 거래 편의성을 원하면 금 ETF를 추천한다"며 "장기 투자자는 골드바 매입도 괜찮다"고 말했다.
2025.02.2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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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부정선거 '일장기 투표지' 진실…20세 알바의 '적색 스탬프'였다
다른 도장가게 점주 P씨에게 ‘일장기 투표지’ 사진을 보여주자 "일장기 모양 주위로 동그란 테두리가 찍혀 원형이 2중으로 보이는데, 그게 바로 스탬프를 사용한 흔적"이라고 했다. 실제로 무효처리된 294장의 ‘일장기 투표지’도 민 전 의원 137표, 정일영 당선인 111표 등으로 나눠져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점도 기각의 이유로 작용했다. 민 전 의원은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 투표사무원의 진술로 우리의 주장을 탄핵할 수 없다"며 "재판 과정에서 투표사무원을 증인으로 세우려 했지만 매수 가능성이 있는 ‘오염’된 사람으로 판단해 ‘일장기 투표지를 본 적 없다’는 투표관리관을 증인으로 세운 것"이라고 반박했다.
2025.02.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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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보란 듯 EU, 러 추가 제재…北 파병 장성 2명도 포함 누구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 외교장관 회의에서 러시아산 1차 알루미늄의 EU 수입을 단계적으로 중단하는 내용이 담긴 추가 제재안이 통과됐다. 이번 제재안에는 러시아에 파병한 북한군 장성 2명에 대한 제재 내용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이미 EU는 러시아산 알루미늄 수입 비중을 2020년 16%에서 지난해 6%까지 줄여왔기 때문에, 제재 효과를 더 키우기 위한 조처로 풀이된다.
2025.02.2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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