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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회사 간 김대호, 계약금 얼마길래…"일반적 금액 아냐"
최근 MBC에서 퇴사해 가수 MC몽이 설립한 기획사와 계약을 맺은 김대호 전 MBC 아나운서가 높은 수준의 계약금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 전 아나운서는 지난 25일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 출연해 '소속사 선택 기준이 계약금이었냐'는 질문에 "그렇다"며 "정확한 금액을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직장 생활하면서 제 통장에 일반적으로 찍힐 수 있는 금액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김 전 아나운서는 지난 21일 기획사 원헌드레드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2025.02.2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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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억짜리 '황금 변기' 5분 만에 뜯어갔다… 98㎏ 금은 어디에
480만 파운드(약 88억)의 황금 변기가 불과 5분 만에 도난당했다고 25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검사는 이날 법정에서 "범행 당시 5명의 남자는 차 2대를 훔쳐 탄 채 궁전 부지로 차를 몰고 들어갔다"며 "이들은 창문을 부수고 건물 안으로 진입해 벽에서 변기를 떼어낸 뒤 5분 만에 밖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아메리카(America)'라는 이름의 이 황금 변기는 이탈리아의 설치 미술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작품이다.
2025.02.2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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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 전날 수백만 원어치 술 대접…합천 공무원 2명 직위해제
이들 공무원 2명은 합천군이 추진하던 합천영상테마파크호텔 조성사업(이하 호텔사업) 최종 전자입찰 전날인 2020년 5월 7일 유흥주점에서 A 시행사 대표를 만나 330만원 상당의 술과 식사 등을 대접받았다. A 시행사 대표에게 향응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이들 공무원 2명은 감사원 감사 결과에 대한 재심의를 요청한 상태다. 이들 공무원에 대한 직위해제와 별개로 경남도는 지난 24일 호텔사업 추진 과정에서 부당하게 업무를 처리해 감사원으로부터 정직과 경징계 요구를 받은 합천군 공무원 3명에 대한 징계 수위를 논의했다.
2025.02.2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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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 '기이한 범죄'…제주서 유골함 훔쳐놓고 "28억 내놔"
26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24일 오전 1시 10분쯤 40대 중국인 남성 2명이 제주시 한 사찰 납골당에서 유골함 6기를 훔쳤다. 이들은 유골함을 봉안당에서 1.5㎞ 떨어진 인근 야산에 3개씩 2곳에 숨겨놓은 뒤 당일 오전 출국, 직항으로 홍콩으로 갔다. 경찰은 사흘간 40여명의 인력을 동원해 해당 영상으로 현장을 추정, 인근 야산을 뒤져 유골함 6기를 26일 모두 찾았다.
2025.02.2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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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 아파트' 사과 1년도 안 됐는데…현대엔지니어링 고속道 붕괴 사고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은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25일 대형 사고가 발생해 회사 이미지 실추와 실적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난해 3~8월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가장 많은 하자 판정을 받은 건설사 상위 20곳을 공개한 이 명단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이 공급한 2343가구에서 118건의 하자가 나온 데 따른 것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당사 시공현장의 인명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고, 부상을 입은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면서 "조속한 현장 수습과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기관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2.2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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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 남편 '로또 1등' 소식에…돌변한 전처 "성폭행 당했다"
로또 1등에 당첨된 후 전처로부터 성폭행으로 고소당한 30대 남성이 억울함을 호소했다. 25일 JTBC '사건반장'에는 2014년 결혼해 두 자녀를 둔 30대 남성 A씨가 위장 이혼 후 복권에 당첨되면서 겪은 사연이 소개됐다. 1심 재판부는 "전처는 피고를 예전에도 고소했었는데 당시 '성폭행' 관련 언급은 없었다"며 "피고가 로또 1등이 된 이후에야 '성폭행 고소'를 했다는 점에서 신빙성이 의심된다"고 판단했다.
2025.02.2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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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한양, 여수 '묘도'에 종합 수소 클러스터 건설 추진
BS한양은 26일 정부가 추진하는 전남 여수 ‘묘도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사업의 일환으로 수소 클러스터를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정부의 기존 LNG 터미널 구상에 더해 수소 생산과 유통, 소비, 포집·저장·활용(CCUS) 등을 아우르는 종합 수소 클러스터 건설 사업이다. 정부는 총 3조원 규모로 추진하는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사업의 3호 프로젝트로 지난해 여수 묘도 LNG 터미널 사업을 선정했다.
2025.02.2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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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방공무원 1만7000명 뽑는다…작년보다 8.2% 늘어
올해 선발 예정 인원은 작년(1만6333명)보다 8.2%(1332명) 늘었다. 장애인은 7·9급 시험에서 법정 의무고용비율(3.8%)보다 높은 1293명(7.4%)을, 저소득층은 9급 시험에서 법정 의무고용비율(2%)보다 높은 474명(3.4%)을 뽑는다. 지방공무원 필기시험은 8·9급이 6월 21일, 7급이 11월 1일에 전국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2025.02.2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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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민선시장 홍선기씨 별세...28일 대전시청서 노제
민선 대전시장 두 차례와 관선 충남지사 등을 지낸 '전문 행정가' 홍선기 전 대전시장이 지난 25일 별세했다. 이어 1995년 민선 1기를 시작으로 2002년까지 두 차례 자유민주연합 소속으로 대전시장을 지냈다. 홍 전 시장은 2002년 선거 패배 이후 언론 인터뷰에서 "과욕을 부리지 말고 순리대로 살자는 목표로 40년 공직생활을 해왔으나 마무리하는 시점에 욕심을 부려 오점을 남겼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2025.02.2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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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화웨이 AI칩 수율 두 배 증가"…런정페이 "칩·OS 걱정 덜었다"
중국 정보통신기업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첨단 인공지능(AI) 반도체 칩 생산에서 의미 있는 개선을 이뤘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6일 보도했다. 화웨이가 개발한 AI용어센드(昇騰, Ascend) 910C 칩의 수율(收率·생산된 제품에서 양품의 비율)이 1년 전 20%에서 40% 수준으로 두 배 향상됐다고 FT가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컨설팅 기업인 크리에이티브 스트래티지스는 화웨이의 이번 진전을 엔비디아의 ‘H100’ AI 칩을 생산하는 TSMC의 60% 수율과 비교하며, 두 칩의 크기가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2025.02.2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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