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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지휘부 참수작전 전투기 있다…美 핵항모 '칼빈슨함' 부산 입항
미국 해군의 핵 추진 항공모함인 '칼빈슨함'(CVN-70)이 2일 부산에 입항했다. 해군은 이날 "칼빈슨함(CVN-70) 등 미국 해군 제1항모강습단이 3월 2일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며 "지속되는 북한의 위협에 대응해 한·미동맹의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현시하고, 한·미 연합전력의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 해군은 이번 미 제1항모강습단 정박기간 양국 해군 간 우호증진을 위한 함정 상호방문, 유엔기념공원 참배 등 다양한 교류·협력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5.03.0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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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혼슈 이와테현 ‘30년만 최대 규모 산불’…닷새째 지속
일본 언론들은 "이번 산불은 헤이세이(平成) 이후 최대 규모"라고 전하고 있다. 이번 산불이 최소 1989년 이후로는 최대 규모임을 뜻한다. 이번 산불의 피해가 커진 원인으로 적은 강수량 및 강설량과 강풍, 건조한 날씨 탓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2025.03.0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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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동풍의 심술 '3월 눈폭탄'…오늘밤 고비, 강원엔 1m 쌓인다
기상청은 "4일까지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특히 강원도와 경기 내륙, 충북 북부,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리겠다"고 2일 예보했다. 밤사이 경기 내륙과 강원도, 충북 북부,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5㎝의 강한 눈이 내려 쌓일 전망이다. 3일까지 예상 적설은 강원 동해안·산지는 20~50㎝(많은 곳 70㎝ 이상), 경기 내륙·강원 내륙·충북 북부는 5~20㎝, 경북 북동 산지는 10~40㎝다.
2025.03.0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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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강력한 우승후보 KIA, 다크호스 롯데…144경기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닐 것
지난 시즌 후반부터 좋은 모습을 보이는 윤도현 선수가 부상 악령을 떨쳐 내야를 확실히 뒷받침하고, MVP 김도영 선수가 지난해 기량과 비슷하기만 해도 충분히 우승 전력이다. 고 : 지난 시즌 대체 선수로 115⅔이닝에 삼진 158개를 잡아낸 우완 파이어볼러 드루 앤더슨을 붙잡고, ‘박찬호 닮은꼴’로 유명한 한국계 우완 미치 화이트를 데려오며 골치였던 외국인 선발 고민을 끝냈다. 에이스 박세웅이 총 173⅓이닝으로 커리어 최다 기록을 세웠지만 ERA 4.78, 6승 11패로 팀 내 최다패도 썼다.
2025.03.0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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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판타지 속 판타지를 찾아서 86화. 퇴마록
서로 협력하는 다채로운 가능성이 세상을 구한다 오랜 옛날, 삼국 시대에 해동밀교라는 종교가 탄생했습니다. 여기에 서 교주가 제물로 쓰고자 아들로 들여 여러 주술을 가르쳐준 장준후가 협력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는데요. 네 명의 주인공만 해도 천주교의 구마, 옛 무술, 주술과 도술, 무속, 여기에 밀교 신의 화신까지 다양한 배경과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등장하는 사악한 존재들과 주술에서도 세계의 다채로운 전설과 설화를 비롯한 온갖 설정이 뒤섞여 있습니다.
2025.03.0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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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자유롭고 강렬하게 표현한 추상세계 마음속 깊은 곳에 울림 주죠
미국 현대미술의 황금기를 이끈 추상표현주의 거장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그 매력을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한 ‘뉴욕의 거장들: 잭슨 폴록과 마크 로스코의 친구들’이 그 주인공입니다. 추상표현주의를 대표하고 현대미술사에 한 획을 그은 잭슨 폴록, 마크 로스코, 리 크레이스너, 바넷 뉴먼 등 21명의 거장들의 주요 작품을 볼 수 있어 의미가 있습니다. 홍 도슨트는 "이번 전시는 여러 작가의 작품을 통해 이렇게 추상표현주의에서 팝아트로 이어지는 현대미술의 흐름과 변화도 경험할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오늘날의 현대미술도 과거 세대로부터 어떤 영향을 받았는데, 우리 세대는 다음 세대에 어떤 선물을 줄 수 있는지 같이 고민하며 관람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제안했죠.
2025.03.0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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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최 대행, 마은혁 임명 안돼…여야 합의 사실상 불가능”
권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마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며 단식농성에 돌입한 박수영 의원을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바로 (마 후보자) 임명을 강제하는 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도부가 잘 풀어서 단식 같은 행위가 없도록 하는 게 우리 의무인데, 사실상 합의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지도부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런 단식과 같은 행위가 없어도 되도록 하는 것이 당 지도부의 의무"라며 "저쪽(민주당)같이 철벽을 치는 사람들하고 합의를 이뤄내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지만 어쨌든 지도부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2025.03.0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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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없는 역사'를 읽기 위해 [김기협의 남양사(南洋史) <38>]
냉전 종식 후 국가의 힘이 약해진 변화를 ‘세계화’라 부르는데, 역사의 탐구에서도 국가의 역할을 다시 생각하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국가를 강화하는 경향과 거부하는 경향은 어느 사회에서나 엇갈려 나타나는데 어느 쪽이 우세할지는 지리적 조건과 시대적 조건에 따라 결정된다. 지배자를 대면하는 사람들은 그 권위에 굴복하지만 그 권위를 신하나 관료가 대신 전파할 수 없다.
2025.03.0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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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시조 8편 달 배달 완료…美 달탐사선 '블루고스트' 착륙 성공
한국 전통 문학인 시조(時調)가 실린 미국 민간기업의 무인 달 탐사선 ‘블루 고스트’(Blue Ghost)가 2일(미국시간) 달에 안착했다. 미 텍사스에 본사를 둔 우주기업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오전 2시 34분(한국시간 2일 오후 5시 34분)에 자사가 제작한 블루 고스트가 달 표면에 착륙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파이어플라이는 NASA와 함께 달 착륙선을 발사한 세 번째 민간기업으로, 이번에 달 착륙을 계획대로 수행함에 따라 역사상 두 번째로 달 착륙에 성공한 민간기업으로 기록됐다.
2025.03.0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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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향해 분노했다…“날 밟고가라”던 전두환 무슨 일
‘총선 승리용 희생양’ 전경환의 비밀출국 」 노태우 대통령 취임식(1988년 2월 25일)을 며칠 앞두고 청와대를 떠날 준비에 바쁘던 전두환 대통령이 김윤환 비서실장과 김용갑 민정수석을 아침 일찍 호출했다. "이봐, 국회의원 300명 중에 한 명쯤은 내 맘대로 시켜도 되는 것 아니야?" 김용갑은 비로소 전두환이 동생 전경환의 국회의원 공천에 대해 얘기하는 것임을 알아챘다. 박철언 청와대 정책보좌관이 안기부 특보시절 별도팀을 운영했으며, 별도팀은 ‘안기부 내 안기부’처럼 따로 움직였기에 안기부 사람들도 몰랐다던 소문과 맞아떨어진다.
2025.03.03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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