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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6곳 공항 방위각시설 개선…실시설계 용역 입찰
정부가 무안국제공항 등 전국 6개 공항에서 항공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 기초대에 대한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는 7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무안, 여수, 김해, 사천, 광주, 포항경주공항 등 6개 공항의 방위각 시설 개선 사업 실시 설계 입찰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1월 전국 공항 특별 안전 점검을 통해 이들 공항과 제주공항 등 총 7개의 공항에서 방위각 시설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
2025.03.0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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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尹 구속 취소에 “공수처·검찰 미숙 매우 유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7일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에 대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검찰의 일 처리 미숙에 대해서는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자진의 페이스북에 "법원의 판단은 존중받아야 한다"면서 "구속 후 체포적부심 기간 산입에 대한 검찰의 절차적 오류로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이 취소된 것 같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공수처와 관계된 법령의 미비 등이 지적받는 바 공수처는 존재 자체가 문제가 되게 되었다"며 "이런 혼란을 초래한 것에 대해 지휘 책임을 가진 검찰총장과 공수처장의 빠른 거취 표명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2025.03.0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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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배우자 상속세 폐지, 우리도 동의할 테니 처리하자"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이) 배우자는 아예 상속세를 다 없애자는 제안을 했다"며 "배우자에 대한 상속세 면제는 수평이동이기 때문에 이혼할 때 재산 분할을 고려하면 나름의 타당성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상속세 일괄공제, 기본공제를 올리는 것에 (국민의힘이) 동의하는 것 같은데, 우리도 배우자 상속세 면제에 동의할 테니 이번에 처리하자"고 했다. 이 대표는 "여기다가 또 이상한 초부자 상속세 감세 붙이지 말고, 동의할 테니까 이거는 처리하자"고 강조했다.
2025.03.0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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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유로파리그 16강 첫 판 패배...손흥민 "아직 끝나지 않았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첫 판에서 패했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네덜란드의 알크마르의 AFAS 스타디온에서 열린 AZ 알크마르(네덜란드)와의 2024~25시즌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자책골을 허용한 탓에 0-1로 패했다. 영국 축구 전문매체 풋볼런던도 손흥민을 비롯해 텔, 브레넌 존슨까지 토트넘 선발 공격수들에게 모두 팀 내 가장 낮은 평점 3을 줬다.
2025.03.0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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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들으며 갈비 뜯는 백인…'홍콩 미쉐린' 유일 한식당
홍콩의 K푸드 식당 중 미쉐린 별을 받은 한식당이 있다. 한식구는 홍콩에 진출한 한식당 중 유일한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이다. 강민구 셰프는 "분식·치킨 가릴 것 없이 K푸드가 홍콩에서 인기를 끈 지 꽤 됐는데, 정통 한식만 예외였다"며 "홍콩이 세계적으로도 파인 다이닝에 대한 이해도와 소비력이 높은 도시여서 고급 한식으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2025.03.0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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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왕이 "美, 관세전쟁으로 뭘 얻었나…탄압 땐 단호히 반격"
왕 부장은 7일 연례 최대 정치행사 양회(兩會)를 계기로 개최된 외교장관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협력을 선택한다면 호혜 윈윈을 실현할 수 있고, 한사코 탄압한다면 중국은 반드시 단호히 반격할 것"이라며 "세계 최대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인 중국과 미국은 이 별에 오래 존재할 것이고, 따라서 평화롭게 공존해야 한다"고 말했다. 왕 부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좀비 마약' 펜타닐 문제 대응 부족을 명분 삼아 중국 겨냥 관세를 인상한 것에 대해 "미국의 펜타닐 남용은 미국 스스로가 직면·해결해야 할 문제로, 중국은 인도주의 정신에 따라 미국에 각종 도움을 제공했다"고 반발했다. 왕 부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 행보에 대해서는 "세계에 190여개 국가가 있는데 모든 국가가 자국 우선을 강조하고 힘의 지위에 빠져있다면 이 세계는 정글의 법칙으로 회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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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전후 안보 논의 속도내는 英·佛 "20개국과 논의중"
영국과 프랑스가 우크라이나 전후 안보 보장을 위한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국과 프랑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의 백악관 '외교 참사' 이후, 미국에 제안할 독자적인 우크라이나 종전 계획을 마련하는 한편, 전후 평화를 보장할 국가들의 연합체인 '의지의 연합'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종전 이후 우크라이나 평화 유지를 위해 군대를 파견할 의향이 있지만, 이를 위해서는 미국의 안보 보장이 전제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2025.03.0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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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내주 한·미 연합훈련에 반발..."한반도에 정세악화 폭풍"
북한이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하는 한·미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 연합연습에 반발하면서 "한반도에 정세악화의 폭풍을 몰아올 것"이라고 위협했다. 북한은 7일 '우리 국가의 최강경 대응을 주문한 자들은 처절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라는 제목의 조선중앙통신사 논평을 통해 한·미 연합훈련이 "공화국(북한)의 주권과 안전 이익을 침해하고 지역 정세를 악화시키는데 지속적으로 공헌해왔다"며 "대응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인 칼빈슨함(CVN-70)의 부산 작전기지 입항과 전날 실시한 한·미연합 사격훈련을 언급하면서 "기존의 악의적인 모든 징표를 빠짐없이 갖추고 최악의 변이를 거듭한 2025년판 '프리덤 쉴드'는 곧 조선반도에 정세악화의 폭풍을 몰아올 것"이라고 위협했다.
2025.03.0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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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쓰러" 주말 서울행 버스 매진…카드매출 70% 수도권 몰렸다
주말 오전 서울행 버스를 타기 위해 ‘매표 경쟁’에 나서는 풍경은 대다수 비수도권 지역 터미널에서 엇비슷하게 펼쳐진다. 6일 중앙일보가 BC카드에 의뢰해 지역별 카드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체 카드 매출액의 45.2%가 서울에서 나왔다. 전년보다 지수가 하락한 세종(-3.1), 경남(-2.7), 경북(-1.1), 전북(-1.1), 충남(-1.1), 전남(-0.8), 충북(-0.5), 강원(-0.5) 등 비수도권과 대비된다.
2025.03.0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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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방부 "오폭 사고 부상자 민간인 15명, 군인 14명"
국방부는 지난 6일 경기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에서 발생한 공군 전투기 폭탄 오발 사고로 민간인 15명, 군인 14명 등 총 29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7일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현재 입원 치료 인원은 민간인 7명, 군인 2명이며 20명은 진료 후 귀가했다"며 "중상자는 민간인 2명"이라고 밝혔다. 초기 조사 결과 조종사가 목표 지점 좌표를 잘못 입력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결과 민간인과 군인 등이 중경상을 입었다.
2025.03.0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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