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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지구 전기 차단한다…하마스 압박 강화
앞서 이스라엘 공영 칸 방송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철군 없이 추가 인질 석방을 끌어내고자 전기와 수도 공급을 끊는 등 가자지구를 강도높게 봉쇄하는 이른바 ‘지옥 계획’을 추진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특사 스티브 위트코프는 양측이 약 50일의 휴전 연장에 합의하고 이 기간에 하마스가 즉시 남은 인질의 절반을, 영구 종전에 합의하면 나머지를 석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하마스는 애초 합의대로 인질 전원 석방과 이스라엘군 완전 철수를 골자로 하는 휴전 2단계로 넘어가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2025.03.1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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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쑤시는 고통에 8770㎞ 비행"…안락사로 엄마 보낸 딸 작별일기
1944년생 조씨는 2023년 8월 3일 스위스 패피콘에 있는 조력사망 기관 '디그니타스'에서 안락사했다. 스위스는 외국인 조력사망을 받아주는 유일한 국가고, 여러 조력사망 기관 중 1998년에 설립된 디그니타스의 역사가 가장 길어 이곳을 선택했다. 디그니타스에 사망일을 지정해 알린 이후 남 작가의 어머니는 항암치료를 중단했다.
2025.03.1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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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뇌는 어떤 일할까? 뇌에 병들면 어떡하지? 머릿속 뇌 탐험 시작
한국뇌연구원에 가다 뇌 연구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뇌는 어떻게 연구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소중 학생기자단이 대구 동구에 있는 한국뇌연구원을 찾았습니다. 뇌 연구 자원을 기증한다는 것은 뇌질환이 어디에서 어떻게 비롯되었는지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한 연구에 필요한 시신 뇌 연구 자원, 인체 뇌 연구 자원, 또는 생전 진료기록 등을 추후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뇌은행에 제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국뇌은행에서는 연구자한테 뇌 연구 자원을 기탁 받아 보관하기도 하고, 뇌 연구 자원을 사용하고 싶은 연구자가 신청하면 심의를 거쳐 해당 자원을 지원해주는 분양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2025.03.1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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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훈련 ‘자유의 방패’ 오늘 시작…오폭 사고로 실사격훈련은 중단
합동참모본부는 한미가 한반도 전면전 상황을 가정한 지휘소훈련(CPX)인 FS 연습 시나리오와 연계해 지·해·공, 사이버, 우주 등 전 영역에 걸쳐 연합 야외기동훈련(FTX)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FS 연습과 연계한 각 부대의 야외기동훈련 중 실사격훈련은 지난 6일 발생한 전투기 오폭 사고에 따라 진행되지 않는다. 또한 공군이 전투기 오폭 사고 후 대북 감시·정찰과 비상대기 등 일부 필수 전력을 제외하고 모든 기종의 비행을 제한하고 있다는 점도 야외기동훈련에 일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025.03.1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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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전투기 오폭’ 피해자, 동원훈련 면제…입영 연기도 가능
병무청은 전투기 민가 오폭 사고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기 포천 이동면 지역 사고 피해자는 병역의무 이행일자를 연기할 수 있다고 9일 밝혔다. 병역의무 이행일자 연기는 병역판정검사, 현역병 입영, 사회복무요원 및 대체복무요원 소집 등의 통지서를 받은 사람 중 특별재난지역에 거주하거나 재난지역에서 가족이 피해를 당해 연기를 희망하는 사람이 대상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전투기 오폭으로 피해를 본 포천 이동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2025.03.1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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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대회서 50대 심정지…달리던 군의관이 CPR로 살렸다
전북 정읍동학마라톤대회에 참가한 50대 남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가 같은 대회에 참가한 군의관의 심폐소생술 덕에 살아났다. 9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8분쯤 정읍시 청소년수련관 앞 도로에서 정읍동학마라톤대회에 참가한 A씨(56)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장 대위는 연합뉴스에 "대학병원에서 근무할 때 심정지 환자를 자주 보기는 했지만, 오늘은 저도 하프 코스를 뛰다가 환자를 발견한 거라 경황이 없었다"면서도 "이내 평정심을 찾아 최선을 다해 CPR을 했다.
2025.03.1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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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PK 유도→파넨카킥 골' 토트넘, 본머스와 2-2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본머스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43분과 후반 20분에 연속골을 내준 토트넘은 후반 22분 파페 사르의 추격골과 후반 39분 손흥민의 페널티킥 동점골로 비겼다. 1-2로 뒤진 후반 36분 제임스 매디슨이 침투 패스를 찔러주자 페널티 박스 왼쪽 측면 공간을 돌파하던 손흥민이 몸을 던진 상대 골키퍼에 다리가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2025.03.1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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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우클릭, 尹석방에 '스톱'…독 아닌 득, 말 나오는 까닭
8일 진보진영 군소 4당(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대표와 함께 윤 대통령 파면 촉구 집회에 참석했던 이 대표는 9일 이들과 원탁회의를 연 뒤 국회 농성을 거쳐 다시 거리 집회에 나섰다. 지난 6일 여야 협상에서 진전을 보인 국민연금 모수 개혁 문제는 이 대표의 결단이 남은 상태였고, 이 대표는 지난 7일 여당의 배우자 상속세 폐지 주장에 "받겠다"고 말했지만 당분간 의미있는 결과를 내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 대표의 사과를 먼저 듣고 뵙겠다(7일, 김두관 전 의원 페이스북)", "찬물 끼얹는 발언을 한 데에 저만 바보 된 느낌(7일, 박용진 전 의원 페이스북)"이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2025.03.1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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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원조 중단에 ‘전염병 확산’ 우려…“美 대가 치를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대외 원조 중단으로 인해 에볼라, 엠폭스와 같은 위험한 전염병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미 행정부의 원조 중단으로 세계 각국에서 전염병 발생을 예방하고 차단하는 프로그램이 중단됐다고 전했다. USAID 보건 담당자는 이런 결정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소아마비 신규 확진자는 매년 20만명 이상 발생하고, 에볼라와 마르부르크와 같은 전염병 환자도 매년 2만8000명 이상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5.03.1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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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살고싶다"는 아들 말에 격분…2시간 동안 학대한 엄마
이혼 후 함께 살던 아들이 "아빠와 살고 싶다"고 한 말에 화가 나 술을 마시고 아들을 학대한 40대 엄마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A씨는 지난해 4월 새벽 울산 자택에서 10살 아들의 머리채를 잡아당기는 등 술주정을 부리며 2시간 동안을 잠을 못 자게 했다. 이혼 후 자녀들을 키워왔던 A씨는 이날 아들에게서 "아빠와 살고 싶다"는 말을 듣자 화가 나 술을 먹고 이처럼 학대했다.
2025.03.1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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